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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사각지대? 대체약으로 빈틈 메운다

 

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공급이 중단되면서 치료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다. 현재 복용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유일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이가 혜택을 누릴 수는 없다. 중증 간장애 환자를 비롯해 부정맥이나 고지혈증 약 등을 복용 중인 환자들은 팍스로비드 사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든든한 대안이었던 라게브리오마저 공급이 멈추면서 환자들의 투약 길이 험난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작은 공백조차 허락하지 않겠다는 단단한 입장을 내비쳤다. 우선, 과거 팍스로비드 처방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중증 신장애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팍스로비드 품목 허가가 확대되면서 이들 역시 용량 조절을 통해 안전하게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팍스로비드와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되는 40종의 금기 약물 탓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방패도 마련됐다. 정부는 대체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를 전국 645개 지정 병원을 통해 차질 없이 공급하며 방역망을 촘촘히 엮어내고 있다.

 

동네 의원을 방문한 경증이나 중등증 환자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의사의 세심한 판단 아래 지정 병원으로 전원하여 무사히 치료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 비축 물량 역시 올 연말까지 넉넉하게 채워져 있어, 치료제가 소진될 것이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

 

정부는 앞으로도 베클루리주 공급 기관을 든든하게 유지하고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환자의 숭고한 생명과 치료제 수급 권리를 지키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영상출처 : KTV 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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