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일본인 카지므라 히데끼 교수가 1904년부터 1945년 까지 일제강점기의 한국 사진 기록을 시대별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에 저항하여 군사범으로 처형 당한 조선 사람들

일본군에 저항한 사람들은 공개처형한 뒤 머리를 광장에 전시했다.

보호조약 체결 전 전권대사였던 이토우 히로부미는 조약이 체결되자마자 그대로 조선의 초대 총감이 됐다. 총감은 조선에서 실질적인 독재자였다. (1905년 11월)

1907년 7월, 고종황제를 강제퇴임시킨 후 새로운 순종황제를 만나기 위해 왕실로 향하는 이토우 히로부미(伊藤博文) 는 기관총에 둘러 쌓여 조선인들의 접근을 철저히 막았다.

1907년 12월, 한국황태자 영친왕은 '유학'이라는 명목으로 일본에 건너갔지만 실질적으로 인질이나 다름없었다.
사진은 1908년, 동경에서 촬영된것으로 황태자에게 일본의상을 입히고 후견인으로서 옆에 서 있는 이토우 히로부미의 얼굴은 당시 일본의 오만한 태도와 입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진 해설 : かじむら ひでき(카지므라 히데끼) 동경대학문학부 동양사학과졸업- 조선 근대·현대사 전공
주요 저서로 ‘조선의 자본주의 형성과 전개’ , ‘조선 통일의 태동’ ‘백범일지’ ‘조선근대사’ 등을 출간했다.
▲ 자료출처 : 寫眞記錄 日本の侵略 : 中國.朝鮮 (ほるぷ 出版 : 1983년 8월 15일)
번역 : 성미연
다음 2편에 계속
성미연 기자 miyeun856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