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16일 경기도립노인전문동두천병원에서 열린 ‘경기도 사무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석해 병원 운영 수탁기관 재계약 여부를 심의했다. 경기도립노인전문동두천병원은 2007년 개원 이후 237개 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치매 등 노인성 질환 환자에 대한 전문 치료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립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공공의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인애 의원은 심의 과정에서 “도립노인전문병원은 일반 의료기관과 달리 수익성보다 공공성이 우선되는 기관이다”며, 특히 “치매를 비롯한 노인성 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의료 안전망과 같은 존재이며, 운영의 연속성과 동시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인애 의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전문 의료인력의 확보와 지역사회 돌봄 체계와의 연계를 병행해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심의가 단순한 형식적인 재계약 절차가 아니라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공의료 서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경기도교육청이 과천시 내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소도시형 고등학교 1교 2캠퍼스 도입 여건 분석 및 실행 방안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과천 교육 현장에서 제기돼 온 고등학교 학생 수 변화와 학교 간 교육여건 차이 등 교육구조 전반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김 의원이 지속적으로 제안해 온 핵심 정책 대안이다. 현재 과천시는 고교 학령인구 변화와 학교 간 교육환경 차이 속에서, 내신 부담에 대한 우려와 학생 이동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학교 규모가 대입 경쟁력과 직결되면서 학부모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용역(4월~9월)에서는 과천시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교 교육구조 전반을 진단하고, ‘1교 2캠퍼스’ 도입 가능성과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 맞춤형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김현석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의 취지에 대해 “1교 2캠퍼스는 다소 생소한 정책인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와 국방부는 16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2026년 상반기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군부대 주둔 지역의 현안 해결과 민·군 상생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상생발전협의회는 경기도 주관으로 국방부와 경기도, 5개 시·군(고양, 양주, 포천, 성남, 동두천) 안건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회는 군사시설로 인한 지역의 불편을 해소하고, 군의 안정적 임무 수행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 6월 실ㆍ국장급 협의회로 출범했다. 국방부 군사시설국장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이 공동대표를 맡아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있다. 2025년도 상생발전협의회에서는 경기도 안건으로 대형산불 대응체계 유지, 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 관련 안건 등이 논의됐으며, 국방부의 지원으로 주요 안건이 이행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방부 제안 안건인 지자체 군사장애물 정비 관련 건도 원활히 이행된 바 있다. 이와 같이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경기도는 국방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 내 시·군과는 협의를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전세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용인시 부동산 안전거래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6일 열린 ‘용인특례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조례안은 용인특례시의 안전전세 프로젝트 추진 체계를 제도화하고, 공인중개사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추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용인시 안전전세 프로젝트’ 추진 ▲공인중개사 자율참여 기반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추진 ▲각 구청 단위 ‘안전전세 관리단’ 구성·운영 ▲의심 거래 모니터링 및 합동점검 ▲교육·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전세피해를 예방하는 활동이다. ‘안전전세 관리단’은 현장 중심의 상시 모니터링과 불법행위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관리단의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직무교육을 마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16일 가수 이두헌 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두헌 씨는 2028년 4월 15일까지 2년 동안 용인특례시 홍보대사로서 시 공식 행사와 여러 축제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시장실에서 이두헌 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용인의 매력을 널리 알려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두헌 홍보대사는 80년대부터 수많은 명곡으로 큰 감동을 선사해 온 대한민국 대표 가수이자 오랫동안 우리 시에 거주하며 용인에 깊은 애정을 가진 자랑스러운 시민”이라며 “앞으로 다채로운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용인특례시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두헌 씨는 1980년대 록 밴드 ‘다섯손가락’의 보컬‧기타리스트이자 '수요일엔 빨간장미를', ‘풍선’, ‘새벽기차’ 등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작사·작곡가다. 현재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예술을 지도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에서 강연자로서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시는 이두헌 씨가 용인에 거주하며 지역에서 자신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재)경기도교육연구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의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업무협약식은 2026년 4월 16일 오전 11시에 경기도교육연구원 커뮤니티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기술 변화에 발맞추어 양 기관이 함께 경기도 미래 교육의 혁신적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보유 중인 연구 전문성을 비롯하여 교육 분야 및 첨단 융합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미래 교육 정책 및 과제 발굴 ▲공동 교육 및 포럼 기획 ▲전문 인력 및 자원 교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양 기관은 오는 5월 말경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교육: AI 시대, 새로운 학교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학교 현장의 실제적인 AI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미래 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책적 논의를 이끌어내는 공론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4월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이 대상이다. 