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최보영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가 12일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영·김영수·배현경·송선영·이은진·조오순·최은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그간 추진해온 연구과제의 주요 성과와 함께 복합문화관광특구 지정의 타당성, 추진 전략, 화성특례시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발전 방향에 대해 최종 발표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화성당성을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도시 전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복합문화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단기간에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10년에서 20년 이상을 내다보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추진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특구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 의원들은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활용 전략,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 방향,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 마련과 제도적 추진 기반 강화에 뜻을
경기헤드뉴스 최보영 기자 | 화성특례시가 12일 제246회 화성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본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의 청사진을 밝혔다. 시는 2026년도 본예산으로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496억 원(7%) 증액한 3조 7,523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지속적인 확장재정을 통해 민생 안정·성장 투자·균형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2026년 2월 4개 구청 체제라는 새로운 행정체제를 바탕으로 ‘함께 여는 새로운 화성’을 목표로, ▲[시민] 함께, 따뜻한 민생 ▲[미래] 함께, 도약하는 성장 ▲[균형] 함께, 빛나는 화성 세 가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시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 1,700억 원을 투입한다. 전국 최대 규모인 1조 원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지원, 통합돌봄 시행, ‘화성형 기본사회’ 구축 등 현장 중심의 민생 행정 강화에 힘쓴다. 또한,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에 맞춰 AI와 첨단산업 육성 등 83개 미래산업 관련 사업에 1,235억 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4개 일반구를 중심으로
경기헤드뉴스 최보영 기자 | 여의도에서 이어진 이름 서울 한남동에 자리한 대물섬은 여의도에서 이미 이름을 알렸던 ‘대물집’의 확장판이다. 이름처럼 큰 생선을 다루는 집으로, 3kg 이상의 대광어만을 고집해 숙성회를 내놓는다. 이는 단순히 활어회를 써는 방식과는 다르다. 숙성이라는 과정을 통해 단맛과 감칠맛을 끌어내고, 회에 새로운 결을 부여한다. 대물섬은 그렇게 크기와 숙성이라는 두 가지 원칙 위에 자신만의 철학을 세운다. 숙성회가 보여주는 섬세함 대물섬의 대표 메뉴는 역시 대광어 숙성회다. 투명하게 빛나는 살점은 단정한 배열 속에 놓여 있으며, 첫입은 쫀득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으로 시작된다. 숙성에서 비롯된 감칠맛은 활어회가 주는 즉각적인 신선함과는 다른 차원의 깊이를 전한다. 곁들여지는 깻잎, 김, 묵은지는 단순한 곁가지가 아니라 회를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묵은지와 함께 먹는 순간, 숙성회의 풍미는 또렷한 대비를 이루며 더욱 강렬해진다. 이는 정제된 섬세함을 맛보게 하는 방식이다. 소금김밥, 본질을 드러내는 장치 대물섬의 식탁에서 또 하나 주목할 만한 메뉴는 소금김밥이다. 밥과 김만으로 이루어진 단출한 형태지만, 그 소박함 속에서 오히려 숙성회의
경기헤드뉴스 최보영 기자 | 판교라는 도시는 늘 바쁘게 흐른다. 점심은 효율과 속도를 최우선으로, 저녁은 모임과 약속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이 빠른 리듬 속에서도 시간을 온전히 고기에 쏟아내며 미식을 완성해내는 집이 있다. 디테라스 지하에 자리한 데이빗앤룰스는 그 이름처럼 규율과 원칙을 고기에 적용하며, 숙성과 불이 빚어낸 결과물을 내놓는다. 숙성과 조리의 규율 이 집의 핵심은 고기가 아니라 시간을 대하는 태도다. 독일산 드라이에이저에서 2주 이상 숙성된 1+~1++ 한우는 주물팬 위에서 시어링으로 단단히 잠기고, 다시 1,600℉의 브로일러 열기를 거치며 겉과 속의 대비를 완성한다. 채끝 등심을 주문하면, 주방으로 보내기 전 숙성고에서 꺼낸 원육을 직접 테이블 앞에서 보여주는데, 이 연출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신뢰의 과정이다. 손님은 눈으로 고기를 확인한 뒤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시간을 함께 공유한다. 곧이어 뜨겁게 달군 접시 위로 스테이크가 놓이고, 지글거리는 소리와 함께 숙성의 시간이 맛으로 전환되는 순간을 맞는다. 세 가지 소스와 곁들이는 방식 완성된 스테이크 옆에는 세 가지 소스가 함께 나온다. 고소하면서도 톡 쏘는 홀그레인 머스터드, 기름진
