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愚:어리석을 우 , 公:공변될 공 , 移:옮을 이 , 山:메 산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짐을 이르는 말. 우공(愚公)이라는 노인이 집을 가로막은 산을 옮기려고 대대로 산의 흙을 파서 나르겠다고 하여 이에 감동한 신이 산을 옮겨 주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중국의 태행(太行)과 왕옥(王屋) 두 산맥은 오래전엔 북산(北山)을 사이에 두고 지금과는 다른 곳에 있었다. 북산에 살고있던 우공(愚公)이라는 노인이 높은 산에 가로막혀 왕래하는 데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두 산을 옮기기로 하였다. 둘레가 700리에 달하는 큰 산맥의 흙을 퍼담아서 왕복하는 데 1년이 걸리는 발해만(渤海灣) 까지 운반하는 작업을 하는 우공(愚公)의 모습을 보고,친구 지수(智叟)가 그만둘 것을 권유하자 우공(愚公)이 말했다. "나는 늙었지만 나에게는 자식과 손자가 있고, 그들이 자자손손 대를 이어나갈 것이다. 하지만 산은 불어나지 않을 것이니, 대를 이어 일을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산이 깎여 평평하게 될 날이 오겠지." 산신령에게 이 말을 전해들은 옥황상제가 두 산을 멀리 옮겨주어 노인의 뜻은 성취되었다. 1년 동안 묵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立:설 립 , 象:코끼리 상 , 盡:다할 진 , 意:뜻 의 형상을 세워서 나타내려는 뜻을 전달한다는 뜻이다. 중국 송나라의 황제 휘종은 훌륭한 화가였고 그림을 아주 사랑했다. 그래서 자주 궁중에 화가들을 초대하여 그림 대회를 열었다. 그때마다 황제는 직접 그림제목을 정했는데, 보통은 유명한 詩의 한 구절을 따오거나 자신이 제목을 내걸었다. 한 번은, '꽃을 밟고 돌아가니 말발굽에서 향기가 난다.'였다. 그러니까 황제는 화가들에게 말발굽에 묻은 꽃향기를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한 것이다. 모두들 그림에 손을 못대고 쩔쩔매고 있을 때 한 젊은이가 그림을 제출하였다. 사람들의 눈이 그림위로 쏠렸다. 말 한 마리가 달려가는데 그 꽁무니를 나비떼가 뒤쫓아가는 그림이었다. 젊은 화가는 말을 따라가는 나비 떼로 꽃향기를 표현했다. 나비 떼라는 형상으로 말발굽에 묻은 향기를 충분히 전달하였던 것이다. 어느 날 황제 휘종은, '어지러운 산이 옛 절을 감추었다.'는 화제(畵題)를 내놓았다. 이번에도 화가들은 고민에 빠졌다. 어떻게 그려야 할까? 얼마후 한 화가가 그림을 들고 나왔다. 그런데 그의 그림은 다른 화가의 것과 달랐다. 우선 화면 어디에도 절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柔:부드러울 유 , 弱:약할 약 , 謙:겸손할 겸 , 下:아래 하 부드럽고 유연하며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것이 강한 것을 누른다는 의미이다 노자의 스승 상용이 죽음을 앞두고 있는 어느날 이었다.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노자가 급히 스승을 찾아 임종을 지켰습니다. “선생님! 제게 남기실 가르침은 없으신지요?” 노자는 스승 상용(商容)이 늙고 병들어 세상을 뜨려하자 이렇게 가르침을 청했다. 스승이 입을 크게 벌리며 말했다. “내 입속을 봐라. 무엇이 보이느냐?” “혀가 보입니다.” “이빨은 보이지 않느냐?” “예. 선생님!” 스승이 말했다. “알겠느냐?” 노자가 답했다. “딱딱하고 센 것은 없어지고 약하고 부드러운 것은 남는다는 말씀이시지요?” 그러자 스승은 돌아누우며 말했다. “천하 일을 다 말했느니라.” 허균이 쓴 한정록에 나오는 얘기다. 스승 상용이 입안을 보여주며 가르치고자 한 까닭은 무엇인가. 우리네 삶의 위대한 스승 노자의 대꾸가 그야말로 보탤 것도 뺄 것도 없는 답이다. 천하와 도를 두루 헤아리고 통찰했던 노자 선생도 이처럼 몸을 낮췄다. 영상출처:북올림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木:나무목 , 鷄:닭계 , 之:뜻지 , 德:덕덕 작은일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주(周)나라의 선왕(宣王)이 투계(鬪鷄)를 몹시 좋아하여 뛰어난 싸움닭을 구해서 기성자(記性子)라는 당시 최고의 투계(鬪鷄) 사육사를 찾아가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최상의 투계(鬪鷄)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닭을 맡긴지 며칠이 지난 뒤 성질이 급한 선왕(宣王)은 기성자(記性子)를 찾아가서 물었다. "닭이 충분히 싸울 만한가?" 