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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GS반월열병합발전과 친환경 전환·지역경제 활성화 논의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안산시는 지난 5일 ㈜GS반월열병합발전에서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의 친환경 발전 전환 추진에 따른 행정 지원 사항 검토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8일 밝혔다.

 

㈜GS반월열병합발전은 1985년 안산스마트허브(옛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증기와 전력을 생산해 온 복합 에너지 기업이다. 1990년 준공 이후 35년간 가동해 온 노후 석탄 발전설비를 철거하고 현재 친환경 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 사용 최신 설비를 신축하는 연료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수소 사용이 가능한 터빈을 설치해 에너지 전환 기조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이번 연료전환 사업이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대규모 건설 투자 등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행정 절차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이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의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 수소 인프라 조성 ▲지역 건설업체 및 일자리 연계 ▲각종 사회공헌 사업 추진 등 다방면에 걸쳐 상생 방안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LNG 전환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변화로 읽힌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친환경 발전 전환 추진 과정에서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상생협력이 곧 지역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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