특히 성남, 부천, 군포의왕, 안성, 김포, 포천 6개 교육지원청은 결산검사 위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산검사 위원은 지난 2월 12일 경기도의회가 선임해 위촉한 김도훈(대표위원) 도위원을 비롯해 이호준, 임창휘 도위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시민사회단체, 재무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도교육청의 지방교육 재정 운영 전반을 살피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운영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결산검사 범위는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등으로, 이 가운데 관계 법령 위반 사항 여부, 예산 낭비 요인 등을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지난해 예산운영 성과를 평가·분석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더욱 투명하고 건전한 지방교육 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성취평가 추정분할점수 이렇게 산출해요(실전편)’를 개발해 도내 고등학교에 보급했다. 이번에 개발 자료는 고등학교의 정기시험과 수행평가에서 추정분할점수 산출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안내서다. 학교에서 시행하는 성취평가의 척도는 분할점수로 제시한다. 이때 분할점수 산출을 위해 ‘성취수준별 고정분할점수’와 ‘성취수준별 추정분할점수’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성취수준별 추정분할점수’를 산출할 때 타당한 평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학습으로의 평가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자료를 개발했다. 주요 내용은 ▲추정분할점수의 이해 ▲추정분할점수 산출 절차와 월별 운영 단계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의록 양식 제공 등 학교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자료에서는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학생의 수행 수준을 점수와 연계해 성취평가제의 취지에 맞는 추정분할점수 산출이 가능하도록 상세히 안내했다. 이를 위해 정기시험에서 학생 성취수준을 고려해 각 성취수준별 최소 능력자의 예상 정답률 입력 방법을 제시했다. 수행평가에서도 최소 능력자의 수행 특성을 기준으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0일까지 재단이 운영하는 전 시설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시설 통합 점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점검은 재단의 전략목표인 ‘지속가능한 조직 운영’의 일환으로, 재난·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작은어울마당 ▲죽전야외음악당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문예회관 등 재단이 운영하는 전체 시설이다. 특히 시설 담당 부서인 시설안전팀과 각 공간을 담당하는 운영 부서가 합동으로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했다. 지난 4월 8일에는 김혁수 대표이사와 함께 와 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용인포은아트홀 현장 점검에 참여하여 내·외부 시설을 순회하며 위험 요인과 이용객 불편 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통합 점검을 통해 도출된 사항 중 경미한 건은 즉시 보수 및 조치를 완료했으며, 중대 사항은 유지보수 계획 수립 및 중장기 시설개선계획에 반영하여 차질 없이 후속 조치를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4월 21일까지 도민 서포터즈 ‘상상그리너’ 5기를 모집한다. ‘상상그리너(상상 Greener)’는 ‘경기상상캠퍼스의 풍경을 그리고, 푸르게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경기상상캠퍼스의 공간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이를 SNS 콘텐츠로 제작·발행하는 도민 참여형 사업이다. 2022년부터 운영되어 온 ‘상상그리너’는 지난 4년간 도민의 목소리를 통해 경기상상캠퍼스의 소식을 널리 알려왔다. 올해 활동할 ‘상상그리너’ 5기의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오프라인 활동 참여가 가능하고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는 만 19세 이상의 경기도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접수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4월 22일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 및 SN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하며, 경기상상캠퍼스의 △축제 △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SNS 콘텐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과 협력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술경험 프로그램 G뮤지엄스쿨 '조각 탐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근에 위치한 두 기관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각의 교육을 연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명, 안전, 이해, 힐링’을 핵심 키워드로, 교육과 예술 경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조각 탐험'은 야외 상설전시 《멈춰서서》에 설치된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참여자들은 디지털 경기도미술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작품을 탐색하며, 자연과 조각의 관계, 작품의 재료와 형식,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스스로 발견해 나간다. 이 과정은 작품을 바라보는 방식을 넓히고, 예술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는 감각을 키워준다. 특히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자신의 감각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또래와 서로의 다양한 해석을 나누며 타인을 이해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는 서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난 15일 서천지하차도에서 비상·위급상황 대비 대피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용인서부소방서와 용인동부경찰서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차도 내부에 침수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구는 두 기관과 차량 고립 시 인명 대피, 배수와 통제 등 지하차도 침수 초기 대응과 후속 조치 훈련을 했다. 