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상록수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안산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사의 중간보고로 시작됐다. 이후 상록수역세권 개발계획(안)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GTX-C 노선의 상록수역 연장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역세권 주변 시유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상록수역세권 중심의 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GTX-C 상록수역 연장에 따른 원인자부담금을 마련하는 한편, GTX-C 이용 수요 확대와 상록수역 일대 원도심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에서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개발계획(안)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후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이를 위한 제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개발계획(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3월 12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급식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학교급식 담당자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예방과 자율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선택급식 운영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교육 ▲학교 현장의 자율선택급식 운영 사례 공유 ▲2026년 학교급식 기본방향 안내 ▲방사능·GMO 교육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식품공학 전문가의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을 통해 학교급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식중독 위험요인을 이해하고, 조리·보관·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영양(교)사의 위생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역량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자율선택급식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확산하고, 학교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여 자율선택급식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1일 ㈜블랙큐브(대표 김진숙)로부터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1천만 원 상당의 주방용품 20세트를 기탁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주방 브랜드 ‘쿡셀’ 제품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선호와 실용성을 고려해 인덕션용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조리도구 세트 등 생활에 필요한 주방용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나눔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블랙큐브 관계자는 “지난해 지원한 물품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올해도 후원을 결정했다”며 “청년들이 따뜻한 식사를 통해 위안을 얻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자립을 앞둔 청년들에게는 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안산시는 성호박물관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유아 대상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성호동물농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6~7세 아동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성호 이익의 저서 ‘성호사설’에 기록된 다양한 동식물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자연 탐구 교육이다. 교육은 성호 이익의 생애와 ‘성호사설’ 속 자연 이야기를 배우는 이론 학습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구재에 표현된 동식물을 색칠해 모자를 만드는 ‘드로잉캡 만들기’ 체험이 편성돼 어린이들이 자연과 학문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성호박물관 지하 강당에서 진행되며, 총 80회 운영을 통해 약 1,6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유아기부터 성호 이익의 학문과 자연관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자연과 역사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은 오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안산시는 급변하는 디지털 유통 환경에 대응해 시민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 파워셀러 특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e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 청년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미리캔버스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AI 기반 마케팅 홍보 기법 등 최신 온라인 홍보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 파워셀러’ 교육은 지난해 총 7회 운영돼 670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총 5회 과정으로 운영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안산시는 시에서 제작·배포하는 각종 홍보물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성평등 홍보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성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평가하고, 정책 수요자의 성별 특성을 반영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시에서 제작하는 홍보물을 대상으로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성차별적 표현·비하·외모지상주의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 ▲성별 대표성 불균형 여부 등을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홍보물 속 성별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성차별적 요소 여부를 사전에 점검해 시민이 함께 공감하는 홍보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인지 감수성이 반영된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평등 정책을 확대해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안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안산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안산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안산시티투어는 ▲계절별 코스 ▲체험 중심 코스 ▲안산–대부도 뱃길 연계 코스 등 더욱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계절별 코스는 시기별로 변화하는 안산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형 코스는 대부도 와이너리, 종이미술관, 유리섬 등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안산–대부도 연계 시티투어 코스는 시화호와 대부도를 잇는 뱃길을 따라 이동하며, 안산의 해양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색다른 해양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맞춤형 코스도 운영된다. 일반형은 단체 관광객 20명 이상 신청 시 관광지 3곳 이상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뱃길형은 15명 이상 신청 시 뱃길 이용과 관광지 2곳 이상을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다. 시티투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대한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코스 정보는 안산시 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6 안산시티투어는 시화호 뱃길 개통과 함께 안산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안산시는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초등학교 주변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동보호구역은 교통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과 달리, 아동 보호와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지정되는 안전관리 구역이다. 통학로와 생활권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해 아동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지정은 관내 초등학교 54개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학교 외곽 경계선으로부터 반경 500미터 이내를 아동보호구역으로 설정한다. 