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知:알 지 , 足:발 족 , 者:놈 자 , 富:가멸 부 가난하더라도 자기 분수를 알아 만족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항상 부유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남을 아는 것을 지라 하고, 자신을 아는 것을 명이라 한다(知人者智 自知者明). 남을 이기는 것을 유력이라 하고, 자신을 이기는 것을 강이라 한다(勝人者有力 自勝者强). 스스로 족할 줄 아는 사람이 바로 부자다(知足者富). 도를 따라 세차게 나가야 비로소 뜻을 얻었다고 하겠다(强行者有志). 자기의 근원을 잃지 않으면 영원할 수 있고, 죽어도 도를 잃지 않으면 장수할 수 있다(不失其所者久 死而不亡者壽). 노자는 속세에서 말하는 지혜와 힘과 도에 입각하여, 참다운 명(明)과 강(强)을 말하였다. 그리고 참다운 부는 지족에서 얻을 수 있으며, 뜻을 얻는다는 것은 무위자연의 도를 끝없이 세차게 행하는 것이라 하였다. 즉 '도를 따라 세차게 나가야 비로소 뜻을 얻었다고 하겠다.'는 바로 <주역(周易)>의 건괘상전(乾卦象傳)에서 말한 '군자는 스스로 강하여 그치지 않는다(君子以自强不息).'의 경지와 같다. 또한 노자는 '근원적인 도를 잃지 않아야 영원할 수 있고, 몸은 죽어도 실체는 도와 더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枕:베개 침 , 戈:창 과 , 待:기다릴 대 , 旦:아침 단 전투태세를 철저히 갖춘 군인의 자세를 이르는 말. 중국 진(晉)나라의 장수 유곤이 매일 창을 베개 삼아 잠을 자고 아침을 기다리면서 적을 물리칠 태세를 준비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출처:흥국생명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拔:뺄 발 , 苗:모 묘 , 助:도울 조 , 長:자랄 장 급하게 서두르다 오히려 일을 망친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이다. 당연히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며, 줄여서 조장(助長)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의미가 확장되어, 현재는 굳이 사자성어를 전부 쓰지 않고 줄여서 '조장'이라고만 하면 좋지 않은 일을 장려하고 부추긴다는 뜻으로 사용한다. <맹자(孟子)>의 〈공손추(公孫丑)〉상(上)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춘추시대 중국 송나라에 어리석은 농부가 있었다. 모내기를 한 이후 벼가 어느 정도 자랐는지 궁금해서 논에 가보니 다른 사람의 벼보다 덜 자란 것 같았다. 농부는 궁리 끝에 벼의 순을 잡아 빼보니 약간 더 자란 것 같았다. 집에 돌아와 식구들에게 하루 종일 벼의 순을 빼느라 힘이 하나도 없다고 이야기하자 식구들이 기겁하였다. 이튿날 아들이 논에 가보니 벼는 이미 하얗게 말라 죽어버린 것이다. 농부는 벼의 순을 뽑으면 더 빨리 자랄 것이라고 생각해 그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하였다. 송나라 사람이 풀을 뽑는다라는 뜻으로 송인발치라고도 부른다. 공자(孔子)도 '서둘러 가려다 오히려 이르지 못한다(욕속즉부달 欲速則不達)'라고 이와 비슷한 말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啐:쪼을 줄 , 啄:쫄 탁 , 同:한가지 동 , 時:때 시 줄탁동시는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날 때 안팎에서 새끼(啐)와 어미 닭(啄)이 동시에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으로 안과 밖이 시기를 맞춰 동시에 작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새끼와 어미가 동시에 알을 쪼지만 어미는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온 데 작은 도움만 줄 뿐 실제 알을 박차고 나오는 것은 병아리 자신이다. 출처:흥국생명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이는 빠져도 혀는 남아있다. 강한 자는 망하기 쉽고, 유연한 자는 오래 존속된다는 의미이다. <설원(說苑)>에 실린 노자와 상종의 고사에서 유래되었다 노자는 병석에 누운 스승 상종을 찾아 뵙고 "선생님께서는 병이 깊으시니 제자에게 남기실 가르침은 없으신지요"라고 물었다. 상종은 "고향을 지나갈 때에는 수레에서 내리도록 하여라, 알겠느냐?"라고 일렀다. 노자는 그 뜻을 알아 듣고 "고향을 잊지 말라는 말씀이시지요?" 라고 답하였다. 상종이 다시 "높은 나무 아래를 지나갈 때에는 종종걸음을 하여라, 알겠느냐?"라고 이르자, 노자는 "어른을 공경하라는 말씀이시지요?"라고 답하였다. 상종은 또 자기 입을 벌려 노자에게 보여 주며 "내 혀가 아직 있느냐?"라고 물었다. 노자가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이번에는 "내 이가 아직 있느냐?"라고 물었다. 