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오산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학습 지원을 위해 ‘2026년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문교사가 다문화가정을 직접 찾아가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 또는 국어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1대1 수준별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한국어 활용 능력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최대 9개월간 주 1회, 15분 내외로 진행되며, 가정에서 부담하는 수업료는 월 3,000원이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주소를 둔 4~11세(2015~2022년 출생) 다문화가족 자녀이며,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1순위) ▲한부모·조손가정, 부모 또는 자녀가 장애인 등급 등록이 된 가정,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2순위) ▲전년도 미지원 가정(3순위)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오산시청 가족보육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고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오산시 청소년의 자율성 증진과 전인격적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체험 공간인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이 시설 환경 개선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은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공간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재개관식이 지난 3월 11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 관계자와 수탁법인 관계자, 지역 청소년 및 시민들이 참석해 재개관을 축하하고 새롭게 단장한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비롯해 진로·문화·동아리 활동 등 청소년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설 환경 개선을 계기로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석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재개관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5일 오후 5시, 화성아트홀에서 김유빈&디토 오케스트라 디어 아마데우스 공연을 개최한다. 플루티스트 김유빈은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 ‘1위 없는 2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 ‘1위’, ARD 국제 음악콩쿠르 ‘우승’ 등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 3관왕을 휩쓸며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대표 관악주자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홍콩 구스타프 말러 오케스트라 창립자이자 예술감독을 역임한 지휘자 윌슨 응과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 호흡을 맞춰 완성도 높은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차르트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섬세하고 맑은 플루트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클래식 명작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김유빈만의 독보적인 해석으로 선보일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은,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수준 높은 공연을 찾는 이들에게 모차르트 음악의 깊이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보다 많은 관객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 화성시 다자녀, 청소년, 단체(20인 이상·50인 이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화성특례시가 3월 13일 가천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글로벌캠퍼스)과 협력해 학점은행제 문헌정보학 학사학위 과정을 화성시립도서관에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 개설로 수강생들은 원거리 대학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지역에서 학위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화성시립진안도서관에서 수업이 운영돼 지역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과정은 2026년 3월부터 화성특례시 병점구에 위치한 화성시립진안도서관에서 진행되며,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진이 출강해 강의를 맡는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과정을 이수하면 정사서 2급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문헌정보학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도서관 서비스 향상과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학위 과정 개설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학습 기회를 넓히고 독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화성특례시가 14일 동탄다원이음터에서 ‘2026년 화성시 장학관 입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장학관 신규 입사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장학관 운영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준석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 화성시의회 시의원,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와 2026년도 화성시장학관 입사생 및 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입사생 선서, 주요 내빈 축사, 2025년 장학관 입사생들이 모은 기부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화성시장학관 생활 안내와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돼 입사생들에게 장학관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시장학관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장학관 운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화성의 미래”라며 “장학관에서의 소중한 경험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14일 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에서 ‘2026 바르다임병원장배 및 화성특례시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화성시배드민턴협회와 바르다임병원이 주최하고 화성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배드민턴대회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대회에는 1,015팀, 총 2,0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서는 체육유공자 표창과 축사, 선수대표선서 등이 이어지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준석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 도·시의원, 화성시 체육회 관계자 등 주요 내빈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정영모 화성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치르며 배드민턴의 매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대회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화성특례시는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침하·붕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 관내 안전취약 시설물 3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이후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구조물 균열, 옹벽 붕괴, 공사장 안전사고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총 30개소로 ▲제3종 시설물(연립주택) 8개소 ▲소규모 노후건축물(노유자시설) 12개소 ▲건축공사장(연면적 3,000㎡ 이상) 7개소 ▲노후·위험 건축물 3개소이다. 