경기헤드뉴스 최보영 기자 | 서울의 경리단길은 다채로운 미식 문화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끄는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2013년 안상현 대표가 설립한 한국술집 안씨막걸리는 전통 한식을 기본에 충실하게 재해석한 요리와 한국 전통주의 매력을 전하는 공간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2019년, 이진호 셰프가 합류하면서 이곳은 기본을 충실히 지키며 손님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미식의 장으로 거듭났다. 한국술집 안씨막걸리는 대표적인 요리들을 통해 한국 전통의 본질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기본에 충실한 요리 철학을 바탕으로 전통 한국술과의 조화를 선보이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요리,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 한국술집 안씨막걸리는 한국 전통 술과 음식을 중심으로 손님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진호 셰프는 전통을 기반으로 하되, 한국 음식의 기본을 지키는 것에 집중하며 새로운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셰프는 “요리란 매우 주관적인 경험이지만, 그 주관성을 넘어선 감동은 기본을 제대로 지킬 때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한국술집 안씨막걸리에서는 쌀밥, 국물, 김치, 나물과 같은 한국 음식의 근간이 되는 기본적인 요소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본을
경기헤드뉴스 최보영 기자 | 최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5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된 성수동의 능동미나리. 이름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 이곳은 미나리라는 재료를 중심으로 한우와 전통 한식을 재해석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능동미나리는 단순히 곰탕 한 그릇을 넘어, 미나리를 주연으로 한 다양한 메뉴들로 미식가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오늘은 능동미나리의 대표 메뉴 중 능동미나리곰탕, 육회비빔밥, 그리고 미나리수육전골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능동미나리곰탕: 해장과 힐링 사이 능동미나리의 곰탕은 단순히 해장을 위한 음식이 아니다. 국물 위에 수북이 쌓인 초록빛 미나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나리의 알싸한 향이 국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깊고 깔끔한 맛을 낸다. 여기에 부드럽게 삶아진 한우 고기가 곁들여지니, 첫 숟가락부터 몸과 마음이 풀리는 느낌이다. 맑고 기름지지 않은 국물은 과음을 풀어주는 데 그치지 않고, 미나리의 풍미와 조화를 이루며 건강까지 챙기는 느낌을 준다. 미쉐린 선정 이유를 곰탕 한 그릇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육회비빔밥: 신선함의 미학 능동미나리의 육회비빔밥은 싱그러운 미나리가 핵심이다. 함께 올라간 신선한 육회와
경기헤드뉴스 최보영 기자 | 성수동에 새롭게 문을 연 ‘기엔탄’은 ‘Western Korean Charcoal Bar’라는 독특한 정체성을 내세우며,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을 한데 아우른다. 이곳에서 경험한 요리와 서비스는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완성된 미식 여정을 선사한다. 웰컴 드링크와 첫인상: 한국적 정서를 담은 공간 기엔탄에 발을 들이는 순간, 실내 곳곳에 배치된 장독대 같은 소품과 소형 그릇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단순히 ‘서양과 한국의 퓨전’을 넘어,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공간이다. 웰컴 드링크로 제공된 석류 맛의 클렌즈 주스는 상큼한 첫인사를 건네며,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장독대 모양의 컵에서 마시는 음료는 공간과 메뉴의 일관된 테마를 강조하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코스의 시작: 독창적인 플레이팅과 세심함 첫 요리는 버터에 구운 춘권과 상큼한 소스로, 단순한 스낵처럼 보이지만 맛의 조화로움이 돋보인다. 이어진 튀일을 얹은 두 번째 요리는 아트적인 비주얼로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으며, 연어 요리는 새우와 오징어, 딜, 피클과의 조화를 통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각 재료가 어우러지
경기헤드뉴스 최보영 기자 | 서울 청담동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일식 다이닝 레스토랑 ‘아루’는 정갈한 일식의 미학과 서양식 감각을 조화롭게 결합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신라호텔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셰프들이 직접 운영하는 이곳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독창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아루는 이미 청담동을 중심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특별한 날,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우니 크림 파스타 – 고급스러움과 깊이를 겸비한 한 접시 아루의 시그니처 메뉴인 ‘우니 크림 파스타’는 단연 이곳의 대표 요리라 할 수 있다. 우니(성게)라는 고급 재료의 깊은 맛이 부드럽게 배어들어 있는 이 파스타는 손으로 만든 생면을 사용하여 더욱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입안에 넣는 순간 느껴지는 크림 소스의 풍부한 농도와 우니의 감칠맛은 단순히 일식과 서양식의 결합을 넘어서, 감각적인 미식의 정점을 이룬다. 크리미하면서도 가벼운 질감이 돋보이며, 이를 받쳐주는 우니의 신선한 향은 마치 바다의 내음을 떠올리게 한다. 많은 손님이 이 메뉴를 찾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후토마끼 – 신선함과 정성으로 완성된 롤 또 다른
