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눈을 밟으며 들판을 걸어간다. 뒤 따라오는 사람이 답습하니 늘 발걸음조차도 조심하라는 뜻으로, 그 만큼 지도자는 매사 몸가짐과 행동거짐을 바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踏(밟을 답) 雪(눈 설) 野(들 야) 中(가운데 중) 去(갈 거) 백범(白凡) 김구(金九)선생이 평생 좌우명으로 삼았던 시라 하고, 1948년 남북협상 길에 38선을 넘으며 읊었다는 일화로 더욱 유명해졌다.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눈 덮인 들길 걸어갈 제 不須胡亂行 (부수호란행) 함부로 흐트러지게 걷지 마라.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오늘 남긴 내 발자국이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마침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이 시는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승병장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의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한문학 교수들이 조사한 결과 조선(朝鮮) 순조 때 활동한 시인 임연(臨淵) 이양연(李亮淵)의 저작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이 작품을 서산대사로 나온 곳이 많고 시의 제목도 야설(野雪)이나 천설(穿雪) 등으로 각기 나와 전문가들의 정리가 필요한 작품이기도 하다.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매다. ▲ 解(풀 해) 弦(시위 현) 更(고칠 경) 張(베풀 장)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매다’라는 뜻으로, 느슨해진 것을 긴장하도록 다시 고치거나 사회적, 정치적으로 제도 개혁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중국 한(漢)나라 때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올린 현량대책(賢良對策)에서 유래되었다. 개현경장(改弦更張), 개현역장(改弦易張), 해현역철(解弦易轍), 개현역철(改弦易轍), 개현역조(改弦易調) 라고도 하며, 해현경장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동중서는 이름난 유학자로 어려서부터 춘추(春秋)를 공부하였고, 경제(景帝)때 박사(博士)가 되었다. 경제를 이어 즉위한 무제는 국사를 운영하면서 수시로 동중서에게 자문을 구하였다. 무제가 널리 인재를 등용하려 하자 동중서는 <원광원년거현량대책-元光元年擧賢良對策> 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 가운데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지금 한나라는 진나라의 뒤를 계승하여 썩은 나무와 똥이 뒤덮인 담장과 같아서 잘 다스리려고 해도 어찌 할 도리가 없는 지경입니다.(중략)이를 비유하자면 거문고를 연주할 때 소리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심해지면 반드시 줄을 풀어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1일,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을 앞두고 마린온 순직자 위령탑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병대 항공단 창설 준비 과정에서 추락사고로 순직한 영웅들의 위령탑을 방문해 헌화와 분향, 묵념까지 진행했는데요. 함께 방문한 유가족들에겐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마린온 순직자 위령탑 참배 현장, 문워크에서 전해드립니다. ※ 마린온 순직자 : 故 김정일 대령, 故 노동환 중령, 故 김진화 상사, 故 김세영 중사, 故 박재우 병장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가 7월부터 비대면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을 실시한다. 웹툰 작가, 조향사, 프로게이머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로 체험 영상을 제작해 미지센터 유튜브 채널로 배포할 예정이다.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은 청소년의 직업 선호도 및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진로 분야를 선정했다. 특히 전문가의 일상 및 실제 업무에 중점을 둬 영상을 시청하는 청소년들이 해당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인 천범식 웹툰 작가는 현재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 웹툰에서 ‘사람의 조각’을 연재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돼지우리’, ‘고스트보드킹’ 등이 있다. 이어 총 4편의 영상을 차례대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현장 진로 체험 기회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을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을 뒀던 다양한 진로 분야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지센터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알림 설정을 통해 신규 영상 업로드 소
방탄소년단(BTS)이 신곡인 퍼미션 투 댄스 를 공개했다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BTS가 미국 3대 음악시상식으로 꼽히는 2021 아메리칸 뮤직어워즈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1974년에 시작된 이시상식에서 아시아가수가 대상을 받은 건 처음이며 팝스타 테일러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로 드리고,드레이크 등을 줄줄이 제치고 아티스트상을 수상하였다. 출처: Erica Erica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문 대통령과 BTS(방탄소년단)의 콜라보에 세계 각국이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되어 UN에서 두 번째로 연설한 BTS(방탄소년단)! 연설 장면은 물론 특사 임명 비하인드 스토리와 뉴욕 방문 계기로 한 미술관 관람까지... 대통령 특사 BTS(방탄소년단)의 활약상을 전부 담았습니다. BTS's Every moment in New York "Army! You are my uni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