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성미연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30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후루룩 꿀꺽! 행복한 저녁!’ 사업을 진행하고, 이마트서수원점 내 에슐리퀸즈에서 외식 체험을 제공했다.
‘후루룩 꿀꺽! 행복한 저녁!’은 화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돌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들도 함께 자리해 아이들의 식사를 살피고 정을 나누며, 아동들을 위한 돌봄을 실천했다. 권남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위로와 에너지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영숙 화서1동장은 “이번 외식 체험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화서1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서지원 및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루룩 꿀꺽! 행복한 저녁!’ 외에도 '뛰뛰빵빵 화서1동 웰컴투 동말로', '찾아가는/찾아오는 이미용서비스'등 다양한 복지 연계 사업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