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가득, 복달임 꾸러미 전달』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복달임 꾸러미'에는 삼계탕, 과일 등 여름철 보양에 좋은 먹거리로 구성됐다. 특히 유난히 더운 여름, 혼자 지내며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함께 살피며 무더운 여름철을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점검했다.
정금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더위에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준비했다”라며 “보양식 맛있게 드시고 기운 내셔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변영호 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복달임 꾸러미를 전달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현관 방충망 설치 △‘착한바람’ 선풍기 전달 사업을 진행했으며, 오는 7월에는 여름철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