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은 지난 23일, 관내 공동주택 주변 보행로 및 생활권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에 대응하고자,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인 ‘꽁초줍줍봉사단’을 실시했다. 공동주택의 금연아파트 지정에 따라 단지 내 흡연은 감소했으나, 아파트 출입구 및 외부 보행로를 중심으로 흡연과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이어지면서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매교동은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환경정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주민 주도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으며, 일회성 정화 활동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 개선 문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효 매교동장은 “꽁초줍줍봉사단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매교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교동은 향후에도 ‘꽁초줍줍봉사단’ 활동을 통해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는 지난 23일,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4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구·동정 홍보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예정인 특화사업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원시 자살예방센터 윤주연 팀장을 초빙하여 위원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자살 위험 신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여 도움을 적절히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자살예방분과’ 신설을 의결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다 체계적인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황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위원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자살예방분과 신설을 계기로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23일 수원팔달경찰서,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수원시지부와 함께 인계동 무비사거리 인근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호객 행위 등 불법영업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야간 시간대 유흥업소 및 일반음식점 밀집 지역인 인계동 일대에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훼손하는 호객 행위 등 불법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차단하고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자 및 종사자의 도로상 불법 호객 행위 ▲과도한 전단지 살포 및 부착 행위 ▲기타 법령 위반 여부 등이다. 수원시 팔달구 관계자는 “인계동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상권인 만큼, 불법 호객 행위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거리를 거닐 수 있는 건전한 상권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오산시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신장1동 소재 주향한교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주향한교회는 ‘요셉의 창고’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교회는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성금을 매년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으며, 해당 재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주향한교회는 2020년부터 신장1동과 인연을 맺고 백미 지원 등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에 기여해 왔다.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 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주향한교회 관계자는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성도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요셉의 창고’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숙 신장1동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오산시 남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남촌동 자연보호협의회 김명석 회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들을 위해 학용품 세트 10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역 내 아동센터와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석 회장은 매년 쌀과 떡국떡, 학용품 등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나누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명석 회장은 “이번 후원이 어린이들이 희망을 품고 밝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찬웅 남촌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더 큰 온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오산시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오산성호중학교 학부모회로부터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 키링 100개’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성호중학교 김주현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협력 속에 학부모회 회원들이 바쁜 일상 중에도 시간을 내어 카네이션 키링을 손수 제작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소외된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기탁된 카네이션 키링은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샛별 오산성호중학교 학부모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대원2동장은 “학부모회에서 정성껏 준비해주신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5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제9대 오산시 아동의회 제8차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한 아동권리캠페인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의는 ‘함께 만드는 