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40명의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테마체험 국외연수’를 실시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글로벌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공직자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육기관 방문과 현장 중심 체험으로 1일 차 한국국제학교, 2일 차 국립대만사범대학교, 3일 차 중산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1일 차 방문지인 한국국제학교는 대만 현지에서 한국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연수생들은 해외 한국 교육의 현황과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현지 교원 및 교육 담당자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교육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2일 차에는 국립대만사범대학교를 방문해 대만의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대만의 교육시스템을 경험하여 글로벌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여낸다. 3일 차에는 중산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대만의 중등교육 운영 방식과 교육과정 및 학교문화를 살펴보고 한국 교육행정과의 비교를 통해 연수생들이 현장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가정의 달 안전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9일과 23일 두 차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가정과 연계한 생활 속 안전 실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상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초등학생과 학부모이며 회차별 90명씩 총 180명을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연계한 힐링매직 특별 공연과 교통·일상·야외 안전교육 영역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누리집과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되는 온라인 신청 주소를 활용한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공연과 체험을 연계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기관의 공공서비스 기능과 체험중심 안전교육의 현장성을 더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KT와 손잡고 4월부터 도내 초·중·고 600학급을 대상으로 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찾아가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KT 디지털 시민 서포터즈’의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2차시 수업으로 진행되며, 학교급 특성과 학생 수준을 반영해 교육 전문성과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교육청이 2023년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디지털 시민교육’은 지난해까지 3년간 도내 초·중·고 2,045학급 51,023명을 교육했다. 올해는 미운영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300학급씩 모두 600학급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초등) 체험형 활동 ▲(중등) 올바른 자기표현 등 학교급별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춤 수업을 제공하고, 사전 워크숍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의 디지털 시민성 함양과 책임 있는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중등 수업탐구공동체 261개 팀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수업탐구공동체 대표교사가 참여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올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수업탐구공동체는 ‘교사가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지원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교육과정·수업·평가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교사 학습공동체다. 올해에는 지난해 115팀에서 대폭 늘어난 261개 팀으로 확대했다. 2026년 수업탐구공동체는 참여하는 활동 교사 소속에 따라 ▲학교단위(199팀) ▲지역단위(40팀) ▲도단위(22팀)로 구성해 상호 유기적 협력 관계를 형성한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교과역량 중심의 수업·평가의 설계·운영 모델 개발 ▲교과 융합 수업·평가의 설계·운영 모델 개발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운영 모델 개발 중 한 가지 과제를 선택해 연구와 실천을 추진할 방침이다. 워크숍에서는 ▲깊이있는 수업과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논술형 평가 설계(별가람중 교사 이정연)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으로 성장하는 깊이있는 수업(고진중 교사 최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상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2개 지역, 2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돌봄 환경구축과 지역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위한 교육부 핵심 정책 중 하나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전국에 총 200개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2023년 6개, 2024년 9개, 2025년 6개 지역 선정에 이어 올해 상반기 공모에서 성남과 의정부 2개 지역, 2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2개 지역의 학교복합시설 설치에는 총사업비 595억 원이 소요되며, 이 가운데 298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도교육청은 성남시 삼평중학교 인접 용지(삼평동 725번지)에 수영장, 공공도서관, 문화공간 등을 포함한 총 585억 원 규모의 대규모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지역에 부족한 교육·체육·문화 기반을 확충해 학생들의 생존수영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은 물론, 주민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정부시 고산초등학교 유휴 시설인 교사 2동을 새롭게 고쳐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총 10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실, 공유주방, 창작실 등을 갖춘 평생교육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결산검사위원인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20일(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2025 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검사 3일 차 일정에서, 인구 구조 변화에 발맞춘 교육 행정의 역할 재정립과 미래형 교육 과정의 안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안을 검토했다. 이날 임창휘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본청과 각 지역 교육지원청 간의 기능 및 역할 분담 문제를 집중적으로 짚었다. 임창휘 의원은 “경기도교육청과 각 지역 교육지원청이 정책수립과 정책집행이라는 기능적 이분법에 따라 기계적으로 분화되어 있다”며 “급변하고 있는 미래 인구 및 산업구조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책수립 및 예산관련 자율성을 교육지원청으로 과감히 이관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교육의 핵심인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해서는 ‘온ㆍ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주문했다. 