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오산시립미술관은 지난 21일 2026년도 소담홀 1차 전시 ‘동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최봄이 작가는 장애예술인으로서 오랜 시간 구축해온 자신만의 시선과 감각을 확장된 형태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작품 세계로 초대한다. 그의 작품에는 꽃, 나무, 길, 아파트 등 일상의 풍경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작가는 이러한 대상들을 꾸준히 바라보고 색으로 옮기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시간을 축적해 왔다. 최 작가를 오랜 기간 지켜봐 온 수원푸른교실 미술치료연구소 신승녀 소장은 “벚꽃과 나무 같은 대상들은 단순한 외부 풍경을 넘어 작가를 반겨주고 묵묵히 기다리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평면 회화에 머물지 않고 인형 오브제를 활용해 공간을 확장함으로써 작품 속 존재들을 현실 공간으로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작가와 같은 공간을 공유하며 새로운 감각적 경험과 공감의 시간을 마주하게 된다. 전시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화성특례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6년 청년 창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화성특례시 청년 (예비)창업자에게 외부 전문가의 창업 코칭과 멘토링을 지원해 창업 초기와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신청 대상은 화성특례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관내 (예비)창업자로, 온라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상권분석 ▲경영진단 ▲유통 ▲마케팅 ▲정부지원사업 ▲법률 등 희망 분야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와 1:1 맞춤형 컨설팅을 총 2회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창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기초 사항부터 시장 흐름까지 전문가의 시각으로 점검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혼자서는 놓치기 쉬운 부분을 짚어주고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을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희 청년청소년과장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화성특례시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2026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돼,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복합 재난 지능형 관제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도비 3억 원과 민간 3,500만 원 총 3억 3,5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데이터 융합과 AI 기반 선제 예측 기술을 활용해 정밀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AI의 1차 예측과 관제요원의 시각적 교차 검증을 결합해 오작동을 최소화하고, 보다 정확한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공장 화재 발생 시 발화 지점과 유해가스 확산 경로를 예측하는 모델 개발 ▲기온 특보를 넘어 지역·대상 맞춤형 폭염 위험도 예측 모델 구축 ▲노후 교량의 상시 진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하 성능을 분석하고 붕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예측 모델 개발 등이다. 또한 이러한 분석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시 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위험 지역의 CCTV 영상을 자동 표출함으로써 AI 감지와 관제요원의 판단이 동시에 이뤄지는 통합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화성특례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입학 초기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영유아 성장발달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4월 기준 화성특례시에 거주하는 2022년생 아동으로, 같은 달 아동수당을 수령하면서 양육수당은 받지 않는 아동이다. 지원 금액은 연 1회 20만원이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입학에 필요한 가방, 체육복 등 물품 구입과 성장발달에 필요한 육아용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급되며, 4월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4월 말 일괄 입금될 예정이다. 지원 조건은 ▲화성특례시에 거주하는 2022년생 아동 ▲2026년 4월 아동수당 대상자 ▲2026년 4월 양육수당 비대상자 등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희정 성평등가족국장은 “이번 영유아 성장발달수당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학 초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안정적인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체감도 높은 보육 정책을 지속적으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화성특례시는 2026년 상반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시 소속 현업업무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근로자 정기교육으로, 시 소속 현업업무 근로자와 물질취급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21일과 23일 양일간 화성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근무 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등 중대재해 예방 관련 법령 준수를 유도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정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 및 위험성평가 ▲안전사고 사례 및 안전수칙 ▲직무별 위험요인 파악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으로,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안전관리 전문기관 강사와 시 안전관리자가 함께 참여해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근로자의 대응 역량을 높였다. 김영준 안전정책과장은 “현장에서의 안전 실천이 재해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운영 화성시립송린이음터도서관은 상반기 특화프로그램으로 전 과천국립과학관 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과학커뮤니케이터로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이정모 관장을 초청해 5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송린이음터(화성시 만세구)에서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지구멸망 프로젝트'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환경 문제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강연으로 특히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통해 환경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송린이음터도서관은 ‘공유, 생태’를 특화 주제로 하는 도서관으로 그동안 생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송린이음터와 종이컵 사용제한, 지구의 날 행사(소등하기) 등을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이정모 관장의 특강을 계기로 