
경기헤드뉴스 최보영 기자 | 오산시는 시민과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2025년 SNS 시민기자단 연찬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올해 연찬회는 전문 강의와 현장 체험을 결합한 실전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돼 시민기자단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연찬회에는 SNS 시민기자단 15명이 참여했으며, 지자체 특성을 살린 SNS 기사 작성법을 주제로 한 전문 강의가 진행됐다. 시민기자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사 구조, 소제목 구성, 현장 포인트 잡기 등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취재 요령을 익혔다.
또 오산창작예술촌에서 공방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문화 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기사 소재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공방별 창작 과정을 체험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와 공간의 스토리를 이해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로컬 콘텐츠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시민기자 김현학 씨는 “실전 중심 강의가 매우 유익했고,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체험하니 기사 아이템을 더 폭넓게 생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시각에서 오산의 매력을 잘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시민기자단이 시민 눈높이에서 생생한 시정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취재 기회 확대, 사진·영상 제작 교육, 아이템 발굴 워크숍 등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을 전달하는 SNS 시민기자단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생생한 콘텐츠로 오산의 이야기를 널리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