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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정신건강 복지시설 연계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남양주시는 관내 반복적 우울장애, 조현병 등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사계절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마음을 키우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2025년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 장애인 복지시설에 치유농업을 접목해 농업의 치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추진된다.

 

시는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경증 정신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진건읍 소재 팜아트홀릭 치유농장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힐링 텃밭 가꾸기 △오감 자극 허브 체험 △다육식물 번식 체험 등 농장 자원을 활용한 실습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지난 8일 진행된 1회차에서는 땅 고르기, 씨감자 심기 등 텃밭 가꾸기 활동과 다육 및 허브 삽목 체험을 통해 식물의 번식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식물을 심고 흙을 만지면서 심신이 치유되는 기분을 느꼈다”며 “추후에 진행될 프로그램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유농업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농업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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