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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 파에톤 탑승영상(앞자리) ..코리아트레블(korea travel)

 

경기헤드뉴스 임채헌 기자 |

 

대한민국의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놀이공원 경주월드에 소재한 인버티드 롤러코스터 드라켄(롤러코스터)과 함께 경주월드를 대표하는 양대 기함급 어트랙션이다.

국내 최초이자 한때 유일했던 인버티드 코스터. 거기다가 에버랜드의 독수리 요새가 폐쇄되며 국내 유일의 '매달린 롤러 코스터'라는 자리도 차지했었다. 이후 꽤나 오랜시간 국내 유일의 매달린 롤러코스터라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패미리코스타가 생겨서 현재는 유일하지 않게 되었다.

롤러코스터라곤 1991년에 만들었던 스페이스 2000[4]이라는 굉장히 심플한 롤러코스터 하나뿐이었던 경주월드가 X-존을 도입하면서 약 150억원을 들여 야심차게 건설한 대형 롤러코스터로, 파에톤과 드라켄을 잇따라 설치하면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공사는 롤러코스터 계에서 아주 유명한 스위스 Bolliger&Mabillard사 인데, 파에톤이 생기기 전까지 우리나라에는 Bolliger&Mabillard이 만든 롤러코스터가 없었다.

 

파에톤은 시속 90 ~ 100km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이보다 빠른 롤러코스터는 대한민국에 단  뿐이며, 반전(롤러코스터가 뒤집히는 것, Inversion) 횟수는 무려 6회로 단연 독보적이고, 강하횟수도 4번이나 된다. 다양한 특수트랙은 다른 국내 롤러코스터들은 갖지 못한 파에톤만의 상징이다. 첫번째로 국내에서 가장 거대한 최고높이 30m의 360도 루프를 보유하고 있고, 두번째로는 국내에서 유일한 제로 G- 트랙이 있다. 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특수트랙으로 탑승자를 괴롭히는(...) 롤러코스터이다.

열차는 1량에 4명씩 탑승 가능하며, 총 8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 1대로만 운영되지만, 한번에 32명이 탑승가능해서 수용능력은 좋은편이다.

체인리프트 속도는 보통보다 조금 빠른 편이고, 첫번째 강하에서 90km의 속도로 왼쪽으로 틀면서 첫번째 반전구간이자 루프트랙으로 진입하게 되고, 이어서 바로 상승하며 속칭 꽈배기 구간이라 불리는 제로-G 트랙에서 2차 반전 구간을 지난다. 이후, 코브라 헤드라 불리는 특수트랙이 기다리는데, 대구 이월드의 부메랑에서 볼수 있는 특수트랙으로, 두개의 하프루프가 콕크스류 트랙으로 이어져 있는 구간이다.

 

이후, 평이한 원형 하강 트랙을 지나, 콕크스류 구간과 하강 턴 구간에 들어서면서 가속도를 붙이고, 나머지 콕스크류구간과 수평 루프강하구간을 지나가게 되는데, 마지막 하강구간 지나고 난 직후에 급브레이크 구간에 들어서면 끝.

다양한 특수트랙과 빠른속도에 가려 잊혀지는 경우가 많지만. 탑승시 진정하고 주위환경을 둘러보면 드라켄 못지않게 보문호를 배경으로 잘 자리잡은 어트랙션 이란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코브라헤드 구간이다. 상승 시 보문호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으며, 헤드 끝부분에서도 경치가 좋은 편.

상기한 장점에 안정성이 든 것에서 알수 있듯이, 전체적으로 급하게 덜컹거려서 탑승객의 불안감을 증폭시킨다던가, 혹은 좌우로 너무 심하게 흔들어서 안전바 싸대기를 친다던가..하는 구간이 없다. 즉 무서워도 정직하다. 드라켄이 완공된 시점에서도 기함급 어트렉션이기에 관리도 철저하게 되어서 종종 강풍으로 운휴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문제거리도 적은 편이다.

 

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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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헌 기자

임채헌
ghnews8567@daum.net
010-5170-7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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