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2.7℃
  • 구름많음대전 1.6℃
  • 흐림대구 6.3℃
  • 흐림울산 7.6℃
  • 흐림광주 5.0℃
  • 흐림부산 9.4℃
  • 흐림고창 2.7℃
  • 구름많음제주 9.4℃
  • 흐림강화 0.6℃
  • 구름조금보은 1.2℃
  • 흐림금산 2.8℃
  • 흐림강진군 6.1℃
  • 흐림경주시 6.8℃
  • 흐림거제 8.6℃
기상청 제공

평택시갑 당협위원장 공재광, 삶과 미래가 있는 평택에서 정권교체의 초석 마련위해...

“정치와 행정이 향할 목표는 바로 민생!”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수는 발칸 산맥의 장미에서 나온다고 한다. 그런데 이 향수의 생산업자들은 장미를 가장 춥고 어두운 시간인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채취를 한다. 왜냐하면 바로 그 시간에 장미가 최고의 향을 뿜어내기 때문이다.

 

춥고 어두울 때가 있다. 괴롭고 외로울 때도 있다. 절망과 좌절의 시간에 몸부림 칠 때도 있지만 인간에게 삶의 향기는 이 때부터 나타난다.

 

향수 1온스(28.3g)을 만들기 위해서는 1톤의 장미꽃잎이 필요하다고 한다.

 

1톤의 장미꽃잎에서 추출한 향수처럼 좋은 사람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 평택시장으로 다시 한 번 도전하는 국민의 힘 평택갑 총괄선대위원장 공재광이 그렇다.

 

깊은 이해와 겸손한 배려로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내어주는 동네의 물맛 좋은 우물 같은 사람 공재광(국민의 힘 평택갑 총괄선대위원장)은 “소심소고(素心溯考)라는 말이 있다. ‘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깊이 생각하라’는 뜻으로 내가 평택을 사랑하고 시민의 질 높은 삶을 아끼며 귀하게 여기는 초심 같은 말이다”면서 인터뷰의 포문을 연다.

 

땀 흘리는 정직한 일꾼 공재광이 있기 까지...

 

 

1987년 청북면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의 성품은 친서민에 가깝게 겸손이 몸에 배어있다. 더 큰 행정을 보기 위해 수원과 경기도청을 거치면서 경험치를 쌓은 그는 1997년 행정자치부 내무부 파견 근무를 마치고 복귀 시점에 전입요청으로 지방직 공무원에서 내무부 산하의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환되며 그의 인생이 바뀐다.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는 그의 노력과 실력을 주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해준 결과였다.

 

3년 6개월간의 여관생활을 하며 조직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키웠다는 공 위원장은 국민과 국가를 생각하는 공조직이기에 그러한 자세는 더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의 깊은 성실성과 청렴함은 행정안전부 장관의 행정비서관으로 발탁되고 2011년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로 자리를 옮긴 다음, 2013년에는 대통령 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그 동안의 공직생활과 공직복무관리관실(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청와대)에서의 경험을 살려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를 수행하는데 미력하나마 일조할 수 있게 된 것에 무한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하는 그는 정년 10년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이상적이라 말하는 직업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무모한 계획을 하게 된다. 바로 2014년 공직생활을 포기하고 시장출마에 나선 것이다.

 

“청북면사무소에서 시작한 공직생활 이래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하는 동안 화려한 인맥이나 학맥도 없이 평범하기 짝이 없는 내가 영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 덕분 이었다”며 “이제부터는 내가 사회와 주변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을 차례였다. 더욱이 내가 나고 자란 내 고향 평택을 위하는 일인데 무얼 망설이겠는가?”라는 결심이 첫 번째였다면 “열심히 사는 사람이 대접 받는 사회,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경제적으로 윤택해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역할이자 두 번째 결심 이었다”고 출마 당시를 소회했다.

 

탄탄하고 정밀하게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결의와 열정만으로 시장출마에 나선 그에게 주위에선 무모하게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들도 많았다. 하지만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미쳐야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니 지역에서 새바람으로 받아 들여져 그는 결국 시민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 시민들의 그 같은 선택은 그가 열심히, 정말 열심히 살았다는 평가의 방증이었다.

 

믿음직한 행정력과 평택의 발전 성과로 인정받아

 

 

세련되고 멋스럽게 말을 포장하지 못하는 그는 스스로 투박한 보통사람이라고 말한다. 가보지 않고 만나보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은 선택에 감사하며 시장 당선 전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현장을 누빈 그였다.

 

평택의 발전 성과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던 그는 평택시 장학관 건립, 아주대학교 병원 유치 협약체결, 브레인시티 재추진,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추진, 평택항 신생 매립지 환수, 삼성전자 산업단지 조기가동,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무상지원 조례제정, 농민회관 건립추진 등 열심히 일한 산물들은 차고 넘친다.