점검에는 화성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전문인력 등이 참여해 건축물의 구조 안전성, 균열 및 침하 여부, 공사장 가시설 설치 상태, 추락방지시설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점검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와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건축물 관리자(소유자)에게 개별 통보해 조속히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연송 주택국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시설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선제적인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화성특례시 효행구가 13일 SK인텔릭스와 ‘공기청정기 무상임대 설치 및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사 내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개청한 효행구청사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행정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SK인텔릭스는 지역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공기청정기를 시민 방문이 잦은 민원실에 무상 설치했다. 업체 측은 기기의 유지관리와 정기 점검, 고장 수리 등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며 시민들의 편안한 방문 환경을 지원한다. 봉담읍을 비롯한 중부권 생활권을 관할하는 효행구청은 이번 공기청정기 도입을 활용해 청사를 찾는 민원인과 상주 직원이 보다 청정한 환경에서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수정 효행구청 자치행정과장은 “새롭게 출범한 효행구청이 시민들에게 더욱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청사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적극 발굴해 생활 밀착형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30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며 관내 주유소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3일 오전 10시 신재생에너지과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유가 특별 합동점검반’을 이끌고 병점구 소재 주유소를 시작으로 효행구 일대 주요 주유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불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중앙정부가 시행한 석유 최고가격제(휘발유 1,724원·경유 1,713원 상한)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유가 폭등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점검은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 ‘암행 점검’ 형태로 실시됐으며, 주유소의 ▲판매가격 게시 현황 ▲유류 재고 보유량 ▲공급가격 변동 내역 ▲최고가격 준수 여부 ▲가격 표시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정명근 시장은 현장에서 배달노동자와 화물차 운전자 등 시민들을 직접 만나 유가 상승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차원의 철저한 주우소 가격 점검과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의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화성특례시는 총사업비 약 6,800억 원 규모의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안) 작성을 목표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협상을 공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사업은 화성시 향남읍에서 오산시 금암동까지 약 13.3km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산업·주거지역 접근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협약은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절차로 ▲교통량 산정의 적정성 ▲사업관리 및 운영계획의 적정성 ▲설계 및 시공계획의 적정성 ▲총사업비의 적정성 ▲통행료 및 수익률 검토 ▲재정지원 및 관리·감독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체결된다. 시는 공공성과 사업성을 균형 있게 확보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협약 체결 절차를 진행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사업이 조속히 착공 단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기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화성특례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도심 복합개발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신탁업자나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 민간 전문기관의 제안에 대비한 후보지 발굴 및 시 차원의 합리적인 개발 가이드라인 수립 등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도심 복합개발 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등 도심 내 가용지를 활용해 주거·상업·업무 시설을 복합적으로 정비함으로써 도심 성장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25년 2월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신탁업자,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 민간 전문기관의 사업 제안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 차원의 전략적 대응과 체계적인 사업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간 주도의 개발 수요 증가를 전망하고, 이에 앞서 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공익성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 배경 및 목적 ▲관내 현황 및 여건 분석 ▲후보 대상지 검토 ▲사업성·공공성 검토 방향 ▲향후 추진 일정 등이 중점적으로 보고됐다. 특히 노후 주거지, 역세권, 준공업지역 등 법에서 정한 복합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화성특례시가 13일 동탄구청에서 ‘동탄인덕원선 시민 모니터링단위촉식 및 2026년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시민 참여형 철도 건설 추진을 위한 절차에 나섰다. 이번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은 동탄인덕원선 건설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동인선) 건설사업은 안양시 인덕원역에서 의왕·수원·용인시를 거쳐 화성시 동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 39km의 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화성시 구간에는 총 5개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통 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더불어 동탄역 중심의 광역교통 거점 기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전용기 국회의원과 모니터링 단원 등이 참석했다. 