기성자(記性子)가 대답하기를 "아닙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닭이 강(强)해지긴 하였으나 교만(驕慢)하여 아직 자신이 최고인 줄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 교만을 버리지 않는 한 최고의 투계라 할 수 없습니다." 선왕은 실망한 마음으로 돌아갔다. 다시 며칠이 지났다. 선왕(宣王)이 또 물었다. 기성자(記性子)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아직 멀었습니다. 이제 겨우 교만함은 버렸으나 상대방의 소리와 그림자에도 너무 쉽게 반응(反應)합니다. 태산처럼 움직이지 않는 진중(鎭重)함이 있어야 비로소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선왕은 혀를 차며 다시 돌아갔고, 며칠이 지난 후 선왕(宣王)이 묻자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有:있을 유 , 志:뜻 지 , 竟:마침내 경 , 成:이룰 성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 라는 의미로 뜻하는 바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교훈을 담은 고사성어이다. 이 고사는 후한시대의 유명한 장수의 일화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경엄이 유수의 명을 받고 장보(張步)의 군대를 치러 갔을 때의 일이다. 당시 장보의 군대는 전력이 상당히 두터워 공략하기 어려운 상대였다. 장보는 요처에 병사들을 배치하고 경엄을 맞아 싸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수세에 몰렸다. 이에 장보가 직접 정예 병사들을 이끌고 공격하였다. 어지럽게 싸우는 가운데 경엄은 적군의 화살을 다리에 맞아 피가 철철 흐르고 통증도 심하였다. 그러자 경엄의 부하가 잠시 퇴각한 뒤에 전열을 가다듬어 다시 공격하자고 권하였다. 그러나 경엄은 “뜻이 있다면 기필코 이룰수 있다. 결코 포기하지 말라”라고 말하고는, 다시 군대를 이끌고 장보를 공격하였다. 장보는 마침내 패하여 도망쳤다. 유수는 경엄이 부상을 당하고서도 분전하여 적을 물리친 것을 알고 매우 기뻐하였다. 유수는 경엄을 칭찬하여 “장군이 전에 남양에서 천하를 얻을 큰 계책을 건의할 때는 아득하여 실현될 가망이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對:대할 대 , 牛:소 우 , 彈:풍길 탄 , 琴:거문고 금 소에게 거문고 소리를 들려 주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사람에게 도리를 말해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므로 헛수고라는 뜻이다. 후한(後漢) 말기에 모융(牟融)이라는 학자가 있었다. 그는 불교학에 밝았는데, 유학자에게 불교를 설명할 때는 불전(佛典)이 아니라 유학의 시경, 서경 등의 경서를 인용했다. 유학자가 이를 책하자 모융이 말했다. "너희는 불전을 읽은 일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너희가 잘 알고 있는 경서를 인용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공명의(公明儀)의 고사를 인용했다. "노(魯)나라의 공명의라고 하는 어진 사람이 하루는 소를 향해 거문고를 켜주었다. 그런데 소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계속 풀을 먹고 있었다. 소가 못 들은 것은 아니다. 청각(淸角)이라는 고상한 곡조는 소 귀에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모기와 등애의 울음소리와 젖을 먹고 있는 송아지의 울음소리를 흉내냈다. 그러자 소는 꼬리를 흔들면서 발굽 소리를 내며 걸어다니고, 귀를 세우고 그 소리를 다소곳이 들었다. 이는 소의 마음에 맞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가 너희에게 《시경》을 인용하여 불교를 설명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熟:익을 숙 , 能:능할 능 , 生:날 생 , 巧:기교 교 능숙해지면 기교가 생긴다는 말로 오랜 기간 솜시를 갈고 닦으면 뛰어난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다. 송(宋)나라 강숙공(康肅公) 진요자(陳堯咨)는 당대 최고의 활 솜씨를 자랑했다. 그는 백 보나 떨어진 곳에서도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혔는데, 자신의 솜씨에 자부심이 대단했다. 