노자가 "다 빠지고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상종이 "왜 그런지 알겠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노자는 "혀가 남아 있는 것은 그것이 부드럽기 때문입니다. 이가 다 빠지고 없는 것은 그것이 강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상종은 "세상의 모든 일이 이와 같으니, 너에게 더 해 줄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大 : 큰 대 . 觀 : 불 관 . 細 : 가늘 세 . 察 : 살필 찰 크게 보고 또한 세세하게 살핀다는 뜻이다 출처:북올림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墨 : 먹 묵, 子 : 임 자, 悲 : 슬플 비 , 染 : 물들일 염 묵자가 물들이는 것을 슬퍼한다는 말로, 사람은 습관에 따라 그 성품의 좋고 나쁨이 결정된다는 뜻이다. 어느 날 묵자는 실을 물들이는 사람을 보고 탄식하여 말하였다. "파랑으로 물들이면 파란색, 노랑으로 물들이면 노란색, 이렇게 물감의 차이에 따라 빛깔도 변하여 다섯 번 들어가면 다섯 가지 색이 되니 물들이는 일이란 참으로 조심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나서 묵자는 물들이는 일이 결코 실에만 국한되는 일이 아님을 지적하고, 나라도 물들이는 방법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한다고 했다. "옛날 순(舜)임금은 그 당시의 현인 허유(許由)와 백양(伯陽)의 선(善)에 물들어 천하를 태평하게 다스렸고, 우(禹)임금은 현인 고요(皐요)와 백익(伯益)의 가르침에, 은(殷)나라 탕왕(湯王)은 이윤(伊尹)과 중훼(仲훼)의 가르침에, 그리고 주(周)나라 무왕(武王)은 태공망(太公望)과 주공단(周公旦)의 가르침에 각기 물들어 모두가 천하의 제왕이 되었으며 그 공명은 천지를 뒤덮었다. 그러므로 후세 사람들은 천하에서 인의(仁義)를 실현한 위대한 임금을 손꼽을 때 반드시 이상의 네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세계 주요국이 수소 투자를 앞다퉈 늘리는 사이 한국은 오히려 관련 예산을 줄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그동안의 집행 실적에 맞춰 예산을 현실화한 것일 뿐, 단순한 지원 축소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2027년 예산안에 따르면 수소전기차 보조금은 올해 5,762억 원에서 내년 4,457억 원으로 약 23% 줄었다.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 예산도 1,897억 원에서 1,197억 원으로 약 37% 감소했다. 수소차 보조금은 2025년 7,218억 원을 정점으로 2년 연속 줄어드는 흐름이다. 기후부는 예산을 실제로 쓰이는 수준에 맞췄다는 입장이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소차 보조금 사업의 실집행률은 20~50% 수준이었고, 지난해 수소충전소 사업 집행률은 30%에 머물렀다. 실제로 국회예산정책처는 2024년 8월 기준 수소차 보급 사업의 예산집행률이 26%에 그쳤다고 지적한 바 있다. 수소충전소 사업도 2025년 8월 말 기준 민간 부문 실집행률이 9.4%에 머물렀다. 다만 업계에서는 정책의 일관성이 흔들리면 기업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며, 예측 가능한 지원 방향을 보여 달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수소는 차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전체 고용 지표는 좋아졌는데, 청년만 그 흐름에서 비켜서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2026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64세 고용률은 70.4%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8월 기준으로 70%를 넘은 것은 198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다. 취업자도 2,915만1,000명으로 18만4,000명 늘었다. 다만 다른 달을 포함한 절대 수치로는 이전에도 70%를 넘긴 적이 있어, '8월 기준' 최고 기록으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문제는 연령대별 격차다. 통계상 15~29세를 청년으로 볼 때 지난달 청년 고용률은 44.1%로 1.0%포인트 떨어졌다. 2024년 5월 이후 28개월 연속 하락이다. 청년 취업자는 14만3,000명 줄어 4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고, 실업률은 5.4%로 0.5%포인트 올라 2022년 8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았다. 반면 30대 고용률은 81.1%로 0.3%포인트 오르며 되레 상승했다. 첫 일자리로 들어서는 문이 좁아졌다는 신호다. 현장의 체감도 다르지 않다. 