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다산은혜교회,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연말 다산동 여아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말 다산동 여아청소년 지원사업’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아청소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지역 교회와 굿네이버스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며, 대상 가정에는 온누리상품권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총 620만 원 상당으로, 다산동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 저소득 여아청소년 31명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씩 지원된다.
정성준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여아청소년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아동 보호 및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종용 다산은혜교회 담임목사는 “지역 아이들을 돕는 따뜻한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민관이 협력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여아청소년을 살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지원 취지에 맞는 대상자에게 상품권이 차질 없이 전달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