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경기도 IP담보 중소기업 회생지원센터 운영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5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처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추진되며, 기술사업화 패키지 지원을 통해 회수지원기구의 우수한 IP(지식재산) 도입과 함께 IP 컨설팅 및 IP 밸류업 고도화 등 기술사업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기술사업화 패키지를 통해 기술 도입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술지도 및 IP 경영 컨설팅 △기술이전 지원 △기술사업화 지원(IP 밸류업 고도화, 시제품제작·프로그램개발, 품질/제품 인증 및 분석,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본 사업은 2026년도 신규사업으로, 회수지원기구의 우수 IP 이전을 통해 도입 기술이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준수 원장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패키지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삼균학회 제50회 정기학술대회'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조승래 국회의원실, (사)선우재가 공동 주최하고, 삼균학회와 삼균주의청년연합회가 주관하며, 국가보훈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사)한중문화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삼균주의 사상과 균등사회의 지평”이다. 삼균학회 조인래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삼균주의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심화되는 사회적 불균형 속에서 ‘균등’의 철학이 갖는 공공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균학회는 반세기를 넘어 또 하나의 전환점에 서 있다. 그 사상적 연원은 해방 직후인 1947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1975년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자 독립운동가들과 정치·경제·교육 분야 학자들이 뜻을 모아 학회를 재 창립했다. 초대 회장 노산 이은상 선생을 비롯한 1세대 학자들의 노력은 삼균주의를 단순한 역사적 이념이 아닌 오늘의 현실 속에서 재해석되어야 할 살아 있는 학문적 과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n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안산지역교육청과 연계하여 안산 관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지역 특화 교육 프로그램 ‘방과후 미술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4~5월)와 하반기(9~10월)로 나누어 진행되며, 미술관의 수준 높은 기획전시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 활동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이다. 상반기: 문학과 예술의 만남 상반기 프로그램은 소장품으로 구성한 경기도미술관 20주년 전시인 《흐르고 쌓이는》과 연계하여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현대미술 작품 속에 표현된 문학적 소재들을 시(詩)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시간을 갖는다. 직접 시를 낭송하고, 시의 텍스트를 새로운 시각 이미지로 치환해 보는 활동을 통해 언어와 시각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창작 경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 하반기: 회화의 깊이를 탐구하다. 하반기에는 새롭게 단장한 1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G뮤지엄커넥트 《눈-길》 전시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작품 속에서 회화의 다층적인 ‘레이어(Layer)’를 발견하고, 다양한 조형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레이어를 쌓아가는 창작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현대미술의 구조를 깊이 있게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통일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균형 있는 통일인식 확산에 힘쓴다. 미래통일교육센터 개관 2년째를 맞아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체험·연수·연구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의 균형 있는 통일인식 확산’을 목표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체험형 통일교육과 교직원 맞춤형 연수를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학생 통일교육은 기존 1일형 프로그램에 더해 숙박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1일형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와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하며 숙박형은 심화 교육 및 체험, 협력 활동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통일교육주간(5월 넷째주) 전후에는 교육자료 제공과 연계한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해 학교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직원 프로그램은 접경지역의 특색을 살려 대상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교원 대상으로는 교과와 범교과 교육과정에 따라 통일교육 수업 설계 역량 강화 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원)장·교(원)감은 통일교육 정책 방향에 중심을, 교사는 방학 중 통일교육 역량 강화 연수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과 학교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녪와이업(WHY UP) 선도학교’를 본격 운영한다. ‘와이업(WHY UP) 선도학교’는 ‘하이러닝’과 ‘인공지능(AI) 펭톡’을 활용해 학생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영어학습을 제공한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보충 학습을, 우수 학생은 심화 학습을 지원해 교실 안 학습 격차를 해소한다. 도교육청은 8일 42개 선도학교 담당 교원과 25개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열고 올해 사업 운영 방향과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학교·지역의 교육 자원 공유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올해 선정된 42개 선도학교는 디지털 영어 수업에 원어민 협력 수업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결합하는 ‘와이업 스쿨 플러스(WHY UP 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안에서 충분한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 융합교육과 홍수민 과장은 “선도학교는 학생의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 역량 강화와 학교별 특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확대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4월부터 6월까지 세 달간 학교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전 기관에 도교육청 소속 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대면 교육방식으로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교육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중대재해 예방 집합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하고, 전국 최대 규모인 도내 학교 수를 고려해 교육 대상과 횟수를 늘렸다. 