경기헤드뉴스 최보영 기자 | 서울 압구정에 자리한 면서울은 일반적인 면 요리 전문점을 넘어, 자가제면의 정성과 한국 전통 음식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여름철에 특히 사랑받는 콩국수부터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진 매콤 비빔면까지, 면서울에서의 경험은 기대 이상으로 특별했다. 면서울을 이끌고 있는 김도윤 셰프는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은 셰프로, 그의 요리를 보면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을 추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김 셰프는 자가제면이라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집하며, 모든 요리에 사용되는 면을 직접 뽑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굳이 자가제면을 하는 이유는 면의 신선함과 완벽한 식감을 통해 음식을 만드는 기본에 충실 하자는데 있을 것이다. 자가제면은 그 자체로 미식가들이 즐겨 찾아야 할 이유인 것이, 신선한 재료로 바로 뽑아낸 면발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국물과 소스를 더 잘 흡수해 면 요리의 깊이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때문에 자가제면을 사용하는 식당에서는 면 요리가 주인공으로 자리잡을 수밖에 없다. 특히 면서울의 콩국수와 매콤 비빔면처럼 각각의 특색을 살린 요리에서는 더욱 진가가 발휘 되는 법이다. 콩국수 – 전통을 계승한 여름 별미 콩
경기헤드뉴스 최보영 기자 | 서울의 중심에서 눈부신 빛을 발하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여기, ’아르데레(Ardere)’다. 이탈리아어로 ‘불타다’, ‘연소하다’를 뜻하는 이 이름처럼, 아르데레는 그 이름에 걸맞은 열정과 창의력으로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브런치부터 저녁까지, 그 시간대에 맞는 다채로운 요리와 와인 페어링이 훌륭한 곳으로 입소문이 나며, 주말이면 예약이 필수인 이곳은 데이트 장소로도 최적이다. 정교하게 짜여진 맛의 퍼즐 아르데레에서 가장 먼저 손님들을 맞이하는 것은 다름 아닌 그들의 대표 요리들이다. 각각의 요리는 셰프의 정교한 손길과 깊이 있는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맛의 퍼즐이 하나씩 맞춰질 때마다 당신은 미식의 새로운 차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만조 톤나토(Manzo Tonnato)’는 마리네이드된 살치살 위에 청어알과 샬롯, 영양부추가 섬세하게 올려져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눈다랑어로 만든 소스가 넓게 퍼져, 고기와 해산물이 하나의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이탈리아 전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요리는 첫 입에서부터 아르데레의 정수를 느끼게 한다. ‘감자 뇨끼(Potato Gnocchi)’는 한층 더 독특한
경기헤드뉴스 최보영 기자 | 살랑이는 억새가 담장 너머로 고개를 내밀며, 가을이 조용히 다가왔다.
경기헤드뉴스 최보영 칼럼니스트 |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 26층에 자리한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는 그 이름만으로도 한껏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비밀스러운 연인’이라는 뜻을 지닌 이곳은, 감각을 일깨우고 감정을 자극하는, 마치 은밀한 성소와도 같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붉은 커튼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공간이 시선을 압도하며, 마치 프랑스 어느 저택의 살롱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손종원 셰프가 이끄는 라망시크레 팀과 벽면을 가득 채운 최랄라 작가의 예술적 손길이 더해진 이곳은 서울 속 작은 예술의 무대가 된다. 첫 번째 막: 환상적인 오프닝과 팝업 요리의 연출 라망 시크레의 첫 코스는 시작부터 특별하다. ‘쁘띠 라망 시크레’는 하나의 미니어처 연극처럼 연출된다. 테이블 위에 펼쳐진 팝업 카드는 마치 연극 무대를 본떠 만든 듯, 셰프와 소믈리에를 닮은 작은 인물들이 연인들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요리가 오르기 전 이 작은 연극을 감상하며 식사를 기다리는 경험은 흔치 않다. 이 시각적 즐거움과 설렘이 함께하는 오프닝은 라망 시크레에서의 미식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두 번째 막: 캐비어와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정부가 주택 공급 속도전에 나선 가운데, 6만 7,000가구 공급이 계획된 3기 신도시 최대 규모 '광명 시흥 공공 주택 지구'의 사업 추진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구는 오는 2031년 12월 말 첫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근 일각에서는 복잡한 권리 관계, 사업 시행자인 LH의 보상 인력 부족, 대규모 지장물 문제 등으로 인해 토지 보상이 난항을 겪으며 당초 공급 계획보다 사업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정부는 보상 일정을 앞당겨 내년 착공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실제 추진 상황을 확인한 결과, 정부는 광명 시흥지구의 감정 평가 기간을 4개월 앞당겼다. 이에 따라 당초 올해 11월로 예정되었던 보상 착수 시기가 7월로 조기화될 예정이다. 또한, 지연 사유로 지적되었던 보상 인력 문제 역시 기존 26명에서 44명으로 대폭 확충했다. 