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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북한 핵·미사일 활동에 강한우려...한미일 3자 협력 심화할 것”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미국과 일본이 6일(현지시간) 개최한 외교·국방장관(2+2) 화상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일 2+2회담은 미국에서는 블링컨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일본에서는 하야시 요시야마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각각 참석했다.

 

양국 장관은 “납치 이슈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도 언급했다. 아울러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위태롭게 하는 빠르고 불투명한 군사 확장을 목격하면서 핵무기, 탄도 및 순항 미사일, 극초음속과 같은 첨단 무기 시스템의 대규모 개발 및 배치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고도 했다. 또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에서 공동의 안보, 평화, 번영을 위해 중요한 한미일 간 협력을 심화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미일 양국은 2+2 회담이 끝난 뒤 지난달 타결된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금 협정에도 서명했다.

양국 정부는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부터 5년 동안 일본 측이 부담하는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금 협정을 1조551억엔(약 11조원)에 합의한 바 있다. 2016~2020회계연도(9천801억엔) 5년간 총액 대비 7.7%(750억엔) 늘어났다.

 

또한 양국 장관들은 북한과 주국이 개발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등 최신 무기에 대항하기 위한 방위 장비를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의 협정에도 서명했다.

 

6일 미일 외교·국방장관 회담이 화상으로 열렸다.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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