올 하반기에는 교육 대상을 업무담당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지난해 제작 보급한 중대재해처벌법 업무 지침을 토대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전반적인 이행사항 ▲교육기관 중대재해 사례분석 등으로 구성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위험성평가 및 학교 안전보건관리 지원 사업’에 약 76억 원을 예산 편성했다. 이를 통해 교육시설 또는 급식실 안전사고 등 학교 내 유해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제거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이행사항을 현장에서 철저히 인지하도록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정부의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지침에 따라 재단 내 차량 2부제 이행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에너지 절약과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운영을 위한 실천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는 4월 8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2부제(홀짝제)로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차량 번호판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일, 짝수이면 짝수일에만 운행할 수 있으며, 토요일·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또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는 승용차 5부제가 별도로 적용된다. 이에 용인문화재단은 차량 2부제의 실효성 있는 이행을 위해 부서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평일에는 주차장 내 차량 운행 여부를 1일 1회 정기 점검한다. 또한 주차장 외 인근 주차시설과 도로변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며, 일일 승용차 2부제 이행 및 점검 결과를 작성해 매일 퇴근 전까지 자체 보고하는 등 점검 체계를 수립하여 운영한다. 재단은 이번 점검 체계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공공기관으로서 차량 운행 관리의 책임성을 높이고 내부 실천 문화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차량 2부제는 단순한 차량 통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7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AI와 함께 레벨업 : 휴머노이드와 똑똑한 AI비서’ 교육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월 성공적으로 치러진 ‘2026 용인특례시 AI·반도체 포럼’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급변하는 AI 기술에 발맞춰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생성형 AI를 행정 업무에 적극 도입해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시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협업 대학인 경희대 AI 아카데미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학 상생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교육은 최신 AI기술 동향과 실무 적용을 위한 두 가지 부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희대 기계공학과 김상현 교수가 강단에 올라 ‘Physical AI와 휴머노이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술적 현실과 산업 전망을 짚어주며 공직자들의 미래 기술에 대한 안목을 넓혔다. 이어 2부에서는 경희대 공과대학 AI위원회 위원장인 임재혁 교수가 ‘생성형 AI로 업무 생산성 2배 높이기’를 주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4월 한 달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12월 말 결산법인 가운데 기흥구에 본점 사업장을 둔 법인 약 4000곳에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안내문을 받은 법인은 4월 30일까지 반드시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안내문에는 법인지방소득세 개요, 신고·납부 절차와 필수 확인 서류 등 기본적인 안내 사항이 담겼다. 안분사업장(법인지방소득세를 각 사업장 소재지 지자체별로 나눠 납부해야 하는 사업장)의 경우 안분계산 방법, 분할납부 등 신고에 필요한 내용이 포함된다. 또 중동 전쟁으로 피해를 본 수출·철강·건설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납부 기한 직권 연장과 연장 신청 절차 등 지원 제도도 함께 안내한다. 구 관계자는 “발송된 법인지방소득세 안내문을 참고해 반드시 기한 내에 성실히 신고·납부해 착오에 따른 미신고‧미납으로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축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특별한 기획전을 마련해 운영했다. 시는 7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로컬푸드 행복장터’와 지역 내 농산물을 이용해 기획한 점심세트 ‘웰치스(Well-being Lunch Box)’를 배부했다. 점심세트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고, 준비한 상품 100개는 사전판매 단계에서 모두 소진됐다. 시가 준비한 점심세트는 ▲건강한 빵집(처인구 삼가동)의 백옥쌀가루 소금빵 샌드위치 ▲채소팜(처인구 남동)의 수경재배 친환경 샐러드 ▲농도원 목장(처인구 원삼면)의 플레인 요거트 ▲알찬유정란(처인구 원삼면)의 구운란 등으로 구성됐고, 재료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품을 활용했다. 시가 지역 대표 축산브랜드 ‘성산포크’와 지역에서 생산한 축산물을 이용해 기획해 3월부터 판매하는 ‘바비큐 세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비큐세트는 매주 금요일부터 신청일 기준 다음주 화요일까지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그 다음주 목요일 시청에서 배부하는 방식으로 판매 중이다.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우수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용인파미조아용’ 사용 승인 신청을 10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공동브랜드 사용 승인을 받은 농가나 단체는 ‘용인파미조아용’ 브랜드를 상품에 활용할 수 있다. 시는 공동브랜드 활용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져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용인파미조아용’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유튜브 영상 광고와 인터넷 배너 등의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용인에 생산지를 두고 품질인증을 받은 품목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나 단체다. 접수는 시청 농업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하면된다. 시는 현장 예비심사와 심의위원회 종합평가(▲영농경력 ▲산지 유명도 ▲성과도 ▲품질관리 능력)를 거쳐 최종 승인 대상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용인파미조아용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우수한 용인 농산물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는 지역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모현읍 주민자치센터 증축사업’이 ‘경기도 제1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현읍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주민자치센터 연면적 1542㎡,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증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99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와 여가·문화 공간인 ▲문화강좌실 ▲사무실 ▲다목적실 ▲헬스장 ▲GX룸 ▲회의실을 조성할 방침이다.