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여름 성수기 대비 관광시설 안전 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야영장, 테마파크, 관광숙박시설 등 시민과 관광객 이용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재난·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야영장 20곳을 대상으로 관계부서 합동 점검을 통해 낙석 방지시설, 대피 안내, 배수로 관리 등 재해 취약 요인을 점검한다. 또 물놀이형 테마파크 전 시설을 포함한 총 11곳에 대해 사업자 준수사항, 시설·설비 기준 적정성,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전문 검사기관과 함께 확인할 방침이다. 관광숙박시설 4곳은 건축·전기·소방·토목 분야별 안전자문단, 관할 소방서와 합동으로 구조 안전성, 전기·소방 설비, 옹벽·구조물 균열 등을 점검한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법령 위반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수기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 점검과 지속적 관리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2026년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재개발과 재건축,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 주택 정비사업의 절차와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 시민 스스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5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6회에 걸쳐 한국장애인부모회용인시지부 교육실(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로 140, 2층)에서 진행한다. 주택과 개발사업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교육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의 이해 ▲도시 및 주택정비사업 제도 이해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이해 ▲정비사업 감정평가의 이해 ▲정비사업 분쟁사례 ▲재개발·재건축 세금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주택 정비사업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아카데미를 마련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합리적 판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이 이미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 중 임차인 명의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을 마무리한 가구다. 연소득 기준은 ▲청년 5000만원 ▲청년외 6000만원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와 ‘HUG안심전세포털’에서, 방문 신청은 용인특례시청 주택정책과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용인시주거복지센터와 용인특례시청 주택정책과에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장치”라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17일 음식물쓰레기 자동계량장비(RFID) 연동 스마트폰 앱 개발사인 ㈜피다(대표 윤기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대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점과, 기존 키패드 방식 장비의 잦은 고장으로 인한 유지관리 비용 발생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민들은 RFID 장비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 앱 ‘비움쓰’에 접속한 뒤 장비를 개폐할 수 있어 보다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앱을 통해 배출량과 예상 수수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기존 RFID 카드를 별도로 휴대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분실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별도의 시 예산 투입 없이 업체의 기술 지원으로 추진되는 ‘비예산 협력사업’이다. 시는 행정 지원과 정책 홍보를 맡고, ㈜피다는 앱 운영과 유지관리,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사용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이메일 기반의 로그인 방식을 적용해 사업자가 아이디와 비밀번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4월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롯데몰 수지점 2층 매장에서 ‘조아용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는 시와 롯데몰 수지점, 용인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세 기관은 매 분기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시민들은 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경제적 자립과 새로운 사업의 발굴이라는 자활선순환 구조 구축에 힘을 더해 준 롯데몰 수지점과 용인지역자활센터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사회취약계층이 자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팝업 스토어 규모를 확대하고 조아용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 동백도서관은 어린이 천 권 읽기 챌린지 ‘천권로드(ROAD)’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9일부터 12월 27일까지 동백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추천 도서를 꾸준히 읽으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책 꾸러미 대출 방식으로 운영된다. 책 꾸러미는 여러 분야의 추천 도서 5권으로 이뤄졌으며, 연령별로 1단계(7~8세)와 2단계(9~10세)로 마련됐다. 참여자는 하루 1개씩 책 꾸러미를 대출할 수 있으며, 반납 시 ‘스탬프북’에 인증 스탬프를 받는다. 12월 27일까지 책 꾸러미 60개(300권)를 모두 읽은 어린이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한다. 1년간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의 2배로 확대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7~10세(2017~2020년생)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 어린이다. 단계별 90명씩 총 1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일 오전 10시부터 5월 3일까지 동백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가 책을 읽는 즐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가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2개월간 도내 재난·사고우려 시설 2,433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사현장, 교량, 공동주택, 체육시설, 공연장, 요양시설 등 재난 취약 및 사고 우려 시설 총 33개 유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와 시군,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 82개 기관, 연인원 5,254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 점검으로 추진된다. 