어린이들의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환경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특강 수강생 모집은 4월 20일 10시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고위직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혁신추진단’을 운영하고, 청렴 실천 강화를 위한 자율과제 보고회를 4월 20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실·처장 등 간부급 고위직이 청렴 실천의 주체로 나서 자율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실·처장은 소관 업무와 연계한 자율과제를 설정하고,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1건씩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자율과제 보고는 지난 1월 실시한 청렴 실천 선언식의 후속 조치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행 단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당시 HU공사는 간부급 고위직이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공식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 바 있다. HU공사는 이번 추진단 운영을 통해 고위직이 직접 청렴 과제를 발굴하고 이행하는 실천 중심의 청렴활동을 본격화했으며, 청렴을 일상 업무 속 책임 있는 실천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청렴은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각자의 업무 속에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때 조직문화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오산시 초평동 단체연합은 지난 4월 관내 주요 도로와 환경취약지역 일원에서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기영)를 중심으로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초평동 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초평동 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자연보호위원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내 8개 단체가 참여해 추진됐다. 각 단체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초평동은 쓰레기 무단투기와 장기간 방치로 환경문제가 발생한 지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누고, 단체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책임감 있는 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생활쓰레기 수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물론, 주민들의 환경보호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4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8개 단체가 순차적으로 참여해 각 1회씩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활동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이 함께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 방안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기영 초평동장은 “이번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오산시는 세마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20일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택선 위원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세마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택선 위원장은 3년 연속 후원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탁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3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 내 따뜻한 기부 문화 확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미정 세마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이택선 위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택선 위원장은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주변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마음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제21회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을 앞두고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오산경찰서, 새마을교통봉사대 오산지대, 오산시자율방범연합대, 오산시지역자율방재단, (사)전국모범운전자회 오산지회 등 어린이날 행사에서 안전 봉사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날 행사 개요를 공유한 뒤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 요령, 화재 발생 시 대응 방안, 행사장 내 혼잡사고 예방 및 조치 방법 등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 상황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제21회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은 오산시와 여러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해 만드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라며 “행사 당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오산시는 경기도와 함께 ‘2026년 제2차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19세~39세)을 대상으로 한 일반(지역특화) 분야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자 126명을 오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으로, 1986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가 해당된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하며, 모집 인원 미달 시에는 소득과 관계없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말 발표된다.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은 개인의 여건과 관심에 따라 자율적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연간 35만 원 상당의 교육포인트가 지급된다. 지급된 교육포인트는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사전 등록된 다양한 평생학습기관에서 지역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가능하다. 오산시 관계자는 “일반(지역특화) 평생교육이용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보고회’를 개최하고 예산집행 및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청 48개 부서를 대상으로 예산 집행과 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결산검사 위원들의 전문성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회계 수치 검토를 넘어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과 평가가 이뤄졌다. 앞서 오산시의회는 지난 3월 9일 송진영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김문환, 이윤진, 김명석, 이필온 위원 등 총 5명의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했다. 