아동권리캠페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동의회 의원들은 어린이날 행사 당일 운영할 체험부스를 직접 기획·준비하고, 시민 대상 아동권리 홍보에 활용할 피켓을 제작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여 아동들은 회의를 통해 아동의 권리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동의회 활동에 참여한 한 의원은 “어린이날 행사를 직접 준비하면서 아동의 권리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의회 의원들이 어린이날 행사와 캠페인을 직접 준비하며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작된 피켓과 체험부스는 오는 ‘제21회 오산시 어린이날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4일 오산한국병원, 조은오산병원 등 관내 종합병원 2곳과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5313(오산일상) 퇴원환자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월 27일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에 대응하고, 고령화 심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지속 제기돼 온 퇴원 이후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의료와 복지가 연계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 병원은 65세 이상 퇴원 환자 가운데 의료·돌봄 필요도가 높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오산시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맞는 지역 자원을 연계해 퇴원 이후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과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퇴원 단계부터 돌봄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퇴원 환자를 지역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오산시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산 드라마세트장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한 걸음 더, 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꿈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드라마세트장과 어서오산 휴센터(休) 공간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드라마세트장을 배경으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해보는 ‘나의 작은 이름’,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 전달하는 ‘느린 우편’이 진행된다. 어서오산 휴센터에서는 마술 종이로 열쇠고리를 만드는 ‘알록달록 꿈의 조각’, 걱정을 들어주는 ‘걱정인형 키링’, 반려돌 만들기 체험인 ‘꿈돌정원’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가족이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오산시는 중동전쟁 발 고유가 시대를 맞아 추진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은 이날(27일, 월)부터 오는 5월 8일(금)까지 기초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2차 신청은 5월 18일(월)부터 7월 3일(금)까지 1차 지급 대상에 소득 하위 70% 시민을 포함해 진행된다. 이권재 시장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한치의 소홀함 없이 만전을 기한다는 취지에서 1차 신청 첫날부터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지급 현장을 방문해 신청·접수 창구를 직접 둘러보며 시민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권재 시장은 현장 방문에서 담당 직원들에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청 초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안내 체계를 강화하고,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세심한 대응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단 한 건의 누락이나 지연 없이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중동전쟁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시민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국내 인쇄용지 시장을 장악한 제지 업체들의 대규모 가격 담합 행위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무림, 한솔, 한국제지 등 6개 제지 업체에 총 3,38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담합을 주도한 2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치솟은 가격을 담합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가격 재결정 명령도 함께 내렸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약 4년 동안 7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사전에 합의했다. 이들의 국내 인쇄용지 판매 시장 점유율은 95%에 달해, 사실상 시장 전체가 담합에 가담한 셈이다. 범행 수법은 한 편의 첩보물을 방불케 할 만큼 치밀했다. 임직원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공중전화나 타인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았고, 가명과 이니셜로 상대를 기록하며 증거를 은폐했다. 심지어 가격 인상 통보 순서를 미리 정하거나, 합의가 원활하지 않을 때는 동전과 주사위를 던져 결정을 내리는 등 조직적이고 기형적인 방식을 동원했다. 이러한 은밀한 짬짜미의 대가는 고스란히 인쇄 업체와 일반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이어졌다. 담합 기간 동안 인쇄용지 판매 가격은 평균 72%나 폭등했으며, 이로 인한 피해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진짜 유용한 팩트만 골라내는 일은 현대인의 필수 과제가 됐다. 최근 방송된 KTV '뉴사이다'에서는 주택연금, 장마 예측, 대중교통비 절감 등 일상과 직결된 세 가지 주요 이슈의 오해와 진실을 명쾌하게 짚었다. 먼저 노후 대비책으로 주목받는 주택연금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가입 시 집 소유권이 국가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가입자는 소유권을 그대로 유지하며 이사나 해지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부모가 사망한 후 집을 처분했을 때 남는 금액은 자녀에게 돌려주며, 반대로 연금 수령액이 집값을 초과하더라도 자녀에게 청구하지 않고 국가가 손실을 감수한다. 제도가 개선되면서 평균 가입자 기준 월 수령액은 약 3.13% 인상됐고, 가입 초기 내는 보증료율은 1.5%에서 1.0%로 낮아져 부담이 줄었다. 질병 치료를 위한 요양원 입소나 자녀 봉양 등 불가피한 사유가 생기면 실거주 요건의 예외도 인정받을 수 있다. 여름철마다 기승을 부리는 기상 관련 가짜 뉴스도 주의가 필요하다. SNS를 중심으로 퍼진 '올여름 한 달 내내 비가 내린다'는 소문은 근거 없는 허위 정보다. 