정부는 확충된 인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보상 추진과 지장물 조기 이전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3기 신도시 핵심 주택 공급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영상출처 : KTV 국민방송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최근 노동 감독관 직무 집행법이 제정되면서 고용노동부장관이 지닌 사업장 감독권의 일부를 전국 17개 광역 시도지사에 위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지방 감독관들의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지역 업체와의 유착 가능성, 더 나아가 권한 위임 자체가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에 배치된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 협력과 소속 류한석 사무관의 인터뷰를 통해 감독 권한 위임의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제기된 우려를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노동 및 산업안전 위반 사례의 96%가 소규모 사업장에 집중되어 있어, 사각지대 없는 예방 감독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특히 권한 위임은 무분별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노동 감독관 직무 집행법에 따라 위임 가능한 대상은 중앙과 지방이 사전 협의를 마친 '근로자수 3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예방 감독'으로 엄격히 한정된다. 고소나 고발 등 신고 사건을 비롯해 노동조합법, 파견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심도 있는 법률적 쟁점이 발생하거나 강제 수사가 필요한 분야는 애초에 위임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방 감독관의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의 치료 기간을 8주로 강제한다는 소문이 도로 위 운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진단서 발급 비용부터 심사 기간 중 발생하는 치료비까지 고스란히 환자가 떠안게 되며, 결국 그 이익은 보험사의 배를 불릴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는 제도의 본질을 오해한 섣부른 재단이다. 정부의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팩트는 명확하다. 법령상 상해 12급에서 14급에 해당하는 경상환자라 할지라도,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8주 이상의 치료를 충분히 보장받는다. 환자에게 심사 책임을 전가한다는 비용 문제 역시 사실과 다르다. 추가 치료 검토를 위한 진단서 발급 비용은 물론, 8주를 넘겨 심사가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치료비 모두 환자가 아닌 보험사가 짊어진다. 의사협회의 진단서 작성 지침이 경상환자의 주요 증상인 '긴장'에 대한 치료를 4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경상환자의 92%가 8주 이내에 치료를 종결했다는 통계는 정부가 산정한 8주라는 기준이 결코 무리한 압박이 아님을 증명한다. 또한 제도를 통해 절감된 보험금은 결코 보험사의 금고로 직행하지 않는다. 보험법의 엄격한 테두리 안에서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중동발 유가 급등을 막기 위해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농업용 면세 등유 가격이 상승했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 정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최근 한 언론은 21일 기준 면세 등유 가격이 리터당 1261원대를 기록하며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2.9%나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단기적인 물가 안정 효과를 노린 가격 통제에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면세 등유 가격이 실제로는 하락세에 있다고 바로잡았다. 기사에 언급된 수치는 한국석유공사 공식 누리집인 오피넷에 공개된 가격으로, 해당 날짜에 면세유를 판매하지 않은 주유소의 과거 가격까지 모두 포함되면서 실제 평균 가격과 차이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정부에 따르면 실제 판매된 면세 등유 평균 가격은 최고가격제 시행일 기준 리터당 1308원대에서 해당 보도일 기준 1276원대로 오히려 2.4% 떨어졌다. 이에 정부는 오피넷에 공개되는 면세유 평균 가격이 실제 구매가와 차이가 없도록 산출 방식을 개선했다. 앞으로는 평균 가격 산출에 실제 판매 실적이 있는 주유소의 가격만이 적용되며, 새롭게 개선된 정보는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경기헤드뉴스권민성 기자 | 예기치 못한 국가 비상사태나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상사태 발생 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민방공 경보다. 1분간 요동치는 파상음이 들리는 '공습경보' 시에는 즉시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하며, 1분간 평탄한 음이 지속되는 '경계경보' 시에는 대피를 준비하며 방송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주변 지하철역이나 대형 건물 지하 주차장 등은 훌륭한 대피 시설이 된다.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활용하면 내 위치 주변의 지정 대피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피 시에는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질서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이동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만약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방독면이 없다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고지대로 대피하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비상식량과 식수, 상비약, 라디오 등이 포함된 생존 배낭을 평소에 꾸려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란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이다. 근거 없는 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