아동보호구역에는 ▲CCTV 관제 강화 ▲경찰 및 관계기관 순찰 강화 ▲취약지역 집중 관리 등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 대응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아동보호구역 지정은 단순한 구역 설정을 넘어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CCTV 관제와 순찰 강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1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에서 ‘2026년 제1차 안산시-산하기관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시-산하기관 청년정책협의체’는 안산문화재단, 안산청소년재단, 안산인재육성재단 등 산하기관과 함께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기관별 추진사업을 공유해 청년정책 연계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연간 청년정책 주요 추진성과 공유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및 상반기 주요 추진사업 공유 ▲청년정책 협조사항 및 협업계획 논의 ▲기관별 주요사업 및 행사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청년참여기구(청년정책위원회·청년활동협의체·온라인청년패널) 운영 ▲청년정책박람회와 청년정책토론회 개최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 및 ‘청년창업대회’ 개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 개소 ▲제3회 e-스포츠 페스티벌·제5회 청년의 날 축제·제3회 유니온 페스티벌 등 다양한 정책을 전개하며 청년 참여와 일자리, 문화 분야 확대에 힘써온 결과를 공유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청년활동 스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1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자율방범대 상록․단원연합대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공동체 치안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자율방범대와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유병권 상록연합대장, 김상훈 단원연합대장 등 양 연합대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자율방범대의 주요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순찰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범죄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병권 상록연합대장은 “시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지고 있다”며 “대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의원과 시 행정지원부서장, 안산문화재단, 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폐막 공연을 포함해 총 83개 공연과 프로그램이 확정됐으며, 공식 참가작과 해외 초청작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공간,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국내 대표 서커스단 동춘서커스의 ‘버라이어티 서커스 쇼’가 무대를 연다. 폐막공연에서는 캐나다 서커스팀 카라바넷(Carabane)의 ‘WOW’가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국내외 거리예술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이날 보고회에서 교통 통제, 안전관리, 환경정비, 자원봉사 운영 등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유관기관 및 협력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대, 우리는 더 이상 ‘아프면 병원으로, 돌봄이 필요하면 시설로’라는 공식에만 의존할 수 없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내가 살던 집, 내가 익숙한 동네에서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는 없을까? 이러한 질문에 안산시가 분명한 답을 내놓았다. 바로 ‘지역에서 살아가는 삶(Aging in Place)’이라고 말이다. 안산시는 단순히 복지 서비스를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도시 전략이자, 삶의 방식을 바꾸는 정책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의료와 요양, 돌봄을 각각의 영역으로 나눠 제공하던 서비스 방식을 넘어,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망을 통합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핵심은 시설이 아닌 ‘지역’이다. 병원과 요양시설로 향하는 노후가 아니라, 누구나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일상을 유지한다. 이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 복지기관, 지자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 중심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제 돌봄은 개인이나 가족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자체가 함께 감당해야 할 과제가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역 주택 조합 사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온 낮은 성공률과 조합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도 피해를 원천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주택 조합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잦은 사업 지연과 막대한 추가 분담금 요구 등 각종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국토부는 정상적인 사업장은 더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쏟고, 성공 가능성이 낮은 부실 사업장은 추가적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출구 전략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업 지연의 주원인인 토지 확보 기준의 완화다. 사업 계획 승인을 위한 토지 확보율을 기존 95%에서 80%로 대폭 낮춰, 일부 토지 소유주의 '버티기'로 인한 기약 없는 지연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또 사업지 내 기존 거주자도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결원 발생 시 충원 규정도 손질해 사업 속도에 탄력을 붙인다.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역시 강력히 통제된다. 앞으로는 일정 자본금과 전문 인력을 갖춘 업체만 업무를 대행할 수 있으며, 공사비를 증액할 경우에는 외부 전문 기관의 검증을 반드시 거쳐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의 치료 기간을 8주로 강제한다는 소문이 도로 위 운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진단서 발급 비용부터 심사 기간 중 발생하는 치료비까지 고스란히 환자가 떠안게 되며, 결국 그 이익은 보험사의 배를 불릴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는 제도의 본질을 오해한 섣부른 재단이다. 정부의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팩트는 명확하다. 법령상 상해 12급에서 14급에 해당하는 경상환자라 할지라도,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8주 이상의 치료를 충분히 보장받는다. 환자에게 심사 책임을 전가한다는 비용 문제 역시 사실과 다르다. 추가 치료 검토를 위한 진단서 발급 비용은 물론, 8주를 넘겨 심사가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치료비 모두 환자가 아닌 보험사가 짊어진다. 의사협회의 진단서 작성 지침이 경상환자의 주요 증상인 '긴장'에 대한 치료를 4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경상환자의 92%가 8주 이내에 치료를 종결했다는 통계는 정부가 산정한 8주라는 기준이 결코 무리한 압박이 아님을 증명한다. 또한 제도를 통해 절감된 보험금은 결코 보험사의 금고로 직행하지 않는다. 보험법의 엄격한 테두리 안에서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혈세 3조 원 이상이 투입된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프로젝트가 단 1달러에 매각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광산이 순도 49급의 구리 정제 플랜트를 갖추고 있어 이를 충분히 활용했다면 더 높은 매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부는 현재의 자산 가치와 미래 손실 회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볼레오 광산 사업은 이미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해외 자산 관리 위원회는 손실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 재무 및 회계적 관점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여 만장일치로 매각을 의결했다. 당시 위원회의 결정에는 연약한 지질 구조를 비롯해 멕시코 현지 지자체 및 주민의 반발과 같은 다양한 정치·사회적 이슈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비록 광산 자체는 99.99% 순도의 전기동을 생산해 냈지만, 지속적인 실적 부진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인해 국제 구리 가격 대비 지나치게 높은 생산 원가를 유지하고 있었던 점도 뼈아픈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매각 결정 이후에도 2022년 이후 입찰자가 선뜻 나서지
경기헤드뉴스권민성 기자 | 예기치 못한 국가 비상사태나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상사태 발생 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민방공 경보다. 1분간 요동치는 파상음이 들리는 '공습경보' 시에는 즉시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하며, 1분간 평탄한 음이 지속되는 '경계경보' 시에는 대피를 준비하며 방송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주변 지하철역이나 대형 건물 지하 주차장 등은 훌륭한 대피 시설이 된다.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활용하면 내 위치 주변의 지정 대피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피 시에는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질서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이동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만약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방독면이 없다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고지대로 대피하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비상식량과 식수, 상비약, 라디오 등이 포함된 생존 배낭을 평소에 꾸려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란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이다. 근거 없는 유언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사용자 본인으로 신고된 경우, 앞으로는 노동감독관이 선제적으로 직권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가해자가 스스로 조사를 진행하던 황당한 모순이 드디어 풀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신고, 조사, 조치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현행법상 사용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에서도 노동감독관이 단독으로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며 제도 개선의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업장에 자체 조사를 지도하며 노동감독관이 병행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촌극이 빚어져 왔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가해자인 사장이 직접 조사에 개입하는 이른바 '셀프조사'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의 맹점을 파악한 고용노동부는 발 빠르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된 대상이 사업주인 경우, 노동감독관이 해당 사업장에 개입하여 괴롭힘 발생 여부를 먼저 충분히 조사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제도의 빈틈에서 상처받던 노동자들의 권리가 조금씩 꿰매어지고 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