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덱스 2025 in 성남', 성남시 기업공동관 270억 상담성과

  • 등록 2025.11.06 1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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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수 의원 발의 ‘서울아덱스 지역경제활성화 조례’ 실질적 결실

 

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성남시는 지난 10월21일~26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아덱스 2025 in 성남(SEOUL ADEX 2025 in Seongnam)'에서 처음으로 운영된 성남시 기업공동관이 총 270억 원 규모의 상담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동관 운영은 이군수 성남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아덱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조례)에 근거해 추진된 것으로, 성남시가 아덱스를 단순한 전시행사가 아닌 산업·경제협력의 실질적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 결실로 평가된다.

 

성남시 기업공동관, 상담 453건·계약추진 174억 원 성과

성남시는 이번 서울아덱스 2025에서 총 8,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개별 참가기업 10개사, 공동관 참가기업 10개사 등 총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운영결과, 상담 453건, 상담액 270억 원, 계약추진액 174억 원이라는 구체적 성과를 달성했으며, 참가기업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성남시 기업들이 글로벌 방산산업 네트워크에 직접 참여하고, 해외 판로개척과 기술협력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방산분야를 포함한 신성장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성남시가 방산산업 생태계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아”

이군수 의원은 “서울아덱스는 2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방산전시회로, 이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막대하다”며

“성남시가 단순 개최지가 아니라 실질적인 산업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례 제정과 거버넌스 구축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여러 우려와 반대도 있었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는 각오로 추진한 결과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성남이 방산·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산업정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업진흥원, 방산산업 연계 기업지원 강화 추진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방산 관련 중소기업 발굴,

방산전시회 공동관 지속 운영, 기술력 있는 기업의 판로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향후 아덱스뿐 아니라 국내외 주요 방산·항공전시회에 ‘성남 공동 브랜드관’을 운영하여,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아덱스 거버넌스 모델’의 실현

이군수 의원은 지난 2023년 '서울아덱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민·관·군·산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협력위원회 설치를 주도했다.

이를 통해 성남시는 아덱스 주최기관과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고, 지역 기업이 산업 생태계 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 의원은 “이번 성남시 기업공동관의 성공은 조례 제정이 보여주는 제도적 성과이자, 성남시가 산업과 경제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방산·항공산업, 그리고 신성장 산업을 아우르는 지역경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미연 기자 miyeun85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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