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남양주시는 6월 초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착수하며 디지털 기반 행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행정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이를 분석해 정책 결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시는 △남양주시 관련 데이터의 분산 △분석한 데이터의 공유․활용 인프라 미흡 △시민 생활데이터 시각화 정보의 부족 등으로 인해 과학적 디지털 행정에 한계를 겪어왔다고 분석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 데이터를 시민이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이 플랫폼은 △지도 기반 실시간 도시정보 △시민 밀착형 생활지도 서비스 △시정 및 공공데이터의 시각화 정보 등을 제공하며, 행정과 시민을 아우르는 데이터 통합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 행정으로 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는 과학적 행정체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행정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