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남양주시는 10일부터 17일까지 관내 58개교 중·고등학교 스포츠동아리를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스포츠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종목은 남학생 참가 종목인 △축구 △농구, 여학생 참가 종목인 △피구 △배드민턴, 장애·비장애 학생 통합 참가 종목인 △보치아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지원금은 △축구 100만 원 △농구 30만 원 △피구 70만 원 △배드민턴 30만 원 △보치아 30만 원이 지원되며,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운동복, 장비 등 물품구입과 급·간식비로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해당 기간 내 신청서를 작성해 남양주시 청년정책과로 전자문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동아리는 오는 10월 31일 개최 예정인 ‘남양주시 청소년 스포츠동아리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해당 대회는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며, 매년 40여 개 학교, 140여 개 팀 이상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이는 지역 대표 청소년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은 또래 간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들의 여가문화 확대를 위해 자율동아리 지원사업,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