특히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과 전통시장, 지하상가 등 민생중심시설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할 계획이다. 점검은 건축·토목·전기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합동 현장점검 방식으로 실시되며,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우선순위 기반으로 신속한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지적 사항이 완료될 때까지 현장 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운영해 실효성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자율안전점검표 배포, 누리소통망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5일 ‘청년월세 지원사업’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부모와 떨어져 사는 19~34세 무주택 청년에게 2년간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청년월세 지원사업의 경우 1인 청년독립가구 기준이 중위소득의 60% 이하(2026년 기준 약 153만 원·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중위소득 100% 이하)여서 지원 대상이 제한적이다. 월세 20만 원 역시 수도권의 높은 임대료를 고려할 경우 너무 낮은 금액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소득 기준 완화 확대, 청년 기준 확대, 월세 지원금 현실화 등 세 가지를 건의했다. 먼저 소득 기준을 대폭 상향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주거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청년의 기준과 지원 규모 역시 수도권의 현실에 맞게 넓히고 키울 것을 제안했다. 청년의 기준은 현행 34세로 갇혀 있는 연령 상한을 ‘청년기본법’에 따라 각 지자체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권한 확대를 요청했다. 이 건의가 수용되면 경기도 청년은 39세까지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홍보 영상 5종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보육교직원 인식개선 홍보 영상 ▲보육교직원 인사·노무 교육 영상 ▲보육활동 침해행위 유형 교육 영상 ▲보육활동 침해행위 발생 시 대응 및 예방 교육 영상 ▲영유아 생활지도 교육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영상은 어린이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사·노무 문제와 보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육교직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보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보육교직원에 대한 부당한 민원이나 폭언·폭행 등 보육활동 침해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대응 및 예방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작된 영상은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보육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전역에 배포될 예정이다.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과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졌다. 처인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 용인신협이 지역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신협은 ‘2026년 신협 행복한 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중앙동 한부모 가구를 선정해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용인신협은 지난해에는 취약가구 지원사업을 통해 김장김치 10kg 150통, 이불 20세트, 학생용품 25세트 등을 후원했으며, 올해에는 본점 이전 기념식에서 기탁받은 백미 53포를 중앙동에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지완 용인신협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흥구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비니비니 본점과 지역 내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bs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삼가동 행정복지센터는 11일 우기를 앞두고 하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용인미르스타디움 입구부터 금학천 구간까지 진행됐으며, 시 운전직 공무원과 삼가동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잡목 제거, 빗물받이 정비 등을 실시했다. 동 관계자는 “우기 대비 안전성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처인구는 17일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교통섬과 교량에 봄꽃 식재를 완료했다. 구는 통일공원 앞과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아곡지구 입구 등 교통섬 4곳과 처인구청, 통일공원 일대 화분에 애니시다, 데이지 등 총 3만 5000여 본을 식재했다. 또 용인교, 마평교, 금학교, 금북교 등 주요 교량 4곳에는 난간 화분 700여 개를 설치하고 웨이브페튜니아 등을 식재해 도심 곳곳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봄꽃을 보며 잠시나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15일 동백미르휴먼센터 동백평생학습관 미르홀에서 ‘퇴근길학당’ 첫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1일 개관한 동백평생학습관의 첫 번째 특강으로, 시민 1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퇴근길학당은 평일 야간 시간대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의 인문·교양 역량을 높이는 용인시의 대표 평생교육 브랜드다. 강연자로 나선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생성형 AI(LLM)의 기술적 한계와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곽 교수는 “AI 시대의 본질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정보를 비판적으로 검증하는 인간의 판단력”이라며 “AI가 산업 경쟁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만큼, 이를 도구로서 능숙하게 통제하는 능력이 미래 시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신설된 동백평생학습관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교육의 장이 마련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용인시민과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역 주택 조합 사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온 낮은 성공률과 조합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도 피해를 원천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주택 조합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잦은 사업 지연과 막대한 추가 분담금 요구 등 각종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국토부는 정상적인 사업장은 더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쏟고, 성공 가능성이 낮은 부실 사업장은 추가적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출구 전략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업 지연의 주원인인 토지 확보 기준의 완화다. 