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맞아 8개 국제자매도시 대표단이 수원특례시를 방문했다.
수원을 찾은 대표단은 일본 아사히카와·후쿠이, 독일 프라이부르크, 프랑스 뚜르, 미국 피닉스, 중국 주하이, 베트남 하이퐁, 캄보디아 시엠립 등 7개국 8개 도시 29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이재준 수원시장을 예방하고, 자매우호도시의 날 환영만찬 등 공식 일정에 함께했다.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매우호도시의 날 환영만찬’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해외 7개국 8개 도시 대표, 포항·제주·거제·봉화군 등 국내 4개 도시 대표, 멕시코, 콜롬비아 등 4개국 주한 대사 등을 만나 환영인사를 했다.
이재준 시장은 “머나먼 여정을 마다하지 않고 수원을 찾아주신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주한 대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230년 전 정조대왕의 여정처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27일 여민각을 방문해 개막 경축 타종에 참여했고, 행궁광장에서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행사를 관람했다.
이어 음식문화박람회장을 찾아 ‘국제자매도시 예술단 초청공연’을 관람했다. 항저우(중국 전통군무), 프라이부르크(독일 전통춤과 스트리트댄스), 반둥(인도네시아 전통공연), 얄로바(튀르키예 전통춤) 공연단과 수원시 예술공동체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