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1.7℃
  • 박무대전 0.1℃
  • 맑음대구 1.1℃
  • 구름많음울산 2.6℃
  • 맑음광주 3.6℃
  • 맑음부산 6.0℃
  • 맑음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7.5℃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0.3℃
  • 흐림거제 5.1℃
기상청 제공

코스피 12% 폭락, 외인 피난처 2곳

킷 브레이커 발동 속 엑슨모빌·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집중 매수… 실적 방어와 손절 라인 전략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2026년 3월 4일, 코스피가 12% 폭락하며 양대 시장에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석유와 방산 섹터로 대규모 자본을 이동시켰다. 개인 투자자들의 반대매매가 쏟아지는 아수라장 속에서도 스마트머니는 확실한 실적을 기반으로 한 종목들을 바닥에서 쓸어 담았다.

 

시장의 붕괴는 복합적 요인이 겹친 결과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83달러를 돌파했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9%에 정체되면서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했다. 이에 따른 신용 매물 연쇄 청산과 17년 만에 최고치인 1,506.5원의 환율이 증시를 덮쳤다.

 

그러나 자금이 몰린 첫 번째 피난처, '엑슨모빌(XOM)'은 굳건했다. 단일 분기 56억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기록했으며, 올해 200억 달러(약 27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해 강력한 주가 방어선을 구축했다. 다만 중동 리스크 완화로 유가가 하락할 경우를 대비해 135달러를 기계적 손절 라인으로 설정할 것을 조언(당사 AI분석)했다.

 

두 번째 피난처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돋보였다. 확정 수주 잔고 120조 2,210억 원을 바탕으로, 폭락장 속에서도 장중 20% 가까운 상승 흐름을 보였다. 2026년 예상 영업이익 4조 5,880억 원 기준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5.9배 수준이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비한 손절 라인은 115만 원으로 제시됐다].

 

위기는 언제나 부의 이동을 동반한다. "대중이 공포에 질려 강제로 깡통을 찰 때 스마트 머니는 조용히 쓸어 담았습니다" 라는 지적처럼, 패닉에 휩쓸리기보다 전체 자산의 60%를 현금으로 방어하고 나머지 40%를 실적이 입증된 자산에 선별적으로 투입하는 냉철한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BEST 영상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