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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K주식 손쉽게"…통합계좌 활짝

금융위, 까다로운 절차 논란 일축…하나증권 이어 7개사 추가 출격 대기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외국인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이른바 'K-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 정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최근 일각에서는 해외 개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사려면 상임 대리인 선임 및 서류 공증 후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등 절차가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금융위원회는 '외국인 통합 계좌' 제도를 통해 별도의 국내 계좌 개설 없이도 현지 증권사를 통한 손쉬운 투자가 가능하다고 공식 반박했다.

 

외국인 통합 계좌는 해외 증권사가 본인 명의로 국내 증권사에 개설한 계좌다. 현지 개인 투자자가 자국 증권사에 주문을 넣으면, 해당 증권사가 국내 증권사에 일괄 주문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 이는 국내 투자자가 해외 주식을 직접 구매(직구)하는 구조와 동일한 원리다.

 

정부는 이 제도를 안착시키기 위해 규제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왔다. 지난해 8월 혁신 금융 서비스로 첫 테이프를 끊은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개설 주체 제한을 전면 폐지하는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까지 완료했다.

 

현재 하나증권이 해당 계좌를 통한 거래를 개시했으며, 국내 주요 7개 증권사 역시 추가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향후 국내 증권사와 함께 수요가 있는 해외 증권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낡은 장벽을 허문 K-증시가 글로벌 개인 투자자들의 뭉칫돈을 성공적으로 빨아들이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영상출처 : KTV 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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