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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역대 최다 금메달 달성” 수원교육지원청, 전국소년체전에서 74개 메달 획득

농구·배드민턴 남녀 동반 우승… ‘경기도 체육 1번지’ 위상 입증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총 74개의 메달(금 27, 은 23, 동 24)을 획득하며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수원시에서 25개 종목, 181명의 초·중학교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선수단 운영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어 수원이 ‘경기도 체육 1번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단체 종목에서의 남녀 동반 우승이 눈길을 끌었다. 삼일중학교(남자부)와 수원제일중학교(여자부)는 농구 종목에서 각각 우승하며 수원시 최초로 농구 남녀부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태장초등학교 남녀 배드민턴부 역시 초등부에서 나란히 우승하며 구기 종목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외에도 수영, 체조, 육상 등 다양한 종목에서의 고른 활약은 수원시 체육의 균형 잡힌 성장과 선수 육성 시스템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활약은 대회 3년 연속 비공인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선수단의 주축 역할을 하며, 수원의 기량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은진 지역교육과장은 “금메달 27개는 수원 체육 역사상 최다 금메달 기록”이라며 “학생선수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선경 교육장은 “현장 중심의 학교체육 지원과 수원시체육회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그리고 선수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기량을 갖춘 학생선수 육성과, 청렴하고 안전한 학교운동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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