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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

경기도농기원, 신품종 선발을 위한 ‘선인장 다육식물 신계통 평가회’ 열어

생산자, 유통 및 수출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인장 다육식물 신계통 평가회 개최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신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육성 계통 평가회를 17일 열었다.

 

이번 평가회에는 생산자, 유통 및 수출업체의 전문가와 소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연구소가 육성한 총 25개의 계통에 대한 기호도와 특성을 평가해 접목 선인장 5 계통과 다육식물 5 계통을 최종 선발했다.

 

접목선인장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화훼작목으로 미국과 일본 등 세계 20여 개국으로 수출된다. 그 중 ‘비모란’은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등 색상이 다양해 수출이 가장 활발하고 ‘산취’는 노란색의 기둥형 선인장으로 일본 시장에서 인기가 많으며 ‘아스트로피튬’은 번식이 어려워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품목이다.

 

‘에케베리아’와 ‘세덤’은 다육식물 중 생산과 유통이 가장 많은데 두꺼운 잎들이 모여 꽃과 같은 형태를 띠며 색상이 다양해 인기가 있다. 수입 종묘를 사용하던 농가에 국산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면서 농가의 종묘비 절감과 새로운 수요 창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이번 평가회에서 선발한 적색, 노란색, 분홍색의 ‘비모란’을 비롯한 선인장 5품종, 잎에 적색의 테두리가 선명한 ‘에케베리아’ 등 다육식물 5품종을 신품종 출원하고 내년 농업인 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에서 개발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신품종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홍보와 종묘 보급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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