揠 : 뽑을 알 , 苗 : 모 묘 , 助 : 도울 조 , 長 : 자랄 장
춘추시대 중국 송나라에 어리석은 농부가 있었다. 모내기를 한 이후 벼가 어느 정도 자랐는지
궁금해서 논에 가보니 다른 사람의 벼보다 덜 자란 것 같았다.
농부는 궁리 끝에 벼의 순을 잡아 빼보니 약간 더 자란 것 같았다. 집에 돌아와 식구들에게 하루 종일 벼의 순을 빼느라 힘이 하나도 없다고 이야기하자 식구들이 의아해하는데,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아 이튿날 아들이 논에 가보니 아주 대경실색을 하였다.
농부의 소행이 악이 되어 벼는 이미 하얗게 말라 죽어버린 것이다. 농부는 벼의 순을 뽑으면 더 빨리 자랄 것이라고 생각해 그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한 것이다.
출처: Life is Art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