어느 날 진요자가 집 앞에서 활을 쏘고 있는데 마침 지나가던 기름장수가 아예 기름통까지 땅에 내려놓은 채 구경하고 있었다. "자네도 활을 쏠 줄 아는가? 내 활 솜씨가 정말로 훌륭하지 않은가?" 기름장수 노인은 고개만 약간 끄덕일 뿐 얼굴 표정 하나 변하지 않은 채 “특별한 것도 없지요. 다만 손에 익었을 뿐이겠지요”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진요자는 “노인장은 어찌 내 활 솜씨를 그리 능멸한단 말이오?”라고 따졌다. 기름장수 노인은 “나도 기름을 따르는 일만은 잘 할 수 있소”라 말했다. 이후 호리병을 내려놓더니 병마개를 연 다음, 병 입구에 구멍이 뚫린 동전을 올려놓았다. 이어 나무주걱에 기름을 듬뿍 담아 높이 들고 동전에 뚫린 작은 구멍 속으로 기름을 넣기 시작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기름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1일,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을 앞두고 마린온 순직자 위령탑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병대 항공단 창설 준비 과정에서 추락사고로 순직한 영웅들의 위령탑을 방문해 헌화와 분향, 묵념까지 진행했는데요. 함께 방문한 유가족들에겐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마린온 순직자 위령탑 참배 현장, 문워크에서 전해드립니다. ※ 마린온 순직자 : 故 김정일 대령, 故 노동환 중령, 故 김진화 상사, 故 김세영 중사, 故 박재우 병장
방탄소년단(BTS)이 신곡인 퍼미션 투 댄스 를 공개했다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가 7월부터 비대면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을 실시한다. 웹툰 작가, 조향사, 프로게이머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로 체험 영상을 제작해 미지센터 유튜브 채널로 배포할 예정이다.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은 청소년의 직업 선호도 및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진로 분야를 선정했다. 특히 전문가의 일상 및 실제 업무에 중점을 둬 영상을 시청하는 청소년들이 해당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인 천범식 웹툰 작가는 현재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 웹툰에서 ‘사람의 조각’을 연재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돼지우리’, ‘고스트보드킹’ 등이 있다. 이어 총 4편의 영상을 차례대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현장 진로 체험 기회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슬기로운 진로탐구생활을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을 뒀던 다양한 진로 분야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지센터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알림 설정을 통해 신규 영상 업로드 소
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BTS가 미국 3대 음악시상식으로 꼽히는 2021 아메리칸 뮤직어워즈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1974년에 시작된 이시상식에서 아시아가수가 대상을 받은 건 처음이며 팝스타 테일러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로 드리고,드레이크 등을 줄줄이 제치고 아티스트상을 수상하였다. 출처: Erica Erica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문 대통령과 BTS(방탄소년단)의 콜라보에 세계 각국이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되어 UN에서 두 번째로 연설한 BTS(방탄소년단)! 연설 장면은 물론 특사 임명 비하인드 스토리와 뉴욕 방문 계기로 한 미술관 관람까지... 대통령 특사 BTS(방탄소년단)의 활약상을 전부 담았습니다. BTS's Every moment in New York "Army! You are my uni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