기상청은 2009년 이후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정부가 주택 공급 속도전에 나선 가운데, 6만 7,000가구 공급이 계획된 3기 신도시 최대 규모 '광명 시흥 공공 주택 지구'의 사업 추진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구는 오는 2031년 12월 말 첫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근 일각에서는 복잡한 권리 관계, 사업 시행자인 LH의 보상 인력 부족, 대규모 지장물 문제 등으로 인해 토지 보상이 난항을 겪으며 당초 공급 계획보다 사업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정부는 보상 일정을 앞당겨 내년 착공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실제 추진 상황을 확인한 결과, 정부는 광명 시흥지구의 감정 평가 기간을 4개월 앞당겼다. 이에 따라 당초 올해 11월로 예정되었던 보상 착수 시기가 7월로 조기화될 예정이다. 또한, 지연 사유로 지적되었던 보상 인력 문제 역시 기존 26명에서 44명으로 대폭 확충했다. 정부는 확충된 인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보상 추진과 지장물 조기 이전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3기 신도시 핵심 주택 공급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영상출처 : KTV 국민방송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의 치료 기간을 8주로 강제한다는 소문이 도로 위 운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진단서 발급 비용부터 심사 기간 중 발생하는 치료비까지 고스란히 환자가 떠안게 되며, 결국 그 이익은 보험사의 배를 불릴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는 제도의 본질을 오해한 섣부른 재단이다. 정부의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팩트는 명확하다. 법령상 상해 12급에서 14급에 해당하는 경상환자라 할지라도,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8주 이상의 치료를 충분히 보장받는다. 환자에게 심사 책임을 전가한다는 비용 문제 역시 사실과 다르다. 추가 치료 검토를 위한 진단서 발급 비용은 물론, 8주를 넘겨 심사가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치료비 모두 환자가 아닌 보험사가 짊어진다. 의사협회의 진단서 작성 지침이 경상환자의 주요 증상인 '긴장'에 대한 치료를 4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경상환자의 92%가 8주 이내에 치료를 종결했다는 통계는 정부가 산정한 8주라는 기준이 결코 무리한 압박이 아님을 증명한다. 또한 제도를 통해 절감된 보험금은 결코 보험사의 금고로 직행하지 않는다. 보험법의 엄격한 테두리 안에서
경기헤드뉴스권민성 기자 | 예기치 못한 국가 비상사태나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상사태 발생 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민방공 경보다. 1분간 요동치는 파상음이 들리는 '공습경보' 시에는 즉시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하며, 1분간 평탄한 음이 지속되는 '경계경보' 시에는 대피를 준비하며 방송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주변 지하철역이나 대형 건물 지하 주차장 등은 훌륭한 대피 시설이 된다.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활용하면 내 위치 주변의 지정 대피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피 시에는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질서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이동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만약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방독면이 없다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고지대로 대피하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비상식량과 식수, 상비약, 라디오 등이 포함된 생존 배낭을 평소에 꾸려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란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이다. 근거 없는 유언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사용자 본인으로 신고된 경우, 앞으로는 노동감독관이 선제적으로 직권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가해자가 스스로 조사를 진행하던 황당한 모순이 드디어 풀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신고, 조사, 조치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현행법상 사용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에서도 노동감독관이 단독으로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며 제도 개선의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업장에 자체 조사를 지도하며 노동감독관이 병행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촌극이 빚어져 왔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가해자인 사장이 직접 조사에 개입하는 이른바 '셀프조사'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의 맹점을 파악한 고용노동부는 발 빠르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된 대상이 사업주인 경우, 노동감독관이 해당 사업장에 개입하여 괴롭힘 발생 여부를 먼저 충분히 조사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제도의 빈틈에서 상처받던 노동자들의 권리가 조금씩 꿰매어지고 있다. 고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부모와 자녀 간의 편법 증여를 비롯해 날로 교묘해지는 부동산 탈세 범죄에 과세 당국이 매서운 칼을 빼 들었다. 가족 간 거래나 명의 신탁 등 이른바 '사적 영역'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탈세는 국세청의 추적만으로는 적발에 한계가 뚜렷했다. 이에 정부는 시민의 눈을 빌려 어둠 속의 꼼수를 낱낱이 파헤치는 강력한 감시망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국세청이 이러한 사적 영역의 탈세를 뿌리 뽑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용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대국민 제보를 받기 시작한 이래, 시행 5개월 만인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제보는 무려 780건에 달한다. 주변의 탈세 정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민들의 날카로운 눈썰미가 촘촘한 국가 감시망으로 완벽히 치환되고 있는 셈이다. 주요 제보 대상은 양도소득세나 증여세 탈루 등 부동산 거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탈세 행위다. 제보자가 탈루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중요 자료를 제공할 경우, 추징되는 세액에 따라 최대 40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방법도 한결 수월해졌다.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국세 상담 센터 6번을 통해 손쉽게 접수할 수 있으며, 가까운 세무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