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성남시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 대상을 청년층까지 포함해 확대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국내 신선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생계급여 수급 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에 농식품 구매용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기존 임산부·영유아, 초·중·고등학생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1005가구에 더해 19세~34세(1992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생)의 청년층 848가구까지 총 1853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원, 4인 가구 월 10만원 등이다.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매월 1일 충전된 지원금은 해당 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투입하는 총사업비는 15억5000만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이다. 바우처 카드는 국내산 과일·채소·흰 우유·달걀·육류·잡곡·두부류 등을 취급하는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 6곳과 가맹 편의점 868곳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 고객센터(ARS·1551-0857)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 바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성남시가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추진 중인 ‘야탑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본격화한다. 시는 4월 27일 해당 용역 발주를 결정했으며, 5월 중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6년 4월 13일 국토교통부의 '공업지역 대체지정 운영지침' 시행에 맞춰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앞서 2026년 1월 경기도에 공업지역 대체지정 수요조사를 제출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공업지역 물량확보를 위한 경기도 협의에 대응하고, 산업단지 지정·조성 절차를 체계적으로 밟아나갈 계획이다. 대상지는 분당구 야탑동 4-2번지 일원 약 2만8000㎡ 규모로, 시는 해당 부지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과의 연계 및 시너지 효과도 함께 검토한다. 주요 과업은 △대상지 및 주변 여건 분석 △산업단지 기본구상 수립 △유치 업종 및 산업 수요 분석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검토 등이다. 성남시는 야탑밸리를 판교테크노밸리와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연결하는 첨단산업 교두보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4월 27일 오전, 이의초등학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사안에 대응하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원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푸른나무재단(푸른코끼리), 이의초 학부모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이버폭력 예방 메시지가 담긴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비폭력 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특히 푸른나무재단의 사이버폭력 예방 캐릭터 ‘푸른코끼리(푸코)’가 함께 등장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캠페인의 활기를 더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사이버폭력 예방은 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력이 있을 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4월 27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관내 공·사립 학교 교육행정실장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상반기 교육행정실장협의회 정담회 및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지원청과 교육행정실장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실장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는 ▲ 교육지원청 주요 정책 및 현안 안내 ▲ 교육행정실장협의회 제안사항 논의 ▲ 학교 현장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되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과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진행되는 연수에서는 디지털 기반 교육행정실장 리더십 역량 강화를 주제로 기존의 경직된 직무연수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리더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조직 내 세대 간 이해와 공감 문화를 조성하는 힐링과 성장의 시간을 가졌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정담회는 단순한 회의가 아닌,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육행정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디지털 전환이라는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5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비폭력대화(NVC)를 활용한 갈등관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성남지역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약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 속에서 학교 관리자가 조정자이자 중재자로서 교육적 해결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학교 현장은 교육활동 침해와 학교폭력뿐 아니라 학교 구성원 간 갈등의 양상도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학생과 학생, 교사와 학생, 교사와 관리자, 교직원과 공무직, 교원과 행정직, 교원과 학부모 등 갈등의 대상과 형태 역시 폭넓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관리자가 갈등의 본질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소통과 개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이해관계 충돌 상황을 단순한 법적 대응에만 의존하지 않고 교육적 관점에서 관계 회복과 공동체 성장을 이끌어내는 접근이 필요하다. 학교 관리자의 갈등관리 역량은 자율성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학교 공동체를 만드는 핵심 요소로 주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성남문화재단은 콘서트 오페라 ‘바람의 노래’ 무대를 빛낼 주역 성악가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개최한다. 