구는 용인동부경찰서와 훈련을 위한 차량 통제와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통제를, 용인서부소방서와는 인명 구조와 구급차를 통한 환자 이송 등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구 관계자는 “침수와 같은 재난은 예측이 어려운 만큼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역 주택 조합 사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온 낮은 성공률과 조합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도 피해를 원천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주택 조합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잦은 사업 지연과 막대한 추가 분담금 요구 등 각종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국토부는 정상적인 사업장은 더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쏟고, 성공 가능성이 낮은 부실 사업장은 추가적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출구 전략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업 지연의 주원인인 토지 확보 기준의 완화다. 사업 계획 승인을 위한 토지 확보율을 기존 95%에서 80%로 대폭 낮춰, 일부 토지 소유주의 '버티기'로 인한 기약 없는 지연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또 사업지 내 기존 거주자도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결원 발생 시 충원 규정도 손질해 사업 속도에 탄력을 붙인다.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역시 강력히 통제된다. 앞으로는 일정 자본금과 전문 인력을 갖춘 업체만 업무를 대행할 수 있으며, 공사비를 증액할 경우에는 외부 전문 기관의 검증을 반드시 거쳐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의 치료 기간을 8주로 강제한다는 소문이 도로 위 운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진단서 발급 비용부터 심사 기간 중 발생하는 치료비까지 고스란히 환자가 떠안게 되며, 결국 그 이익은 보험사의 배를 불릴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는 제도의 본질을 오해한 섣부른 재단이다. 정부의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팩트는 명확하다. 법령상 상해 12급에서 14급에 해당하는 경상환자라 할지라도,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8주 이상의 치료를 충분히 보장받는다. 환자에게 심사 책임을 전가한다는 비용 문제 역시 사실과 다르다. 추가 치료 검토를 위한 진단서 발급 비용은 물론, 8주를 넘겨 심사가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치료비 모두 환자가 아닌 보험사가 짊어진다. 의사협회의 진단서 작성 지침이 경상환자의 주요 증상인 '긴장'에 대한 치료를 4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경상환자의 92%가 8주 이내에 치료를 종결했다는 통계는 정부가 산정한 8주라는 기준이 결코 무리한 압박이 아님을 증명한다. 또한 제도를 통해 절감된 보험금은 결코 보험사의 금고로 직행하지 않는다. 보험법의 엄격한 테두리 안에서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혈세 3조 원 이상이 투입된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프로젝트가 단 1달러에 매각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광산이 순도 49급의 구리 정제 플랜트를 갖추고 있어 이를 충분히 활용했다면 더 높은 매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부는 현재의 자산 가치와 미래 손실 회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볼레오 광산 사업은 이미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해외 자산 관리 위원회는 손실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 재무 및 회계적 관점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여 만장일치로 매각을 의결했다. 당시 위원회의 결정에는 연약한 지질 구조를 비롯해 멕시코 현지 지자체 및 주민의 반발과 같은 다양한 정치·사회적 이슈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비록 광산 자체는 99.99% 순도의 전기동을 생산해 냈지만, 지속적인 실적 부진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인해 국제 구리 가격 대비 지나치게 높은 생산 원가를 유지하고 있었던 점도 뼈아픈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매각 결정 이후에도 2022년 이후 입찰자가 선뜻 나서지
경기헤드뉴스권민성 기자 | 예기치 못한 국가 비상사태나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상사태 발생 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민방공 경보다. 1분간 요동치는 파상음이 들리는 '공습경보' 시에는 즉시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하며, 1분간 평탄한 음이 지속되는 '경계경보' 시에는 대피를 준비하며 방송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주변 지하철역이나 대형 건물 지하 주차장 등은 훌륭한 대피 시설이 된다.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활용하면 내 위치 주변의 지정 대피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피 시에는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질서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이동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만약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방독면이 없다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고지대로 대피하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비상식량과 식수, 상비약, 라디오 등이 포함된 생존 배낭을 평소에 꾸려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란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이다. 근거 없는 유언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사용자 본인으로 신고된 경우, 앞으로는 노동감독관이 선제적으로 직권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가해자가 스스로 조사를 진행하던 황당한 모순이 드디어 풀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신고, 조사, 조치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현행법상 사용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에서도 노동감독관이 단독으로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며 제도 개선의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업장에 자체 조사를 지도하며 노동감독관이 병행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촌극이 빚어져 왔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가해자인 사장이 직접 조사에 개입하는 이른바 '셀프조사'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의 맹점을 파악한 고용노동부는 발 빠르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된 대상이 사업주인 경우, 노동감독관이 해당 사업장에 개입하여 괴롭힘 발생 여부를 먼저 충분히 조사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제도의 빈틈에서 상처받던 노동자들의 권리가 조금씩 꿰매어지고 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