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정부가 취약계층을 위해 제공하는 금융 지원이 사후 관리 없는 단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빚 탕감만으로는 재기를 온전히 보장할 수 없으며, 소득 창출 능력을 고려한 복지 차원의 접근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이러한 입체적 지원은 현장에서 이미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024년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마련했다. 현재 서민금융 통합 지원 센터를 구심점으로 삼아, 취약 차주에게 금융은 물론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고용까지 확대된 명실상부한 복합 지원 체계가 제 궤도에 오른 것이다.
실제 성과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최근 2년간 약 21만 명이 상담을 거쳐 실질적인 혜택을 누렸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보면, 금융과 고용 서비스 연계자는 전년 대비 225% 급증한 약 6만 5,000명을 기록했다. 금융과 복지 서비스 연계 역시 72% 늘어난 10만여 명에 달하며 통합 지원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전달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도 눈에 띈다. 금융위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소득, 가족 관계, 연금 등 20여 종의 정보를 아우르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적극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지원을 한층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연결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 사회 내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발로 뛰는 행정도 펼친다. 지방정부와 협약을 맺고 읍·면·동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복합 지원 서비스'를 가동하며 취약계층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앞으로는 선제적인 맞춤 지원을 위해 민간 금융 앱 등과 연계한 '복합 지원 미리 알림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소액 신용 대출과 적금 등 민간 금융 전용 상품 출시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서민과 취약계층이 스스로 일어서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영상출처 : KTV 국민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