위원들은 지난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오산시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을 대신해 면밀한 확인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는 결산검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매년 부서별 결산검사 보고회를 개최해 회계 책임성을 높이고 재정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 예산이 목적에 맞게 집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한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있다. &nb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정부가 주택 공급 속도전에 나선 가운데, 6만 7,000가구 공급이 계획된 3기 신도시 최대 규모 '광명 시흥 공공 주택 지구'의 사업 추진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구는 오는 2031년 12월 말 첫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근 일각에서는 복잡한 권리 관계, 사업 시행자인 LH의 보상 인력 부족, 대규모 지장물 문제 등으로 인해 토지 보상이 난항을 겪으며 당초 공급 계획보다 사업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정부는 보상 일정을 앞당겨 내년 착공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실제 추진 상황을 확인한 결과, 정부는 광명 시흥지구의 감정 평가 기간을 4개월 앞당겼다. 이에 따라 당초 올해 11월로 예정되었던 보상 착수 시기가 7월로 조기화될 예정이다. 또한, 지연 사유로 지적되었던 보상 인력 문제 역시 기존 26명에서 44명으로 대폭 확충했다. 정부는 확충된 인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보상 추진과 지장물 조기 이전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3기 신도시 핵심 주택 공급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영상출처 : KTV 국민방송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의 치료 기간을 8주로 강제한다는 소문이 도로 위 운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진단서 발급 비용부터 심사 기간 중 발생하는 치료비까지 고스란히 환자가 떠안게 되며, 결국 그 이익은 보험사의 배를 불릴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는 제도의 본질을 오해한 섣부른 재단이다. 정부의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팩트는 명확하다. 법령상 상해 12급에서 14급에 해당하는 경상환자라 할지라도,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8주 이상의 치료를 충분히 보장받는다. 환자에게 심사 책임을 전가한다는 비용 문제 역시 사실과 다르다. 추가 치료 검토를 위한 진단서 발급 비용은 물론, 8주를 넘겨 심사가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치료비 모두 환자가 아닌 보험사가 짊어진다. 의사협회의 진단서 작성 지침이 경상환자의 주요 증상인 '긴장'에 대한 치료를 4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경상환자의 92%가 8주 이내에 치료를 종결했다는 통계는 정부가 산정한 8주라는 기준이 결코 무리한 압박이 아님을 증명한다. 또한 제도를 통해 절감된 보험금은 결코 보험사의 금고로 직행하지 않는다. 보험법의 엄격한 테두리 안에서
경기헤드뉴스권민성 기자 | 예기치 못한 국가 비상사태나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상사태 발생 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민방공 경보다. 1분간 요동치는 파상음이 들리는 '공습경보' 시에는 즉시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하며, 1분간 평탄한 음이 지속되는 '경계경보' 시에는 대피를 준비하며 방송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주변 지하철역이나 대형 건물 지하 주차장 등은 훌륭한 대피 시설이 된다.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활용하면 내 위치 주변의 지정 대피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피 시에는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질서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이동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만약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방독면이 없다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고지대로 대피하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비상식량과 식수, 상비약, 라디오 등이 포함된 생존 배낭을 평소에 꾸려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란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이다. 근거 없는 유언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사용자 본인으로 신고된 경우, 앞으로는 노동감독관이 선제적으로 직권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가해자가 스스로 조사를 진행하던 황당한 모순이 드디어 풀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신고, 조사, 조치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현행법상 사용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에서도 노동감독관이 단독으로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며 제도 개선의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업장에 자체 조사를 지도하며 노동감독관이 병행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촌극이 빚어져 왔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가해자인 사장이 직접 조사에 개입하는 이른바 '셀프조사'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의 맹점을 파악한 고용노동부는 발 빠르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된 대상이 사업주인 경우, 노동감독관이 해당 사업장에 개입하여 괴롭힘 발생 여부를 먼저 충분히 조사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제도의 빈틈에서 상처받던 노동자들의 권리가 조금씩 꿰매어지고 있다. 고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부모와 자녀 간의 편법 증여를 비롯해 날로 교묘해지는 부동산 탈세 범죄에 과세 당국이 매서운 칼을 빼 들었다. 가족 간 거래나 명의 신탁 등 이른바 '사적 영역'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탈세는 국세청의 추적만으로는 적발에 한계가 뚜렷했다. 이에 정부는 시민의 눈을 빌려 어둠 속의 꼼수를 낱낱이 파헤치는 강력한 감시망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국세청이 이러한 사적 영역의 탈세를 뿌리 뽑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용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대국민 제보를 받기 시작한 이래, 시행 5개월 만인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제보는 무려 780건에 달한다. 주변의 탈세 정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민들의 날카로운 눈썰미가 촘촘한 국가 감시망으로 완벽히 치환되고 있는 셈이다. 주요 제보 대상은 양도소득세나 증여세 탈루 등 부동산 거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탈세 행위다. 제보자가 탈루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중요 자료를 제공할 경우, 추징되는 세액에 따라 최대 40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방법도 한결 수월해졌다.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국세 상담 센터 6번을 통해 손쉽게 접수할 수 있으며, 가까운 세무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