콘서트 오페라 ‘바람의 노래’는 오페라를 더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2026 오페라 정원’ 시리즈의 작품 중 하나로, 지난해 재단이 제작한 창작 오페라를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재구성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바람의 노래’는 성남을 대표하는 작곡가 박태현 선생의 동요들을 모티프로, 한국전쟁 등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도 동심을 지켜낸 동요의 힘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재단은 지역 예술인 육성과 무대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작품의 중심 배역인 테너 ‘달’ 역과 소프라노 ‘바람’ 역을 성남시에 거주하는 성악가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상 또는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로, 공고일(4월 27일) 기준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성악가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5월 11일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디션은 5월 19일 오후 2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반주에 맞춘 지정곡 가창으로 진행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은행유스센터는 지난 4월 25일 은행동 광장에서 개최한 ‘제2회 소담소담 은행제’를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대와 세대를 잇는 어울림의 장’을 주제로, 청소년·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남한산성시장 상인회를 비롯해 지역 대학, 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에는 추억의 놀이 체험, 호국보훈 퀴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간식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세대 간 공감과 추억을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행사장은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범중 은행유스센터 센터장은 “이번 소담소담 은행제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이 형성된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청년 중심의 문화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은 지난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과 한전MCS(주) 경기지사 및 직할지점과 함께 취약계층 발굴과 지속적인 인적안전망 활동 참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MCS(주)는 전력 현장 서비스 및 전력량계 연관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전기 검침·청구·체납관리 등 공공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효율적인 전기 사용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한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한전MCS(주) 경기지사와 경기지사직할지점은 소속 직원의 전기 검침 업무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참여하며, 후원금 기탁 등 지역공헌 활동에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박선옥 인계동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 협약에 참석해 주신 한전MCS(주) 경기지사 및 경기지사직할지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약속을 넘어 실질적인 복지안전망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인계동을 만들어 가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은 지난 23일, 직원 및 통장들과 함께 관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매산동은 외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이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상 외국인 인구가 많으나, 국내 쓰레기 배출 요령을 숙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가 빈번했다. 동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외국어 안내문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안내문에는 ▲투명 페트병, 종이팩, 금속 캔, 유리병 등 재활용품 ▲불연성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배출 요령 등이 외국어로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 홍보에 참여한 매산동 통장은 “외국인들이 분리배출 요령을 몰라서 무단투기, 재활용 가능 물품 혼합 배출 등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이 완화됐으면 좋겠다”며 “상점마다 방문하며 홍보활동을 했는데 효과가 눈에 보이면 보람되겠다” 고 말했다. 동정숙 매산동장은 “매산동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있는 만큼, 언어 장벽으로 인해 올바른 배출 문화가 저해되지 않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며 “주민과 상인 모두가 힘을 모아 깨끗하고 살기 좋은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는 지난 23일, 주민자치회와 함께 매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주도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수원천 내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한 ‘마을리빙랩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6년도 매교동 마을리빙랩 사업은 그동안 제기된 수원천 정비 및 휴게시설 확충에 대한 주민 민원을 반영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쉼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추진단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대상지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세부 실행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단순한 시설물 설치를 넘어, 특히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마을 자치 모델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우 매교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발대식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우리 마을의 소중한 자산인 수원천을 소통의 장으로 가꾸어 나가는 뜻깊은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효 매교동장은 “주민과 함께 마을 공간을 직접 기획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활동이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마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은 지난 23일, 관내 공동주택 주변 보행로 및 생활권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에 대응하고자,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인 ‘꽁초줍줍봉사단’을 실시했다. 공동주택의 금연아파트 지정에 따라 단지 내 흡연은 감소했으나, 아파트 출입구 및 외부 보행로를 중심으로 흡연과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이어지면서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매교동은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환경정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주민 주도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으며, 일회성 정화 활동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 개선 문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효 매교동장은 “꽁초줍줍봉사단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매교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교동은 향후에도 ‘꽁초줍줍봉사단’ 활동을 통해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는 지난 23일,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4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구·동정 홍보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예정인 특화사업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원시 자살예방센터 윤주연 팀장을 초빙하여 위원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자살 위험 신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여 도움을 적절히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자살예방분과’ 신설을 의결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다 체계적인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황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위원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자살예방분과 신설을 계기로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의 치료 기간을 8주로 강제한다는 소문이 도로 위 운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진단서 발급 비용부터 심사 기간 중 발생하는 치료비까지 고스란히 환자가 떠안게 되며, 결국 그 이익은 보험사의 배를 불릴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는 제도의 본질을 오해한 섣부른 재단이다. 