모니터링단은 동탄인덕원선 영향 지역인 동탄구와 반월동 주민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화성특례시는 시민 모니터링단에 분기별로 사업 추진 현황 자료를 공유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의 불편 사항이나 발생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정부가 주택 공급 속도전에 나선 가운데, 6만 7,000가구 공급이 계획된 3기 신도시 최대 규모 '광명 시흥 공공 주택 지구'의 사업 추진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구는 오는 2031년 12월 말 첫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근 일각에서는 복잡한 권리 관계, 사업 시행자인 LH의 보상 인력 부족, 대규모 지장물 문제 등으로 인해 토지 보상이 난항을 겪으며 당초 공급 계획보다 사업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정부는 보상 일정을 앞당겨 내년 착공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실제 추진 상황을 확인한 결과, 정부는 광명 시흥지구의 감정 평가 기간을 4개월 앞당겼다. 이에 따라 당초 올해 11월로 예정되었던 보상 착수 시기가 7월로 조기화될 예정이다. 또한, 지연 사유로 지적되었던 보상 인력 문제 역시 기존 26명에서 44명으로 대폭 확충했다. 정부는 확충된 인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보상 추진과 지장물 조기 이전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3기 신도시 핵심 주택 공급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영상출처 : KTV 국민방송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의 치료 기간을 8주로 강제한다는 소문이 도로 위 운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진단서 발급 비용부터 심사 기간 중 발생하는 치료비까지 고스란히 환자가 떠안게 되며, 결국 그 이익은 보험사의 배를 불릴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는 제도의 본질을 오해한 섣부른 재단이다. 정부의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팩트는 명확하다. 법령상 상해 12급에서 14급에 해당하는 경상환자라 할지라도,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8주 이상의 치료를 충분히 보장받는다. 환자에게 심사 책임을 전가한다는 비용 문제 역시 사실과 다르다. 추가 치료 검토를 위한 진단서 발급 비용은 물론, 8주를 넘겨 심사가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치료비 모두 환자가 아닌 보험사가 짊어진다. 의사협회의 진단서 작성 지침이 경상환자의 주요 증상인 '긴장'에 대한 치료를 4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경상환자의 92%가 8주 이내에 치료를 종결했다는 통계는 정부가 산정한 8주라는 기준이 결코 무리한 압박이 아님을 증명한다. 또한 제도를 통해 절감된 보험금은 결코 보험사의 금고로 직행하지 않는다. 보험법의 엄격한 테두리 안에서
경기헤드뉴스권민성 기자 | 예기치 못한 국가 비상사태나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상사태 발생 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민방공 경보다. 1분간 요동치는 파상음이 들리는 '공습경보' 시에는 즉시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하며, 1분간 평탄한 음이 지속되는 '경계경보' 시에는 대피를 준비하며 방송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주변 지하철역이나 대형 건물 지하 주차장 등은 훌륭한 대피 시설이 된다.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활용하면 내 위치 주변의 지정 대피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피 시에는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질서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이동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만약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방독면이 없다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고지대로 대피하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비상식량과 식수, 상비약, 라디오 등이 포함된 생존 배낭을 평소에 꾸려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란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이다. 근거 없는 유언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사용자 본인으로 신고된 경우, 앞으로는 노동감독관이 선제적으로 직권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가해자가 스스로 조사를 진행하던 황당한 모순이 드디어 풀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신고, 조사, 조치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현행법상 사용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에서도 노동감독관이 단독으로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며 제도 개선의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업장에 자체 조사를 지도하며 노동감독관이 병행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촌극이 빚어져 왔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가해자인 사장이 직접 조사에 개입하는 이른바 '셀프조사'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의 맹점을 파악한 고용노동부는 발 빠르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된 대상이 사업주인 경우, 노동감독관이 해당 사업장에 개입하여 괴롭힘 발생 여부를 먼저 충분히 조사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제도의 빈틈에서 상처받던 노동자들의 권리가 조금씩 꿰매어지고 있다. 고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부모와 자녀 간의 편법 증여를 비롯해 날로 교묘해지는 부동산 탈세 범죄에 과세 당국이 매서운 칼을 빼 들었다. 가족 간 거래나 명의 신탁 등 이른바 '사적 영역'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탈세는 국세청의 추적만으로는 적발에 한계가 뚜렷했다. 이에 정부는 시민의 눈을 빌려 어둠 속의 꼼수를 낱낱이 파헤치는 강력한 감시망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국세청이 이러한 사적 영역의 탈세를 뿌리 뽑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용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대국민 제보를 받기 시작한 이래, 시행 5개월 만인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제보는 무려 780건에 달한다. 주변의 탈세 정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민들의 날카로운 눈썰미가 촘촘한 국가 감시망으로 완벽히 치환되고 있는 셈이다. 주요 제보 대상은 양도소득세나 증여세 탈루 등 부동산 거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탈세 행위다. 제보자가 탈루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중요 자료를 제공할 경우, 추징되는 세액에 따라 최대 40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방법도 한결 수월해졌다.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국세 상담 센터 6번을 통해 손쉽게 접수할 수 있으며, 가까운 세무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