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교육연구원은 5월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8일 경기 에듀테크 R·D 랩(양주 회천중학교 내)에,‘AI 시대, 새로운 역량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양일 행사에는 경기지역 교원과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이인규 부위원장, 채열희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정모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포럼에서는 한양대학교 조병영 교수가 'AI 시대 리터러시와 학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MBC 최민근 PD와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은주 부연구위원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디지털리터러시협회 박일준 회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토론에서는 사전 질문을 중심으로 AI 시대 교육의 방향에 대해서 함께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AI 기술의 가능성과 위험성 양면을 모두 조망하면서, 동시에 근본적으로 “좋은 사람이 되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진숙 원장은 “경기도가 AI 시대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연구원과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은 “AI 교육이 진정한 미래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학생ㆍ학부모ㆍ교사ㆍ연구자ㆍ정책입안자 모두가 열린 자세로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오늘 이 포럼이 바로 그러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연구원은 GIE 미래교육포럼을 통해 다양한 미래교육에 대해서 학교 현장과 교육 관련 종사자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경기도 시군에 “찾아가는 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