특히 임창휘 의원은 “오프라인 상에서 진행되는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동 거리의 제약이나 학교 간 협업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봄 행락철을 맞아 경기도가 출렁다리 실태 점검을 통해 91건의 개선사항을 사전에 발굴 조치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8일까지 남부 8개소, 북부 13개소 등 도내 출렁다리 21개소를 대상으로 시군 및 경기도 안전관리 자문단과 함께 민관 합동 실태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주케이블, 행어, 바닥프레임 등 주요 구조부의 손상 여부와 CCTV, 인명구조 장비 등 부대시설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도내 출렁다리의 등급 현황은 A등급(우수) 12개소(41.4%), B등급(양호) 5개소(17.2%), E등급(불량) 1개소(3.4%), 등급없음(제3종시설물 미지정) 11개소(38.0%)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의 58.6%가 A·B등급으로 확인돼 전반적인 유지관리 상태는 준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도는 시설물의 급속한 노후화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총 91건(시정 32건, 권고 59건)의 지적사항을 발굴해 조치에 나섰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케이블 회전 및 슬립 확인을 위한 마킹 표시 ▲주요 부재의 부식 및 도장 박리 보수 ▲바닥 데크 연결볼트 풀림(드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는 아파트 공용부분 보수공사 시 전문 지식 부족으로 발생하는 관리비 낭비와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오산시 엘쿠르 아파트를 시작으로 ‘2026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설계도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에서 누수 수리나 외벽 도장 등 보수공사를 진행할 때 비전문가인 입주자대표회의와 도민들은 복잡한 공사내역서나 시방서를 직접 작성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기술적 전문성의 부재는 결국 시공업체의 부풀려진 견적에 끌려다니거나 저품질 자재 사용을 걸러내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며, 이는 고스란히 도민들의 피 같은 관리비 낭비와 직결됐다. 경기도는 이러한 도민의 불편함과 금전적 손실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민간 전문가가 직접 설계도서를 작성해 주는 무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개 분야 100명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이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공사에 필요한 내역서와 시방서를 꼼꼼하게 챙겨주는 방식이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이미 341개 단지가 이 제도를 통해 관리비 누수를 막고 공사 품질을 높이는 혜택을 누렸으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가 12.4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혁신 기후테크 기업 44곳을 발굴해 본격적인 자금과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기후위기 극복을 넘어 관련 산업을 도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고, 초기 자본 부족으로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겪는 혁신 기업들을 직접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34곳과 3년 이상 관련 산업을 영위한 도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인 ‘유망 기후테크’ 10곳이다. 특히 올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모에는 총 420곳이 몰려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12.4 대 1)을 기록했다. 도는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기술의 혁신성과 탄소저감 효과, 사업화 가능성을 엄격하게 검증했다. 그 결과 음식물 폐기물을 활용해 바이오 항공유(SAF) 원료를 생산하는 ‘그린다’,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가벼운 선박 선체를 만드는 ‘(주)에코마린’ 등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34개 스타트업에는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에 쓸 수 있는 사업화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콩 생산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21일 ‘콩 식품류 소비트렌드 및 경기북부 콩 산업 발전전략’ 정책보고서를 발간하고 경기북부 지역 맞춤형 산업 전략을 제시했다. 전략작물직불제가 시행된 2023년 이후 전국적으로 콩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향후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과 농가 소득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는 장류용 콩의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상기후로 생산 변동성이 커져 이중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단순 생산 확대보다 수급 안정과 부가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을 강조하고, 보고서에 연천과 포천 중심 지역별 역할 분담형 발전 방향을 담았다. 먼저, 연천군은 기존 주산지 기반을 활용해 식품업체와 연계하고 지역축제를 통한 ‘DMZ 청정 브랜드’를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포천시는 지역 내 가공과 유통 기능을 확대해 산업화를 추진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생산에 머물던 구조를 넘어 가공과 소비까지 연결하고, 지역 내에서 부가가치가 순환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정주 경기도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가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오는 6월까지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5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 대인관계, 일상생활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 보호자, 자조모임까지 포함해 지원한다. 참여자는 병원이나 심리상담센터를 통한 지능검사와 종합심리검사 등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개인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사회기술 향상 프로그램, 문화·예술·스포츠 체험, 가족교육, 자조모임 활동 등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모집은 4월부터 6월까지 28개 시군별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일부 지역은 진단검사 미진행 또는 별도 일정으로 운영된다. *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시흥, 파주, 의정부, 광주, 하남, 양주, 광명, 군포, 오산, 이천, 안성, 구리, 포천, 의왕,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모집 인원과 프로그램 내용, 신청 방법 등은 해당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가 지난 20일 통일부 ‘경기통일관’에 지정됐다.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경기도와 통일부가 함께 만든 경기도민을 위한 통일 관련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해 9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반환 공여지에 문을 열었다. 통일 관련 도서를 비롯한 각종 교양서가 비치된 평화라운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갖춘 평화통일체험관, 공연장, 다목적실 등 다양한 전시·교육 공간을 갖추고 있다. 