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3.9℃
  • 맑음강릉 31.1℃
  • 맑음서울 34.2℃
  • 맑음대전 33.4℃
  • 구름많음대구 31.1℃
  • 맑음울산 30.4℃
  • 구름많음광주 30.4℃
  • 맑음부산 32.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30.2℃
  • 맑음강화 31.4℃
  • 맑음보은 30.7℃
  • 맑음금산 32.9℃
  • 구름많음강진군 32.0℃
  • 구름많음경주시 30.3℃
  • 맑음거제 31.8℃
기상청 제공

경기복지재단-경기도 내 6개 하나센터, ‘북향민 불법사금융 피해 안전망’을 위한 맞손

“한국전쟁 발발일 76년째 해, 전쟁의 아픔을 넘어, 안정적 정착의 울타리로..... 도내 북향민 1만 1천여명을 위한 불법사금융 피해 속박에서 자유를 향한 공동 대응”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 내 6개 하나센터(경기남부·동부·북부· 서부·서북부·중부)와 손잡고 북향민(북한이탈주민)의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월 25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1만 1천명의 북향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낯선 자본주의 금융 환경 속에서 불법사금융을 포함 금융범죄 피해에 노출된 북향민들이 고금리 대출이나 불법 추심 등 갈수록 교묘해지는 불법사금융 범죄의 표적이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실질적인 금융 보호 체계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의 약 60%가 금융 사기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는 결과가 있을 만큼, 이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복지 안전망은 시급한 과제이다.

 

이번 협약은 분단과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된 북향민들이 더 이상 경제적 고통이라는 또 다른 속박 속에서 방치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복지적 포용’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북향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종합적 피해 지원: 재단은 불법사금융 피해를 본 북향민에게 상담, 법적 절차 안내, 채무협상을 통한 거래 종결, 복지서비스 연계 등 종합적인 정보 제공

정보 공유 체계 구축: 양 기관은 피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실시간 상호 협력

상호 역량 강화 교육: 재단은 북향민을 위한 불법사금융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각 하나센터는 재단 직원을 대상으로 북향민의 특성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인식 개선 교육 제공

 

경기복지재단 이용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히 피해를 복구하는 차원을 넘어, 북향민들이 금융 지식을 함양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하나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북향민들이 경제적 불안 없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복지재단은 올해 1분기에만 불법사금융 피해 도민 380명을 지원해 99%의 채무 종결 성과를 거두는 등 도민의 금융 복지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BEST 영상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