정부의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팩트는 명확하다. 법령상 상해 12급에서 14급에 해당하는 경상환자라 할지라도,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8주 이상의 치료를 충분히 보장받는다. 환자에게 심사 책임을 전가한다는 비용 문제 역시 사실과 다르다. 추가 치료 검토를 위한 진단서 발급 비용은 물론, 8주를 넘겨 심사가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치료비 모두 환자가 아닌 보험사가 짊어진다. 의사협회의 진단서 작성 지침이 경상환자의 주요 증상인 '긴장'에 대한 치료를 4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경상환자의 92%가 8주 이내에 치료를 종결했다는 통계는 정부가 산정한 8주라는 기준이 결코 무리한 압박이 아님을 증명한다. 또한 제도를 통해 절감된 보험금은 결코 보험사의 금고로 직행하지 않는다. 보험법의 엄격한 테두리 안에서
경기헤드뉴스권민성 기자 | 예기치 못한 국가 비상사태나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상사태 발생 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민방공 경보다. 1분간 요동치는 파상음이 들리는 '공습경보' 시에는 즉시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하며, 1분간 평탄한 음이 지속되는 '경계경보' 시에는 대피를 준비하며 방송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주변 지하철역이나 대형 건물 지하 주차장 등은 훌륭한 대피 시설이 된다.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을 활용하면 내 위치 주변의 지정 대피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피 시에는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질서를 유지하며 신속하게 이동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만약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방독면이 없다면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고지대로 대피하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비상식량과 식수, 상비약, 라디오 등이 포함된 생존 배낭을 평소에 꾸려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란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이다. 근거 없는 유언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사용자 본인으로 신고된 경우, 앞으로는 노동감독관이 선제적으로 직권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가해자가 스스로 조사를 진행하던 황당한 모순이 드디어 풀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가 신고, 조사, 조치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현행법상 사용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에서도 노동감독관이 단독으로 직권 조사를 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며 제도 개선의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업장에 자체 조사를 지도하며 노동감독관이 병행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촌극이 빚어져 왔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가해자인 사장이 직접 조사에 개입하는 이른바 '셀프조사'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의 맹점을 파악한 고용노동부는 발 빠르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된 대상이 사업주인 경우, 노동감독관이 해당 사업장에 개입하여 괴롭힘 발생 여부를 먼저 충분히 조사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제도의 빈틈에서 상처받던 노동자들의 권리가 조금씩 꿰매어지고 있다. 고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부모와 자녀 간의 편법 증여를 비롯해 날로 교묘해지는 부동산 탈세 범죄에 과세 당국이 매서운 칼을 빼 들었다. 가족 간 거래나 명의 신탁 등 이른바 '사적 영역'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탈세는 국세청의 추적만으로는 적발에 한계가 뚜렷했다. 이에 정부는 시민의 눈을 빌려 어둠 속의 꼼수를 낱낱이 파헤치는 강력한 감시망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국세청이 이러한 사적 영역의 탈세를 뿌리 뽑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용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대국민 제보를 받기 시작한 이래, 시행 5개월 만인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제보는 무려 780건에 달한다. 주변의 탈세 정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민들의 날카로운 눈썰미가 촘촘한 국가 감시망으로 완벽히 치환되고 있는 셈이다. 주요 제보 대상은 양도소득세나 증여세 탈루 등 부동산 거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탈세 행위다. 제보자가 탈루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중요 자료를 제공할 경우, 추징되는 세액에 따라 최대 40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방법도 한결 수월해졌다.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국세 상담 센터 6번을 통해 손쉽게 접수할 수 있으며, 가까운 세무서를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혈세 3조 원 이상이 투입된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프로젝트가 단 1달러에 매각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광산이 순도 49급의 구리 정제 플랜트를 갖추고 있어 이를 충분히 활용했다면 더 높은 매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부는 현재의 자산 가치와 미래 손실 회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볼레오 광산 사업은 이미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해외 자산 관리 위원회는 손실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 재무 및 회계적 관점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여 만장일치로 매각을 의결했다. 당시 위원회의 결정에는 연약한 지질 구조를 비롯해 멕시코 현지 지자체 및 주민의 반발과 같은 다양한 정치·사회적 이슈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비록 광산 자체는 99.99% 순도의 전기동을 생산해 냈지만, 지속적인 실적 부진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인해 국제 구리 가격 대비 지나치게 높은 생산 원가를 유지하고 있었던 점도 뼈아픈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매각 결정 이후에도 2022년 이후 입찰자가 선뜻 나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