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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당신은 누구십니까?

한국인의 국민성과 정치성

 

우리는 5,000년의 유구한 역사에, 전통에 빛나는 대한 민족이다. 45년 해방 이후 약 70여 년의 역사가 오늘의 우리 한국을 키워냈다. 국토 면적으로 보면 세계 109번째요, 인구수로는 27째의 국가로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다.

 

경제력을 살펴보면 2018년 말 기준으로 1인당 GDP는 1조7000억$로서 세계 10위를, 1인당 GNP는 32,000$ 세계 11위를 마크하였다.

 

국가의 이념은 홍익인간이며, 정치체제는 자유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국민성은 근면·성실하고 창의력이 있는 단일 민족이나, 오늘에 와서는 혼혈민족이 되었다. 교육열은 세계 최고이며, 두뇌가 명석하고 재능이 많은 국민이다.

 

전 세계의 모든 공산품 중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130여 개의 품목이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예체능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기술과 그 운영 시스템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정말로 훌륭하고도 대단한 민족으로서 우리 한국이 자랑스럽다.

 

그런데 국민성과 정치성은 남다르다. 첫째, 우리 국민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민족이다. 남이 잘하고 잘되는 꼴을 못 본다. 정당과 계파간의 싸움, 종파간의 싸움도 그렇다. 모두가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생각이다.

 

둘째, 못 먹는 감 찔러나 보는 국민이다. 욕심쟁이 훼방꾼이다.

 

셋째, 잘 되면 내 탓이고, 안 되면 조상의 탓을 하고 있다. 책임을 전가하는 마음이다.

 

넷째,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고, 외상이면 까막소(黑牛)도 잡아먹는 국민이다. 주기보다는 받기를 좋아한다.

 

다섯째, 여자가 한(恨)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국민이다. 악담으로 원수를 갚는 민족이다.

 

여섯째, 노역을 나가서 땀을 흘리면 삼대가 망하니, 남의 일은 처삼촌 벌초하듯이 대충하라는 국민이다. 나의 일은 열심히, 남의 일은 대충대충 하란다.

 

일곱째, 마음이 똥누러 갈 때 다르고 올 때가 다른 국민이다. 겉과 속의 표리가 부동하다.

 

여덟째,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국민이다. 준비성이 부족하다.

 

정치성은 어떠한가? 정치인은 국민이 아닌 자신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다. 계파 간의 정치, 내로남불의 정치, 군림하는 정치, 금전살포의 정치, 지역성의 패거리 정치, 비전 없는 정치, 눈· 코앞의 정치, 독불장군의 정치, 옹고집의 정치, 표몰이를 하는 정치, 촛불 정치, 사건을 옭아매는 정치, 감성의 정치, 보복의 정치, 일회성의 빤짝이 정치, 비전문가의 정치, 오락가락 갈팡질팡의 정치, 절름발이의 민주정치로 반사회주의가 되었다.

 

이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이다. 그래서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권에서 30위권으로 하락하였는지도 모른다.

 

국민들의 삶과 생활 정도는 어떠한가! 우리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OECD의 27/34위, 유엔의 조사로는 세계 56/156위이며, 삶의 자유 지수는 144위, 부정부패 지수는 100위, 사회적 지원은 91위, 청렴도는 43위로 조사되었다. 이를 분석해 보면 완전 중하위 수준의 후진국을 면치 못하는 느낌이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우선 먼저 경제를 살려서 다시 10위권으로 올려놓아야 한다. 삶은 풍요로워야 한다. 빈부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 우리만의 미래 특화 산업을 키워야 나가야 한다.

 

국가는 일자리를 국민은 맡은 바 책임과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노력의 대가를 찾아야 한다.

다음은 반체제의 정치세력과 좌파세력을 몰아내고, 완전한 자유민주주의를 정착시켜야 한다. 우리는 남북한이 대립각을 세운 나라다. 우리는 민족의 전통성 구현하고, 과거의 역사 인식을 똑바로 세우는, 참된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켜야 한다.

 

자유민주국가는 모든 면의 사회제도가, 사회주의 국가보다는 우월하다. 언론과 경제의 자유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끝으로 긍정의 세계, 더 넓은 세계, 풍요로운 세계로 도약하려면, 국민의 의식을 바꾸고, 민도를 높여 가야만 한다. 정치는 국민의 민도에 비례하고, 사회는 국민의 욕구에 부응하기 때문이다. 물질보다는 정신적인 세계의 문예 부흥도 함께 진작시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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