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달리고 싶던 철마는 이마무라 배즙으로
매봉산 속살을 할퀴었고
아우성 치던 삐 이십구도 혼마찌와
통복시장의 팔자를 바꾸었다지만
조개터 앞 태평양 소녀가
마스크에 거리두기 하며 평화를 노래하고
덕동산 중턱 노란 산수유는
빨간 가을 꿈 점지하는데
재랭이 고개 평택할머니와
원평동 워싱턴 보살은 무슨 용한 신빨로
이 봄을 다투고 있는가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달리고 싶던 철마는 이마무라 배즙으로
매봉산 속살을 할퀴었고
아우성 치던 삐 이십구도 혼마찌와
통복시장의 팔자를 바꾸었다지만
조개터 앞 태평양 소녀가
마스크에 거리두기 하며 평화를 노래하고
덕동산 중턱 노란 산수유는
빨간 가을 꿈 점지하는데
재랭이 고개 평택할머니와
원평동 워싱턴 보살은 무슨 용한 신빨로
이 봄을 다투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