사업 계획 승인을 위한 토지 확보율을 기존 95%에서 80%로 대폭 낮춰, 일부 토지 소유주의 '버티기'로 인한 기약 없는 지연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또 사업지 내 기존 거주자도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결원 발생 시 충원 규정도 손질해 사업 속도에 탄력을 붙인다.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역시 강력히 통제된다. 앞으로는 일정 자본금과 전문 인력을 갖춘 업체만 업무를 대행할 수 있으며, 공사비를 증액할 경우에는 외부 전문 기관의 검증을 반드시 거쳐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의 치료 기간을 8주로 강제한다는 소문이 도로 위 운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진단서 발급 비용부터 심사 기간 중 발생하는 치료비까지 고스란히 환자가 떠안게 되며, 결국 그 이익은 보험사의 배를 불릴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는 제도의 본질을 오해한 섣부른 재단이다. 정부의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팩트는 명확하다. 법령상 상해 12급에서 14급에 해당하는 경상환자라 할지라도,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8주 이상의 치료를 충분히 보장받는다. 환자에게 심사 책임을 전가한다는 비용 문제 역시 사실과 다르다. 추가 치료 검토를 위한 진단서 발급 비용은 물론, 8주를 넘겨 심사가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치료비 모두 환자가 아닌 보험사가 짊어진다. 의사협회의 진단서 작성 지침이 경상환자의 주요 증상인 '긴장'에 대한 치료를 4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경상환자의 92%가 8주 이내에 치료를 종결했다는 통계는 정부가 산정한 8주라는 기준이 결코 무리한 압박이 아님을 증명한다. 또한 제도를 통해 절감된 보험금은 결코 보험사의 금고로 직행하지 않는다. 보험법의 엄격한 테두리 안에서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혈세 3조 원 이상이 투입된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프로젝트가 단 1달러에 매각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광산이 순도 49급의 구리 정제 플랜트를 갖추고 있어 이를 충분히 활용했다면 더 높은 매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부는 현재의 자산 가치와 미래 손실 회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볼레오 광산 사업은 이미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해외 자산 관리 위원회는 손실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 재무 및 회계적 관점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여 만장일치로 매각을 의결했다. 당시 위원회의 결정에는 연약한 지질 구조를 비롯해 멕시코 현지 지자체 및 주민의 반발과 같은 다양한 정치·사회적 이슈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비록 광산 자체는 99.99% 순도의 전기동을 생산해 냈지만, 지속적인 실적 부진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인해 국제 구리 가격 대비 지나치게 높은 생산 원가를 유지하고 있었던 점도 뼈아픈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매각 결정 이후에도 2022년 이후 입찰자가 선뜻 나서지
경기헤드뉴스권민성 기자 | 예기치 못한 국가 비상사태나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상사태 발생 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민방공 경보다. 1분간 요동치는 파상음이 들리는 '공습경보' 시에는 즉시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하며, 1분간 평탄한 음이 지속되는 '경계경보' 시에는 대피를 준비하며 방송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주변 지하철역이나 대형 건물 지하 주차장 등은 훌륭한 대피 시설이 된다.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활용하면 내 위치 주변의 지정 대피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피 시에는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질서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이동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만약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방독면이 없다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고지대로 대피하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비상식량과 식수, 상비약, 라디오 등이 포함된 생존 배낭을 평소에 꾸려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란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이다. 근거 없는 유언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사용자 본인으로 신고된 경우, 앞으로는 노동감독관이 선제적으로 직권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가해자가 스스로 조사를 진행하던 황당한 모순이 드디어 풀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신고, 조사, 조치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현행법상 사용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에서도 노동감독관이 단독으로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며 제도 개선의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업장에 자체 조사를 지도하며 노동감독관이 병행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촌극이 빚어져 왔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가해자인 사장이 직접 조사에 개입하는 이른바 '셀프조사'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의 맹점을 파악한 고용노동부는 발 빠르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된 대상이 사업주인 경우, 노동감독관이 해당 사업장에 개입하여 괴롭힘 발생 여부를 먼저 충분히 조사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제도의 빈틈에서 상처받던 노동자들의 권리가 조금씩 꿰매어지고 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