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뉴스 임수연 기자 |
지난 11월 4일, 한국·비셰그라드(V4)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V4와 협력을 지속하고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 관계를 맺는 중요한 기회를 갖게되었다.
성공적으로 체제를 전환하고 유럽연합(EU)에 가입한 뒤 한국의 주요 경제 파트너로 떠오른 V4. V4는 헝가리,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의 협력체로 정치·경제 분야의 협력은 물론 문화 협력을 통해 중부 유럽 공동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지역 협력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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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의 Visegrad '비셰그라드'라는 명칭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 '비셰그라드'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 도시는 1355년 중부유럽 3개국 국왕들이 모여 분쟁 해결과 통상 협력에 관한 논의를 했던 '협력'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도시다.
V4의 관계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한국외국어대 김신규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