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윤영중)는 9월 25일 인천 강화도 일원에서 자원봉사단체 리더 및 회원들 40명을 대상으로 평소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힐링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서는 강화 특산물인 순무로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제철 농산물로 준비한 반찬으로 농가 밥상을 체험하고, 계절별 꽃과 조형물들이 어우러진 화개정원에서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트레킹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이 소진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을 인정하고 예우해 주기 위해 참석한 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워크숍이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돼 더욱 힘차게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는데 늘 보람 그 이상의 감정으로 되돌아왔다”며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즐겁게 소통하면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자원봉사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윤영중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은 다른 사람과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삶”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자원봉사자분들게 작은 선물이자 재충전의 시간으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 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11월 5일과 6일, 1박2일 일정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재충전을 위한 2차 힐링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