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복지위기 알림' 앱이 사용자 친화적으로 새 옷을 갈아입는다. 그동안 신고자가 알기 어려운 위기 항목이나 가구 유형 등을 필수적으로 입력해야 하는 구조 탓에, 오히려 구조의 손길을 내미는 데 문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하여, 하반기부터 간편인증을 도입하고 최소한의 정보만으로도 위기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신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과 시너지를 내면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앱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겠다는 취지다.
한편, 지난 8일 앱 내에 표출된 신고 및 처리 건수 집계에서 약 5,000건이 과다 산출되는 통계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부는 당일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오류를 바로잡았으며, 현재는 모든 통계가 정상적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기술적 장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정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능 보완을 약속했다. 우리 주변의 숨겨진 위기 가구를 찾는 시민들의 작은 용기가, 이제 한결 가벼워진 터치 몇 번으로 더 큰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영상출처 : KTV 국민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