패션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장은선 씨는 주중에 졸업 작품과 자격증 준비를 하고, 주말에는 1년째 인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주인 없는 무인 전자담배 매장에 청소년이 드나든다는 우려가 이어져 온 가운데, 정부가 아예 문턱을 넘지 못하게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성평등가족부는 무인 형태로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지정하는 고시 제정안을 9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배경에는 담배사업법 개정이 있다. 4월 24일 시행된 개정법이 담배의 정의를 '연초나 니코틴'을 원료로 한 것으로 넓히면서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법적 담배가 됐다. 1988년 법 제정 이후 37년 만의 변화다. 현행법상 청소년에게 전자담배 기기나 액상을 팔 때는 나이와 본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지만,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 매장에서는 신분증을 직접 대조할 방법이 없다. 기계 인증 역시 위·변조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구매 단계만 막아서는 한계가 있으니 출입 자체를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적용 대상은 업주나 종사자가 상주하지 않고 자동판매기 등을 통해 전자담배 기기장치류와 전용 액상을 파는 업소다. 고시가 확정되면 이들 점포는 청소년보호법상 출입·고용금지업소로 묶인다. 물건을 사지 못하는 수준을 넘어 청소년이 아르바이트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먼저 청년 주거 지원의 폭이 넓어진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서 주는 청년 전세대출 보증의 대상 연령이 이달부터 만 34세 이하에서 만 39세 이하로 확대된다. 나이 제한에 걸려 지원을 받지 못했던 30대 후반 무주택 청년도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소득 요건은 연 7천만 원 이하가 그대로 적용되고, 신혼부부는 부부 합산이 아니라 한 사람의 연소득이 7천만 원 이하인지로 판단한다. 신혼부부와 자녀가 있는 가구의 대출 한도는 기존 최대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늘어난다. 보금자리론의 이른바 '결혼 페널티'도 완화된다. 지금은 미혼이면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무자녀 신혼부부는 부부 합산 8,500만 원 이하여야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결혼 뒤 소득을 합치면 대상에서 빠지는 일이 생기고, 집을 살 때까지 혼인신고를 미루는 사례도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결혼으로 생기는 제도상 불이익을 점검하라고 지시한 데 따라, 오는 19일부터는 부부 합산 소득이 기준을 넘더라도 부부 중 한 명의 연소득이 7천만 원 이하이면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여행 계획 세우기도 한결 수월해진다. 이번 달부터 철도 승차권을 열차 출발 두 달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재정경제부가 2027년 예산안의 핵심 사업 네 가지를 '경제 치트키'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숫자를 덜어내고 국민 눈높이에서 설명하겠다는 취지다. 재경부 설명 영상에 '예산 1타 강사'로 나선 박경찬 씨는 먼저 예산 규모를 짚었다. 일반회계 기준 2027년 재경부 예산은 1.6조원이다.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경제부총리 부처치고는 작은 편이다. 부처들이 함께 만든 산업·고용·국토 정책이 결국 해당 부처 예산으로 구체화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공공자금관리기금,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기금까지 합하면 재경부의 전체 예산은 39조7000억원이다. 첫 번째 치트키는 '한국판 전략형 국부펀드'다. 박 씨는 노르웨이·싱가포르 등 해외 국부펀드를 벤치마킹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한국투자공사라는 국부펀드가 있지만, 외국 자산에 외화로만 투자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정부는 한국투자공사에 전략투자계정을 새로 만들어 AI·반도체·로봇·바이오 같은 국내 전략산업에 직접 투자하게 한다. 단기 성과를 좇는 민간 투자와 달리, 유망 기업이 장기 기술개발에 몰두하도록 곁을 지키는 역할이다. 투자 수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