개관 이후 평화통일 명사 초청 특강, 평화통일 영화 상영제, 청소년 대상 평화통일 현장체험, 남북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통일관’은 북한과 통일 관련 자료 전시·체험을 통해 국민의 통일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전시·교육 시설이다. 서울과 부산, 인천, 양구, 고성 등 전국에 13개가 설치돼 있다.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14번째 통일관에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경기도내 평화·통일 교육과 체험을 위한 대표 거점 시설로서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철 경기권 통일플러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역 주택 조합 사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온 낮은 성공률과 조합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도 피해를 원천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주택 조합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잦은 사업 지연과 막대한 추가 분담금 요구 등 각종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국토부는 정상적인 사업장은 더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쏟고, 성공 가능성이 낮은 부실 사업장은 추가적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출구 전략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업 지연의 주원인인 토지 확보 기준의 완화다. 사업 계획 승인을 위한 토지 확보율을 기존 95%에서 80%로 대폭 낮춰, 일부 토지 소유주의 '버티기'로 인한 기약 없는 지연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또 사업지 내 기존 거주자도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결원 발생 시 충원 규정도 손질해 사업 속도에 탄력을 붙인다.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역시 강력히 통제된다. 앞으로는 일정 자본금과 전문 인력을 갖춘 업체만 업무를 대행할 수 있으며, 공사비를 증액할 경우에는 외부 전문 기관의 검증을 반드시 거쳐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의 치료 기간을 8주로 강제한다는 소문이 도로 위 운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진단서 발급 비용부터 심사 기간 중 발생하는 치료비까지 고스란히 환자가 떠안게 되며, 결국 그 이익은 보험사의 배를 불릴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는 제도의 본질을 오해한 섣부른 재단이다. 정부의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팩트는 명확하다. 법령상 상해 12급에서 14급에 해당하는 경상환자라 할지라도,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8주 이상의 치료를 충분히 보장받는다. 환자에게 심사 책임을 전가한다는 비용 문제 역시 사실과 다르다. 추가 치료 검토를 위한 진단서 발급 비용은 물론, 8주를 넘겨 심사가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치료비 모두 환자가 아닌 보험사가 짊어진다. 의사협회의 진단서 작성 지침이 경상환자의 주요 증상인 '긴장'에 대한 치료를 4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경상환자의 92%가 8주 이내에 치료를 종결했다는 통계는 정부가 산정한 8주라는 기준이 결코 무리한 압박이 아님을 증명한다. 또한 제도를 통해 절감된 보험금은 결코 보험사의 금고로 직행하지 않는다. 보험법의 엄격한 테두리 안에서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혈세 3조 원 이상이 투입된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프로젝트가 단 1달러에 매각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광산이 순도 49급의 구리 정제 플랜트를 갖추고 있어 이를 충분히 활용했다면 더 높은 매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부는 현재의 자산 가치와 미래 손실 회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볼레오 광산 사업은 이미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해외 자산 관리 위원회는 손실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 재무 및 회계적 관점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여 만장일치로 매각을 의결했다. 당시 위원회의 결정에는 연약한 지질 구조를 비롯해 멕시코 현지 지자체 및 주민의 반발과 같은 다양한 정치·사회적 이슈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비록 광산 자체는 99.99% 순도의 전기동을 생산해 냈지만, 지속적인 실적 부진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인해 국제 구리 가격 대비 지나치게 높은 생산 원가를 유지하고 있었던 점도 뼈아픈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매각 결정 이후에도 2022년 이후 입찰자가 선뜻 나서지
경기헤드뉴스권민성 기자 | 예기치 못한 국가 비상사태나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상사태 발생 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민방공 경보다. 1분간 요동치는 파상음이 들리는 '공습경보' 시에는 즉시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하며, 1분간 평탄한 음이 지속되는 '경계경보' 시에는 대피를 준비하며 방송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주변 지하철역이나 대형 건물 지하 주차장 등은 훌륭한 대피 시설이 된다.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활용하면 내 위치 주변의 지정 대피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피 시에는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질서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이동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만약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방독면이 없다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고지대로 대피하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비상식량과 식수, 상비약, 라디오 등이 포함된 생존 배낭을 평소에 꾸려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란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이다. 근거 없는 유언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사용자 본인으로 신고된 경우, 앞으로는 노동감독관이 선제적으로 직권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가해자가 스스로 조사를 진행하던 황당한 모순이 드디어 풀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신고, 조사, 조치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현행법상 사용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에서도 노동감독관이 단독으로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며 제도 개선의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업장에 자체 조사를 지도하며 노동감독관이 병행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촌극이 빚어져 왔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가해자인 사장이 직접 조사에 개입하는 이른바 '셀프조사'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의 맹점을 파악한 고용노동부는 발 빠르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된 대상이 사업주인 경우, 노동감독관이 해당 사업장에 개입하여 괴롭힘 발생 여부를 먼저 충분히 조사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제도의 빈틈에서 상처받던 노동자들의 권리가 조금씩 꿰매어지고 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