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권민성 기자 |
지난달 달걀 한 판의 소비자 가격이 6,965원을 기록하며 1년 가까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살처분 규모가 커진 데다, 산란계 사육 마리수가 전년 동기 대비 5.5% 줄어든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달걀 유통 구조 개선과 관리 강화를 통해 수급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고병원성 AI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수요 증가가 가격 인상을 견인했으나, 정부의 할인 지원 등에 힘입어 4월 기준 소비자 가격은 6,969원으로 전년 동월(6,844원) 대비 1.8% 상승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통 구조 개선 방안의 핵심으로 '달걀 공판장 확대'가 꼽힌다. 현재 공개 경쟁에 기반해 가격을 형성하는 온라인 중심의 달걀 공판장 4개소가 운영 중이며, 연간 거래액은 매년 의미 있는 증가 추세에 있다.
정부는 농가와 유통업자 간의 불투명한 거래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표준 거래 계약서 작성을 제도화하고, 전문 연구 기관을 통해 투명한 기준 가격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나아가 2030년까지 달걀 공판장을 총 10개소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여 중소규모 산란계 농가의 판로 확보를 든든하게 지원하며 시장 안정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영상출처 : KTV 국민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