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처인구는 올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건축기획 ▲설계공모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모현읍 주민자치센터 증축사업’은 2028년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중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처인구 모현읍 행정복지센터는 2006년 건립했다. 당시 모현읍의 인구는 2만여명이었지만,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입주 등으로 올해 3월 기준 인구는 3만 6000여명으로 늘어나 처인구 지역 7개 읍·면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모현읍 주민들은 준공 20년이 지난 행정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역 주택 조합 사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온 낮은 성공률과 조합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도 피해를 원천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주택 조합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잦은 사업 지연과 막대한 추가 분담금 요구 등 각종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국토부는 정상적인 사업장은 더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쏟고, 성공 가능성이 낮은 부실 사업장은 추가적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출구 전략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업 지연의 주원인인 토지 확보 기준의 완화다. 사업 계획 승인을 위한 토지 확보율을 기존 95%에서 80%로 대폭 낮춰, 일부 토지 소유주의 '버티기'로 인한 기약 없는 지연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또 사업지 내 기존 거주자도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결원 발생 시 충원 규정도 손질해 사업 속도에 탄력을 붙인다.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역시 강력히 통제된다. 앞으로는 일정 자본금과 전문 인력을 갖춘 업체만 업무를 대행할 수 있으며, 공사비를 증액할 경우에는 외부 전문 기관의 검증을 반드시 거쳐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의 치료 기간을 8주로 강제한다는 소문이 도로 위 운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진단서 발급 비용부터 심사 기간 중 발생하는 치료비까지 고스란히 환자가 떠안게 되며, 결국 그 이익은 보험사의 배를 불릴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는 제도의 본질을 오해한 섣부른 재단이다. 정부의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팩트는 명확하다. 법령상 상해 12급에서 14급에 해당하는 경상환자라 할지라도,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8주 이상의 치료를 충분히 보장받는다. 환자에게 심사 책임을 전가한다는 비용 문제 역시 사실과 다르다. 추가 치료 검토를 위한 진단서 발급 비용은 물론, 8주를 넘겨 심사가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치료비 모두 환자가 아닌 보험사가 짊어진다. 의사협회의 진단서 작성 지침이 경상환자의 주요 증상인 '긴장'에 대한 치료를 4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경상환자의 92%가 8주 이내에 치료를 종결했다는 통계는 정부가 산정한 8주라는 기준이 결코 무리한 압박이 아님을 증명한다. 또한 제도를 통해 절감된 보험금은 결코 보험사의 금고로 직행하지 않는다. 보험법의 엄격한 테두리 안에서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혈세 3조 원 이상이 투입된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프로젝트가 단 1달러에 매각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광산이 순도 49급의 구리 정제 플랜트를 갖추고 있어 이를 충분히 활용했다면 더 높은 매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부는 현재의 자산 가치와 미래 손실 회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볼레오 광산 사업은 이미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해외 자산 관리 위원회는 손실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 재무 및 회계적 관점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여 만장일치로 매각을 의결했다. 당시 위원회의 결정에는 연약한 지질 구조를 비롯해 멕시코 현지 지자체 및 주민의 반발과 같은 다양한 정치·사회적 이슈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비록 광산 자체는 99.99% 순도의 전기동을 생산해 냈지만, 지속적인 실적 부진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인해 국제 구리 가격 대비 지나치게 높은 생산 원가를 유지하고 있었던 점도 뼈아픈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매각 결정 이후에도 2022년 이후 입찰자가 선뜻 나서지
경기헤드뉴스권민성 기자 | 예기치 못한 국가 비상사태나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상사태 발생 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민방공 경보다. 1분간 요동치는 파상음이 들리는 '공습경보' 시에는 즉시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하며, 1분간 평탄한 음이 지속되는 '경계경보' 시에는 대피를 준비하며 방송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주변 지하철역이나 대형 건물 지하 주차장 등은 훌륭한 대피 시설이 된다.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활용하면 내 위치 주변의 지정 대피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피 시에는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질서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이동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만약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방독면이 없다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고지대로 대피하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비상식량과 식수, 상비약, 라디오 등이 포함된 생존 배낭을 평소에 꾸려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란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이다. 근거 없는 유언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사용자 본인으로 신고된 경우, 앞으로는 노동감독관이 선제적으로 직권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가해자가 스스로 조사를 진행하던 황당한 모순이 드디어 풀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신고, 조사, 조치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현행법상 사용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에서도 노동감독관이 단독으로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며 제도 개선의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업장에 자체 조사를 지도하며 노동감독관이 병행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촌극이 빚어져 왔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가해자인 사장이 직접 조사에 개입하는 이른바 '셀프조사'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의 맹점을 파악한 고용노동부는 발 빠르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된 대상이 사업주인 경우, 노동감독관이 해당 사업장에 개입하여 괴롭힘 발생 여부를 먼저 충분히 조사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제도의 빈틈에서 상처받던 노동자들의 권리가 조금씩 꿰매어지고 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