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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수원시 영통구,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운다"

주민 참여로 생활 속 제설 문화 확산

 

경기헤드뉴스 권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실천을 생활 속 문화로 확산하며,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함께하는 제설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내 집 앞 눈 쓸기’는 행정 중심의 제설 작업에서 한 걸음 나아가, 주민 스스로가 생활공간 주변의 눈을 치우는 데 참여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택가 골목과 상가 주변 등 생활 밀착 공간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제설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영통구는 폭설 시 주요 간선도로와 제설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제설함 정비와 제설도구 점검, 사전 취약지역 관리 등 겨울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기에 주민이 일상 속에서 함께 참여하는 제설 실천을 더해, 보다 촘촘한 겨울철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눈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주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 집과 내 점포 앞 눈을 치우는 실천이 이웃의 안전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영통구는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지역 단체와 협력해 제설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한 겨울길 조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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