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남양주풍양보건소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내 척추는 내가 지킨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초등학교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춘기 전후 급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바른 자세 형성과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신청 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9주간 운영된다.
풍양보건소는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결과 측만 각도가 5도 이상인 아동과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운동강사 및 물리치료사 지도 아래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 ▲척추측만증 예방 체조 ▲코어밸런스 운동 ▲전신 근력운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체 균형과 근력 향상을 통해 바른 자세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성장기 아동의 척추 건강은 평생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