 

2022년,  "재선의 평택시장 꿈도 꾸고 있지만, 지금은 국민의 힘 경기도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평택시갑 당협위원장으로 오로지 3월 9일 정권교체를 위해 당원, 시민과 한 몸이 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며 "시민들의 명령이라 생각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강하게 포부를 전하는 공 위원장.

 

덧붙여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시장 재출마와 국회의원 선거까지, 정치에서 두 번 떨어지는 아픔을 겪어보니 제도권 안에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 이면도로나 뒷골목의 그 어둑시근한 그림자 같은 시민들의 삶의 애환 등이 세세하게 눈에 들어온다. 뭘 해야겠다는 것보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공의 이익과 지역발전이 곧 국력의 자양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웃음기 가신 얼굴로 출마의 굳은 각오를 밝혔다.

 

‘잘 하겠다’는 정성이다. ‘더 잘 하겠다’는 욕심이다. ‘사랑한다’는 신뢰할 수 있지만 ‘영원히 사랑한다’는 왠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하지만 ‘너무 감사합니다’는 부담스럽다.

 

일도 사랑도 감사도 평평하고 완만한 언덕이 좋다. 아득한 계곡이나 높은 바위 산 같은 마음이 아니라 들판처럼 넉넉하고 편안한 마음이 오히려 안정감을 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쉼이 필요하다. 앞만 보고 산을 오를 때는 발끝만 보이지만 멈추어 서서 보면 눈앞에 무한한 것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길을 걷다가 쉬는 것은 자기의 영혼이 좇아오게 하기 위함’이라고 인디언들은 말한다.

 

공 위원장은 “두 번의 낙선이라는 일을 겪으며 더 성숙해진 것 같다” 며 “공직 생활시 밀어 닥치는 현안들을 발끝만 보듯 허겁지겁 해결하려 했던 적은 없었나...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들을 찬찬히 가져보면서 더 단단한 여유와 충성심이 생겼다. 더 멀리 보는 시야와 사고도 생겼다. 그래서 4년의 시간이 나에겐 아팠지만 참으로 고마운 시간 이었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부분이 아닌 전체를 받아들이는 습관”을 길렀다고 한다. 나무만 보다가 숲을 놓치는 것이 아니라 숲을 먼저 본 뒤 나무를 하나하나 살펴보기 위해서이다. 그래야 더 많은 이해와 더 넓은 눈과 마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곧은 나무들은 일찍 베어져 목재로 쓰이지만, 못생긴 소나무가 끝까지 남아 산을 지키는 것처럼 좌절과 실패의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만이 보이는 용기이다.

 

정치 지도자의 덕목...겸손의 자세로 민생문제 해결 우선 되야

 

 

곡신불사(谷神不死)는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다. 계곡의 신은 죽지 않는다는 뜻으로 계곡은 가장 낮은 곳에 있기 때문에 세상 모든 것이 말라도 끄떡없다는 의미이다.

 

또한 식위정수(食爲政首)는 다산 정약용 말씀으로 정치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으뜸이라는 의미이다.

 

“이 두 의미는 나에게 각별한 울림을 주었다. 마음과 말과 행동은 늘 겸손을 유지하고 백성들의 삶의 근본이 되는 민생문제 해결에 각고의 노력으로 실천하라는 가르침으로 늘 가슴에 새겼다”며 “곡신불사(谷神不死)의 정신과 식위정수(食爲政首)의 정치”로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 하는 그가 다시 한 번 평택시민들의 선택을 갈망하며 오늘도 정진하고 있다.

 

한 겨울 몸도 마음도 지쳐 늦게 귀가한 자식을 위해 말없이 군불을 때어 주는 아비의 마음처럼 평택을, 시민을 생각하는 그의 정성어린 마음이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라며,

 

가슴 속 근심은 단 한줌이라도 덜어주고,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은 포근히 덮어주며, 웅크린 희망은 다림질 하듯 펴주는,  정치인으로서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국민의 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 공재광

 

· 현)경기도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현)평택시갑 당협위원장

· 전)평택시장(2014.7~2018.6)

· 전)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 전)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실 과장

· 전)행정자치부 행정팀장

· 전)경기도 · 수원시 · 평택시 공무원

·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졸업(석사)

·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

· 안중중고등학교 졸업

 

 

글 : 성미연 기자 (miyeun8567@hanmail.net)

사진촬영 : 박종명 대표기자 (경기경제신문)

 

 

 

 

 

 

 

 

 

 

프로필 사진
성미연 기자

성미연 대표기자
010-5650-8567

많이 본 기사

더보기

BEST 영상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